시누 결혼선물,생일선물 어떻게 하셨나요?

ㅇㅇ2020.05.21
조회12,672
+시누는 저랑 2살 차이나구요,둘다 직장인 입니다.
저는 32살 시누는 30살이요.
.
.

안녕하세요
작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얼마전에 일이 있었는데요,
다시 생각해도 부글부글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결혼전에 연애를 길게해서..
결혼전부터 가족끼리 교류가 조금씩 있었어요.
예를들면 저희가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또는 서로의 가족생일이 있으면 서로 선물을 챙겨주었죠.


저희 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은 받은만큼 똑같이는 아니여도
비슷하게 챙겨주시려하고 섭섭치 않게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져서 선물한다는것에 대해 아깝다고 생각한적은 없었어요.





문제는 시누이인데요. 음.. 평소엔 좋아요
만나면 서로 대화도 잘 하구요.. 그런데 시누가 올해 초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제게 준 첫 기념품으로 이 모든게 시작되었어요.


시누가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 저한테 (마시는)티 한박스를 선물해준거에요, 처음엔 고마웠다가 갑자기 기분이 팍 상하는거에요.



제가 결혼전부터 해외여행을 다녀오며 시누 선물은 샤x코스메틱, 향수, 스카프 등등 굳이 계산해보자면 백이 될 선물들을 주었는데



시누가 첫 유럽여행에서 사온 선물은 (마시는)티 한박스.
차라리 아예 안챙겨주었다면 제가 깨닫지 못했을텐데..



그 이후로 남편에게 말했어요
나는 받은것보다 더 얹어서 해줘도
기분 좋게 할 수 있는데 이건 너무 하지않냐....


왜 내가 그동안 몰랐을까 왜 나만 해줘야하는것도 아닌데
앞으로는 받은만큼만 해주도록 하겠다. 라고 했죠.



그리고 결혼 후 첫 생일
시누가 스*축하해셋트(?)보내서
저는 파*바게트 케이크를 보냈고 제 불만은 줄어들었죠

그러던중에.. 내년에 시누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신혼집은 미리 들어가서 살고요.

그래서 결혼선물을 받고 싶다고 하는데
100만원 조금 넘는 스피커를 말하네요.

줄 순 있어요

그런데 제 결혼땐 제가 필요하지도 않은
10만원대 커피잔셋트를 주었는데..

저는 남편에게 좋은마음으로 선물못하겠으니
당신 용돈으로 하라고 했는데 맘이 불편하면 알겠다고
너무 그러지말라고 하는데 저는 화딱지가 나네요..

남편 용돈으로 하겠다니 알겠는데, 본인 동생이니
제 마음을 이해한다고는 하지만 느끼는건 많이 다르네요.ㅋㅋ


제가 너무 선긋는 건가요..? 부모님도 아니고
시누가 돈을 너무 안쓰고 받기만하니 저도 인색해지네요.
다들 돈 벌기 어려운데 양심이 있다면 본인이 해준만큼 원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해서요.


시누 결혼선물,생일선물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댓글 12

ㅇㅇ오래 전

Best왜 해요? 10만원 축의금도 지 오빠 준거고 님한테 준건 아니지. 남편 용돈으로 알아서 하라 하고, 그동안 호구짓 한거로 충분하니 더이상 그만줘요. 고마워 하지 않는 인간한테 베푸는거 아님.

진짜오래 전

Best인간관계 결국 기브앤테이크 아닌가요. 상대가 나를 그 정도로 취급하면 님도 그 정도로만 대하세요. 저도 손윗시누가 신행 다녀와서 신랑에겐 바나나리퍼블릭 스웨터를, 저한텐 하와이안호스트 초콜릿 줬거든요? 전 그땐 아무말도 안했고 서운하지도 않았어요. 몇달뒤 저희 부부가 신행 다녀와서 시누한텐 구찌클러치를, 시누남편한텐 나이키티셔츠를 선물로 줬는데(원래 구찌에서 벨트 사려고 했는데 시누한테 물어보는 족족 촌스럽다고 다 거절해서 결국 못 삼) 자기 남편 겨우 티셔츠 선물줬다고 화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자기는 나한테 초콜릿 줘놓고... ㅋㅋㅋㅋㅋ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더라구요. 저렇게 생각한다는거 안 이후로 생일이고 뭐고 안챙겼어요. 님도 받은만큼만 하세요. 그게 나중에 덜 억울합니다.

