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에게 결혼사실을 알려야 할까요.........

어쩌면 좋져T.T2004.02.15
조회1,354

용기내에 게시판이라는 곳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전 애인은 장교입니다..

6년이란 오랜시간을 함께 했던 사람이구요..

우리가 헤어진지 반년이 조금 넘었네요..

그사람 아직도 집으로 회사로 메일로... 잊을만 하면 연락해서 영원히 기다리겠다 합니다..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고 그걸로 끝이 였어야 하는데..

저에 대한 집착이 너무나도 심합니다..

헤어진 한달뒤에는 밤늦게 저에 방 창문에서 사랑한다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새벽 5시까지 있던 사람입니다..

어느날은 전화로 죽여버린다..너와 니가 앞으로 만나는 남자가 있다면

그날은 둘다 내손에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어느날은 너없이는 안되겠다.. 제발 돌아와 달라고 울면서 매달리고...

제가 전화로 한마디라도 하면 모를까 제가 전화를 받으면 이렇게 혼자 얘기를하고

끊어 버립니다..

솔직히 살기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전 그사람과 헤어진후 사랑은 안하겠다 다짐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란 감정이 정말 웃습더군요..

옆에서 위로해 주던 선배가 이젠 되돌리수 없는 사랑이 되버렸습니다..T.T

이젠 선배없이 저 정말 살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선배와 전 올 여름에 결혼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전애인 한테 이 사실을 알려야 하는지.. 정말 고민됩니다..

이 사실을 안 후에 일어날 상황들을 생각하면 솔직히 두려워서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연락올꺼는 뻔 한데..

집전화, 메일 주소는 바꿀수 있어도 회사 전화는 제 힘으로 할수 있는게 아니니깐..

결혼사실을 언제까지 비밀로 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저 어쩌면 좋져??

어떻게 해야 할까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