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 아이의 엄마예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자식들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노릇이라고는 하나도 못한 도저히 내 부모 내아비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익명의 힘을 빌려 글 써봅니다
알콜 중독자 가정폭력 아빠.. 고등학생때 집 나와서 연끊고 산지 10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오늘 아빠가 산에서 발견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산에서 등산객이0 시신을 발견했다고 하네요..죽은지는 두 달 정도 지난 것 같다고 하네요..아무도 없어진걸 모르니 두달이지나서 발견된거겠죠.,참 불쌍합니다 가슴이 콩닥콩닥거리기는 하는데.. 솔직히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네요..남이 죽은것처럼 아무 생각이 안들어요놀라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기분이 쳐지거나 슬프지도 않아요..시댁에서는 연락와서 괜찮냐고 묻고 신랑도 괜찮냐고 물어보는데진짜 괜찮네요 아빠와 좋은 추억을 생각해보면 ..정말 전혀 없어요..
갈비뼈 몇대가 부러질 정도록 엄마를 때리고 한달에 몇번씩 집안을 다 깨부수고엄마는 항상 몸에 멍이 가득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엄마가 집을 나가셨어요 그 이후에는 아빠랑 오빠랑 저랑 셋이 살았습니다..나중에는 오빠도 결국 나갔고 아빠랑 둘이 살면서 집에 빨간딱지도 붙고 공장 지하실에서 살면서 공중화장실에서 씻고 겨울에는 부르스타에 물 데워서 머리감고남의집에 얹혀살기도하고 아빠가 아빠 노릇 못하고 고생도 많이 했었습니다 알콜 중독에 도박에 바람에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냥 인간쓰레기같은 아버지였고..엄마가 왜 도망갔는지 이해하고 아빠를 생각하면 그냥 아무런 생각이 안들어요..돌아가셨는데 장례비며 화장비며 내돈들까 걱정이네요,내일 경찰서가는데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제가 이상해요 근데 가슴이 하루종일 콩닥콩닥 거리네요 사람들은 아버지 마지막길 안보면 평생 후회한다는데 정말 그럴까요? 저희 애들한테도 외핢아버지는 진작에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하고 살았는데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었던건지 아니면 아빠가 이렇게 죽을거라고 예상했던건지..덤덤한 기분이예요 오히려 아빠가 자살해서 우울한 내 가족사가 시댁이며 몇몇에게 까발려진게 창피합니다 .난 내 과거를 지우고 더 잘 사는척 하고싶은데 내가 불행한사람이 되어버린것같아요..
아빠가 자살하셨다네요..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노릇이라고는 하나도 못한 도저히 내 부모 내아비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익명의 힘을 빌려 글 써봅니다
알콜 중독자 가정폭력 아빠.. 고등학생때 집 나와서 연끊고 산지 10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오늘 아빠가 산에서 발견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산에서 등산객이0 시신을 발견했다고 하네요..죽은지는 두 달 정도 지난 것 같다고 하네요..아무도 없어진걸 모르니 두달이지나서 발견된거겠죠.,참 불쌍합니다
가슴이 콩닥콩닥거리기는 하는데.. 솔직히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네요..남이 죽은것처럼 아무 생각이 안들어요놀라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기분이 쳐지거나 슬프지도 않아요..시댁에서는 연락와서 괜찮냐고 묻고 신랑도 괜찮냐고 물어보는데진짜 괜찮네요 아빠와 좋은 추억을 생각해보면 ..정말 전혀 없어요..
갈비뼈 몇대가 부러질 정도록 엄마를 때리고 한달에 몇번씩 집안을 다 깨부수고엄마는 항상 몸에 멍이 가득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엄마가 집을 나가셨어요
그 이후에는 아빠랑 오빠랑 저랑 셋이 살았습니다..나중에는 오빠도 결국 나갔고 아빠랑 둘이 살면서 집에 빨간딱지도 붙고 공장 지하실에서 살면서 공중화장실에서 씻고 겨울에는 부르스타에 물 데워서 머리감고남의집에 얹혀살기도하고 아빠가 아빠 노릇 못하고 고생도 많이 했었습니다
알콜 중독에 도박에 바람에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냥 인간쓰레기같은 아버지였고..엄마가 왜 도망갔는지 이해하고 아빠를 생각하면 그냥 아무런 생각이 안들어요..돌아가셨는데 장례비며 화장비며 내돈들까 걱정이네요,내일 경찰서가는데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제가 이상해요
근데 가슴이 하루종일 콩닥콩닥 거리네요
사람들은 아버지 마지막길 안보면 평생 후회한다는데
정말 그럴까요?
저희 애들한테도 외핢아버지는 진작에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하고 살았는데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었던건지 아니면 아빠가 이렇게 죽을거라고 예상했던건지..덤덤한 기분이예요
오히려 아빠가 자살해서 우울한 내 가족사가 시댁이며 몇몇에게 까발려진게 창피합니다 .난 내 과거를 지우고 더 잘 사는척 하고싶은데 내가 불행한사람이 되어버린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