오래 전

시누들은 다 똑같나봐요!! 저도 결혼전부터 잘 챙겨주다가 받는걸 당연히 여기고 더 얻어먹으려 하길래 짜증나서 이젠 안합니다. 딱 받은만큼만 합니다. 그 이상의것은 남편보고 너 용돈선에서 알아서 하든지 하라했고 나몰래 뒷돈쓰다 걸림 시댁 다 엎어버리겠다 선전포고 했네요. 님도 받은만큼만 하시고 공금 건들지 않는선에서 동생챙기는건 냅두세요ㅋ 본인도 하다가 짱나서 돈 안쓰더라구요

ㅇㅇ오래 전

나같음 남편용돈으로 해도 싫을듯요. 설마 뭐 필요하지 물은거 아니죠? 뭘요구하든 못들은척하고 커피잔 똑같이 사줄듯요. 곧 애기생기면 서로주고 받는것에서도 차이 날텐데요. 더호구되기전 뼈저리게 늦끼게 해줘야 할듯요.

날아라봉황오래 전

그냥. 싱글 싱글웃으면서 저번에커피잔사줫죠 저도똑같은거사드릴께요 이러고마쇼 ㅋ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축의금하고 선물도 따로 하시는 건가요? 축의금 하시는거면 선물까지 따로 하실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축의 넉넉히 했으니까 갖고싶다고 한 스피커 보태서 사라고 잘이야기 하면 될것 같아요. 그동안 선물하신 부분은 억울한면이 있으시겠지만 가족이니까 축의금 부분은 확실히 해야 나중에 뒷탈 없을것 같구요. 남편은 누나둘 저는 언니1,동생1인데 저희도 언니들 결혼할때는 축의 못했는데 결혼할때 한집당 300씩 받았어요. 저도 물론 동생한테 축의 못받았지만 동생결혼 할때는 또 해야겠죠 ㅎㅎ 주변 친구들 집도 보통 동생들은 축의 못하고 손윗사람들은 그래도 또 축의금 주고 그렇게 하더라구요.

궁구오래 전

전 결혼때도 생일때도 암것도 못받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아무것도 안해줬더니 남편한테 암것도 안줘?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아랫시누인데 나이가 저보더 2살많아도 정신연령은 어리더라고요 주지마세요 결혼할때도 못받았는걸요뭘

ㅇㅇ오래 전

앞으로도 이럴일 많을거예요. 임신했을때 애낳았을때.. ㅋㅋㅋ 그럴때마다 원하는거 저렴이로 사주거나 할걸요? 계속 남편용돈에서 깐다면^^ 계~~~속 그렇게 하기로 했잖아^^ 라면서 남편용돈에서 까세요. 그리고 시누에게 기대를 해서 지금 속상하고 열받는건데 기대를 내려놓으세요!! 그간의 행적만 봐도 선물 주고받을 사이는 아니에요. 대충 남편 여동생으로만 대하세요. 잘지내려는 노력을 하지 마세요

ㅇㅇ오래 전

경제적인 수준이 많이 다른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새언니가 해준건 오빠가 해준거라며 오해할수있을거 같아요 결혼해보면 더 느끼겠죠. 결혼한다니 더욱 깨달을 때가 된거 같네요. 저는 근데 트리거가 되기 싫어서 저라면 마지막으로 해줄거 같긴해요. 근데 좀 이해한가긴해요 꼭 필요한것도 아니고..

ㅇㅇ오래 전

근데 본인이 원해서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비싼 선물 매번 해 준 거 아니에요? 시누는 그렇게까지 살 수 있는 형편이 안되는 거 아니구요? 그리고 스피커 선물은 너무 어이없지만 님 결혼 때 커피잔 준거 그것도 그 분 나름대로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선 아니에요?? 시누가 몇 살인데요? 시누 나이가 님보다 훨씬 어린데 돈 금액 가지고 이렇게 징징대면 좀 그럴 것 같아요. 그리고 시누가 님한테 직접 말고 그냥 자기 오빠한테 100만원대 스피커 사달라고 한 거면 대놓고 막 욕하기도 좀 그래요. 오빠가 결혼 선물 해 줄 수도 있는거니까요. 시누 나이가 몇 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한 정보도 안 적어놓고 마냥 시누 선물 갖고 까긴 좀 그래요. 시누 형편이나 나이같은거 다 알려주던가요. 뭐 매번 뭘 사달라 한 사람도 아니고;;

ㅇㅇ오래 전

저같으면 앞으로 딱 끊어버리겠내요. 솔직히 시누가 그냥 둔하고 신경 안쓰는걸수도 있지만 더 주는 쓰니측에서 보이고 신경쓰이면 안하는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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