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판을 눈팅으로만 보다가 직접 글을 쓰는건 처음이에요. 판에 보면 요즘 비혼에 대한 글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저 역시 올해부터는 비혼을 선언했고, 나는 왜 비혼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비혼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비혼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하나로 정리하기 어렵고 개개인마다의 성향이나 환경적인 요인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제가 비혼을 선언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솔직히.. 결국, 지금까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한 지금 내 상황에 대한 그럴싸한 핑계입니다. 솔직히 결혼을 해야 안정되고 내가 온전히 자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매력이 없어서, 혹인 인기가 없어서, 인연을 만나지 못했으니 자존감도 떨어졌고 주변에는 짐짓 '나는 비혼이니까' 라고 선언하며 자신을 방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떨어진 자존감과 외로움은 괜히 일이나 취미, 부업 등에 의식적으로 더욱 집중하고 거기에서 얻는 성취감으로 달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좀 슬픈데..ㅋㅋ) 보태어서 현실적으로 결혼을 하면 겪게되는 어려움이나 현실적인 문제들을 내 상황에 대입해서 나의 판단을 스스로의 결정을 정당화 하려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처음부터 '비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분명 과거의 사건이나 인생에서 조금씩은 영향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41
당신이 '비혼'을 말하는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판을 눈팅으로만 보다가 직접 글을 쓰는건 처음이에요.
판에 보면 요즘 비혼에 대한 글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저 역시 올해부터는 비혼을 선언했고, 나는 왜 비혼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비혼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비혼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하나로 정리하기 어렵고 개개인마다의 성향이나
환경적인 요인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제가 비혼을 선언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솔직히..
결국, 지금까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한 지금 내 상황에 대한 그럴싸한 핑계입니다.
솔직히 결혼을 해야 안정되고 내가 온전히 자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매력이 없어서, 혹인 인기가 없어서, 인연을 만나지 못했으니
자존감도 떨어졌고 주변에는 짐짓 '나는 비혼이니까' 라고 선언하며 자신을
방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떨어진 자존감과 외로움은 괜히 일이나 취미, 부업 등에 의식적으로 더욱 집중하고
거기에서 얻는 성취감으로 달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좀 슬픈데..ㅋㅋ)
보태어서 현실적으로 결혼을 하면 겪게되는 어려움이나 현실적인 문제들을
내 상황에 대입해서 나의 판단을 스스로의 결정을 정당화 하려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처음부터 '비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분명 과거의 사건이나 인생에서 조금씩은 영향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