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퇴장 동영상] 안정환 퇴장사건 경과 분석…'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권혜원2007.09.12
조회1,191
10일 안정환 2군 경기 중 퇴장…'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안정환 퇴장사건 동영상 "xx! 너 뭐라고 그랬어?"

안정환 퇴장사건 동영상 "너같은 x들 때문에 k리그가 발전이 안 되는 거야"

▼ 안정환 2군 경기 퇴장 현장은 이랬다 ▼

[안정환 퇴장 동영상] 안정환 퇴장사건 경과 분석…'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 10일 상암동 서울월드컵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 도중 안정환(31, 푸른색 유니폼)이 
fc서울 서포터들의 거친 야유를 참지 못 하고 관중석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안정환 퇴장 동영상] 안정환 퇴장사건 경과 분석…'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 분을 못 참은 안정환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만류를 뿌리치고 있다.

[안정환 퇴장 동영상] 안정환 퇴장사건 경과 분석…'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 안정환이 자신에게 인신공격을 가한 서포터즈에게 따지기 위해 
관중석 펜스를 넘어가고 있다.

[안정환 퇴장 동영상] 안정환 퇴장사건 경과 분석…'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 구단 관계자들이 안정환을 진정시키고 있다.   안정환(수원)이 퇴장 사건을 일으킨 월요일(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안정환이 이날 fc서울과의 2군 경기 도중 퇴장당한 사건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구단 관계자와 현장을 목격한 관중을 통해 현장 상황을 정리해 봤다.

일단 서울 구단 측과 팬들은 안정환에 대해 야유가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인격모독이나 항간에 떠도는 사생활에 관련된 욕설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통상 대다수 구단 서포터들이 경기장에서 하는 수준의 야유였고, 경기장 특성상 관중석과 가까워 야유가 잘 들렸는데 이에 익숙지 않는 안정환이 참지 못했다는 것.

경기를 지휘했던 최만희 수원 2군 감독과 스태프들에 따르면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혼란스럽게 야유가 쏟아졌다.

수원의 한 관계자는 '네가 월드컵 스타냐', '비싼 연봉받고 2군 경기에서나 뛰느냐', '병신같은 놈아', 'x새끼야' 등의 야유는 분명히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네 마누라가 예쁘면 다냐?'라는 등 가족과 관련한 야유가 쏟아지기 시작하자 안정환이 폭발했다고 한다.

안정환은 최전방 공격수로 상대 진영에 머문 시간이 많았는데 서울 관중석과 가까워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안정환은 선제골(전반 6분)을 터뜨린 이후 야유의 강도가 높아지자 전반 33분 상대 진영 왼쪽 코너킥 지점을 지나 계단을 통해 관중석으로 올라갔고, 앞줄에서 목소리를 높이던 여성 팬들에게 항의를 한 뒤 급히 따라올라간 코칭스태프들에 이끌려 내려왔다.

최 감독 등은 안정환이 물 마시러 가거나 화장실 가는 줄 알았다고 한다.

한편, 이날 경기를 관전한 수원의 한 여성팬은 경기가 끝난 뒤 안정환과 대치했던 여성 4명과 말다툼을 벌였다. 이 때 '왜 가족욕까지 하고 그러느냐'고 따지자 '홈 경기인데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 당신들도 그동안 야유하지 않았느냐'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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