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사는 세상(2008) / 노희경 극본 지금 내 앞의 동지가 한 순간에 적이 되는 순간이 있다.적이 분명한 적일 때 그것은 결코 위험한 일이 아니다.그러나, 동지인지 적인지 분간이 안 될 때 얘기는 심각해 진다. 일을 하는 관계에서 설레임을 오래 유지시키려면 권력의 관계가 없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서로가 서로에게 강자이거나 약자가 아닌오직 함께 일을 해 나가는 동료임을 알 때설레임은 지속 될 수 있다.그리고 때론 설레임이 무너지고 두려움으로 변질 되는 것조차과정임을 아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미치게 설레이던 첫사랑이 마냥 마음을 아프게만 하고 끝이 났다.그렇다면 이제 설렘 같은 건 별 거 아니라고,그것도 한 때라고 생각할 만큼 철이 들 만도 한데나는 또 어리석게도 가슴이 뛴다. 새로운 사랑은 지난 사랑을 잘 정리할 수 있을 때에만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하지만 나는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지 않았다.다만, 고맙다고 했다.아마도 그는 그로 인해 내가 얼마나 많이 성숙했는지 알지 못 할 것이다. 누나는 엄마가 단 한순간도 이해되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한다.그러나 나는 세상 그 누구보다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아니,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다만 내가 바라는 건,그녀가 내 곁에 아주 오래 오래 머물러 주었으면. 이상하다.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 이 말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내게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였는데절대 이해할 수 없는 준영이를 안고 있는 지금은 그 말이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더 얘기할 수 있고,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지금 몸 안의 모든 감각을 곤두세워야만 한다.이해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건 아니구나,또 하나 배워간다. - 인간은 인간을 통해서 성숙해지는 거라고.모든 만남 뒤의 이별은 너무 자연스러운 거라고.이제 좀 당당하게 말 할 때도 되지 않았어요?언제까지 유아적으로 이래야 돼요? 언제까지?- 맞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 말고. 드라마도 좀 그렇게 써.- 근데 그레이아나토미의 그레이도, 섹스앤더시티의 캐리도 결국은 극 중의 첫 번째 남자한테 돌아가는 건 어떻게 생각해?난 인간이 순정에 허덕이는 건 본능이라고 본다?무수한 순정의 향수.너무들 착하고 싶은 거지. 어머니가 말씀하셨다.산다는 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인생이란 놈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는 법이 없다고.나만 아니라, 누구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그러니 억울해 말라고.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하지만 그건 육십 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고아직 너무도 젊은 우리는 모든 게 다 별일이다.드라마 방영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와닿는 대사 참 많음 ㅠㅠㅠㅠ배우들 비주얼+연기합+대사 다 너무 좋았고...인생드ㅠㅠㅠㅠㅠ 231
다시 봐도 명대사 파티인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2008) / 노희경 극본
지금 내 앞의 동지가 한 순간에 적이 되는 순간이 있다.
적이 분명한 적일 때 그것은 결코 위험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동지인지 적인지 분간이 안 될 때 얘기는 심각해 진다.
일을 하는 관계에서 설레임을 오래 유지시키려면
권력의 관계가 없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강자이거나 약자가 아닌
오직 함께 일을 해 나가는 동료임을 알 때
설레임은 지속 될 수 있다.
그리고 때론 설레임이 무너지고 두려움으로 변질 되는 것조차
과정임을 아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미치게 설레이던 첫사랑이 마냥 마음을 아프게만 하고 끝이 났다.
그렇다면 이제 설렘 같은 건 별 거 아니라고,
그것도 한 때라고 생각할 만큼 철이 들 만도 한데
나는 또 어리석게도 가슴이 뛴다.
새로운 사랑은 지난 사랑을 잘 정리할 수 있을 때에만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지 않았다.
다만, 고맙다고 했다.
아마도 그는 그로 인해 내가 얼마나 많이 성숙했는지 알지 못 할 것이다.
누나는 엄마가 단 한순간도 이해되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세상 그 누구보다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내가 바라는 건,
그녀가 내 곁에 아주 오래 오래 머물러 주었으면.
이상하다.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
이 말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내게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였는데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준영이를 안고 있는 지금은
그 말이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더 얘기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지금 몸 안의 모든 감각을 곤두세워야만 한다.
이해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건 아니구나,
또 하나 배워간다.
- 인간은 인간을 통해서 성숙해지는 거라고.
모든 만남 뒤의 이별은 너무 자연스러운 거라고.
이제 좀 당당하게 말 할 때도 되지 않았어요?
언제까지 유아적으로 이래야 돼요? 언제까지?
- 맞는 말이다.
- 맞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 말고. 드라마도 좀 그렇게 써.
- 근데 그레이아나토미의 그레이도, 섹스앤더시티의 캐리도
결국은 극 중의 첫 번째 남자한테 돌아가는 건 어떻게 생각해?
난 인간이 순정에 허덕이는 건 본능이라고 본다?
무수한 순정의 향수.
너무들 착하고 싶은 거지.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 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인생이란 놈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는 법이 없다고.
나만 아니라, 누구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말라고.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육십 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고
아직 너무도 젊은 우리는 모든 게 다 별일이다.
드라마 방영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와닿는 대사 참 많음 ㅠㅠㅠㅠ배우들 비주얼+연기합+대사 다 너무 좋았고...인생드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