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친구 손절해야할까요..

ㅇㅇ2020.05.25
조회105,441
유치원때부터 20대가 된 지금까지 한 동네에서 같이 자란 친구가 있어요.
힘들 때 항상 변치 않고 옆에서 응원해주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였어요.

근데 이친구가 요즘 계속 도를 넘는 발언을 해요..
특히 가족을 자꾸 건드려요.
기분 나쁜 티를 내도, 하지 말라고 해도, 저희집(가정사)얘기하며 없는 얘기도 아닌데 예민하게 군다고 하네요.

원래 말을 툭툭 뱉는 성격이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할 말 못할 말을 구분 못 하는 친구인 줄은 처음 알았어요.
가족을 건드리지는 않았었거든요.

그런데도 제가 너무 성격이 ㅂ//ㅅ같아서 불같이 화도 못 내고 딱 잘라서 연을 끊지도 못 하고 있어요.
자꾸 예전에 신세진 일,고마운 일,그친구 덕 본 사소한 일들이 생각나요..
20년이라는 시간이라도 연 끊는 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