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시댁문제 조언좀 해주세요 ㅠ제가 예민하고 비정상인가요?

쓰니2020.05.25
조회3,507
결혼하고 5-6년 되어서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서
다 쓸순 없고 있었던 사실만 쓸께요

남편은 시댁이 자기 가족이라 그런지 상황파악이 안되고
대화도 안통합니다
여기 글이라도 올려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1. 집 경제문제
결혼하기전부터 시댁과 문제가 집구하면서부터 시작됐어요
결혼전 시댁에서 집걱정말라했고 신랑이 먼저 결혼얘기꺼내면서 어느동네 살고싶냐 돈은 얼마나 있냐 묻길래 결혼준비 된줄 알았는데 1억을 부모님한테 빌려서 평생 갚자고 해서 황당했는데 알고 보니 신랑 여동생 둘이 난리피우며 결혼자금 보태주는걸 결사반대 했다고 들었어요
(참고로 첫째 여동생명의로 현재 시댁집되어있고
결혼 당시 막내여동생 시세보다 1억 싸게 시댁명의집에서 전세살고 있었음)

저흰 결국 시댁에서 1억 받은걸로 대출 해서 집구하고
제가 혼수 5천 했어요

현재 제가 결혼후 따로 번돈 1억 아파트 투자해서 3억 됐구요
경재적으로 똑같이 한거나 다름없는데 결혼시 1억가지고 엄청 큰돈 해준것 처럼 유세심합니다

2. 무개념
막내여동생이 시아버지 명의 아파트에 1억이나 싸게 전세 살고 있으면서 시어머니가 오빠 결혼자금 해준다고 전세값올린다고 하니까 없다고 길길이 날뛰더니 저희 결혼할때 보란듯이 새차 뽑고 나타나고 중간에 시어머니가 또 돈 올린다고 하니까 오빠한테 자긴 돈없어서 구하려면 마이너스 통장 써야한다고 하더니
그집에서 나갈때 11억짜리 집 사가지고 나갔구요

항상 거의 막내여동생이 문젠대
막내여동생 남편은 저한테는 물론이고 형님인 내남편한테 인사도 안하고 나이어리다고 형님이라고 부르지도 않고
시부모한테도 인사도 잘 안합니다

시댁을 이해 못하겠는게 그런사위한테 한마디도 안해요
매번 경조사때마다 그럽니다
신랑도 무시당하면서 말한마디 못합니다
그래서 부부 싸운적 한두번 아니구요

3.시댁 단톡
작년 시아버지 칠순에는 1년 반동안 시댁 단체 카톡을 해서 저를 괴롭게 했어요 전 한마디도 안했구요
잔치 얘기를 하자는 핑계로 거의 매일 시댁 카톡이 오는데 스트레스 너무 컸고 그나마 정했던거 매번 말바꾸고 또 카톡하고 새언니는 왜 한마디도 없냐는둥 오빠한테 여동생들이 불만 쏟고 저희 결혼기념일 저녁먹는데 오빠한테 저나해서 카톡얘기하고 그래서 기념일도 망칠뻔했어요


4. 교회
교회안나닌다고 결혼전부터 스트레스줘서 결귝 애기 백일부터 다니는데 (같은교회)이젠 자기네 예배시간에 안온다고 왜 그시간에 다니냐는둥

5.아이문제
더 심각한건 저희애가 말이 느려 언어차료 받는데 뻔히 알면서 막말하고 조카애들이 저희애끼워주지도 않고
매번 따돌리고 고모란 작자들이 빈말이라도 같이 놀라는말 한마디 안합니다


결혼생활내내 만나기만 하면 너무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는데
최근에 시아버지가 지방에서 쓰러지셨는데 막내여동생네 집에서였어요

6.병문안
지방병원에 있다 연락와서 신랑한테 얼른 내려가 보라고 했는데 남편은 밍기적거리고 안가려고 하는거 같아서
제가 저나해서 물어보니 오지말라고 몇번이나 그러는거예요
남편한테 아버지가 쓰러졌는데 안가보묨 안된다 가보라고 제가 시켜서 다녀왔는데 시아버지 뇌경색이더라구요

지금재활병원 계신데 쓰러지시고 나서 지방에 한번 병문안가고 서울에 오신후 재활병원오셔서 2번 병문안가고 이후로 구정때 저희집에서 주무시고 가신후 몇주는 서울에 병원 알아보느라 신랑만 매주 병문안 갔고 이후엔 코로나 터져서 못갔어요
근데 시댁일에 관심이 없다는둥 병뮨안 한번을 안온다는둥 또 신랑 통해 뒷말 나옵니다


7.집들이
구정때 저희집 오셔서 하루 주무시고 가실때 여동생들 식구들 모두 초대해서 저희집 집들이겸 외식했는데
그것도 불만이더라구요
집에서 먹지 왜 외식이냐는 식으로
원래 집들이도 구정때 할생각도 아니었고 집정리도 안된상태라 더 있다가 부르려 했는데
시어머니가 저나와서 시아버지 구정때 갈데가 없다고 너희집서 명절겸 집들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된거구 차리자 말고 사먹자고 했는데 여동생들이 궁시렁대구요

막내여동생이 구정이라며 애한테 용돈 5만원 주고
현대해상이라고 크게 써있는 박스에 노니 주스랑
어디서 한참 굴러다녔을법한 김세트 가져왔구요
(집에있는거 선물로 준게 처음이 아님)
반으로 자른 먹던수박 -집에 올때
먼지 오래 쌓인 유리컵 -결혼후 첫 집들이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때 조카 선물 받고 입닦고 우리애는 선물 안줌 )

8.누명
그걸로 신랑이랑 싸우다가 시어머니한테 얘기했더니
제가 예전에 시어머니가 준 그릇을 다시 줬다면서 이상한 누명을 씌우길래 시어머니한테 저나해서 따졌어요

그랬더니 또 화가 나서 우리집 와서 그동안 며느리로서 한게 뭐냐는둥 한참 늘어놓길래 결혼생활내내 한마디 안하다가 저도 하고 싶은말 하고 따졌습니다

왜 시가에 가면 저만 설거지 시키고 저한테만 일하라고 강요하냐 왜 없는말해서 부부 사이 싸움시키냐
그릇은 결국 시어머니가 분양 사무실 가서 받아온 그릇이랑 제가 준 그릇이 똑같이 생겨서 발생한 일이었고 저는 시댁가서 설거지 할때 구릇이 너무 오래 되고 없어보여서
식사하러 갔을때 준건데 이렇게 덤탱이를 쓰더라구요

9. 그밖에 시댁안부전화 스트레스
김장 때 일하느라 안가는데 막내 여동생이 안온다고
출근한 저한테 저나로 따지고

10. 여동생이 남의집 돌잔치가서 부페 한가운데서 난리 피우며 나한테 따지고 소리 지름
(사위가 신랑한테 인사했냐고 제가 신랑이랑 야기하는거 뒤에서
엿듣고 소리지름)




지금 시아버지 빼고 다 시어머니랑 싸운거 다 알게된 상황이고 저는 남편한테 여동생들 안보고 살거라고 했구요
남편은 다 시댁 잘못만은 아니다 너도 잘한거 없다는 식이네요

첫째 여동생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막내랑 뒤에서 욕하는거 너무 뻔하고 결혼한 오빠인 신랑 애앞에서 머리 때리려고 하고 제가 임신했을때 엘베에서 신랑한테 지랄하네라고 욕하는 무개념

이런 상황 제가 예민한거 예요??
참고 사는게 정상이예요???
글구 이번 집들이때 선물이라고 가져온 현대해상이라고 크게 써있는 박스에 있는 노니를 사은품이 아니라 자기가 산거라고 우긴다던데 제정신인가요??
그걸 믿는 남편이 너무 한심하네요 ㅠㅠ
(참고로 저 결혼 지금까지 일계속했고 출산휴 한달만에 일했어요 언어치료 받는애 데리고 정신 조각날것 같아도
돈벌었고 일하면서 소송 휘말리고 별일 다 있었고
이번에 큰집으로 이사와서 잘 살아보려는데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