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거 어떡하나요.. 아이폰 수리한번 맡겼다가 뒷골 터질거같아요ㅠㅠ..

호갱님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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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너무 나는데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서 올려봅니다.
일단 상황을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19년 12월말쯤 제 핸드폰 액정이 부셔져서 남자친구의 친구(강남쪽 애플센터에서 일하고있다고 얘기해줬었습니다)한테 택배로 핸드폰 수리를 맡겼었습니다.
수리비는 계좌이체해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리맡길동안 쓸 공기계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었고, 남자친구와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핸드폰을 계속 찾아야지생각만하고 따로 구입한 폰으로 생활을 하다 저번달에 그 핸드폰을 분실하여 현재 생활이 매우 불편한 상태입니다.
다행히 일을 쉬고있어서 당장에 핸드폰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수리보냈던 핸드폰을 지금까지 못받은게 있으니 따로 더 핸드폰을 구입할수도 없는노릇이고 답답한 상황입니다..
몇달전쯤에 그 친구에게 핸드폰을 보내달라하였고, 몇주동안 일땜에 바쁘다 출장이라 못보내줘서미안하다 갔다와서 보내주겠다고하고 시간이 흘렀고, 최근에 가지고있던 폰을 분실하여 그 친구에게 얼른 보내달라고 연락했습니다.
근데 저번달 말쯤에 보냈다고 연락이 와서 몇주를 기다렸는데 택배가 오질 않았고 그친구는 잠수를 타버렸습니다..
남자친구와 친했던 친구라 서로 집에 부모님까지 알고 있는 상태라서 제 상황땜에 어쩔수없이 남자친구가 그 친구의 부모님께 연락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그 친구 어머니께서 집에 핸드폰이 있다며 본인이 택배로 보내주시겠다고 하신게 삼주전입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이번또한 택배가 오질않았고 중간에 연락했을때 어머니께선 확실하게 보냈다고 자긴 모른다면서 말씀하셔서 기다린게 지금 삼주째입니다..
남자친구가 그 친구집쪽으로 일이생겨서 찾아갔다가 친구를 만나게되었고, 그 친구는 그저 미안하다고만 했답니다.
본인이 택배보냈다고 한 것, 어머니가 택배보냈다고 하신 것, 잠수를 탔던 것 등 그저 질문엔 다 미안하다란 말밖에 안하면서 제 남자친구에게 돈으로 주면 안되겠냐고 했다네요.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자문을 구해봅니다.
참고로 제 핸드폰은 아이폰xs 256GB 스페이스그레이 입니다.
제가 그냥 제 핸드폰을 돈으로 보상받고 끝내는게 맞는걸까요?
남자친구는 제가 뭘 어떻게하든 상관없답니다. 친구잘못이라고.
솔직히 저는 리퍼, 중고 이런 남들이 쓰던거 못씁니다.
그 물건들을 전에 쓰던 사람들이 누군지 알지도 못하고 혹시 제게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요..
이때껏 핸드폰 고장나면 정품수리받아왔고 심각하면 리퍼기간이라도 그냥 핸드폰 보내주고 새로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근데 그 친구가 만약 돈으로 줄 시엔 같은거 사라고 중고폰가격줄거같아서 착잡하기도하고 약정은 2년이 더 남은상태라 그돈을 바꾸기엔 너무 제가 손해인거같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는 그저 액정수리를 맡겼을뿐인데 몇달을 제 핸드폰을 못받고, 이제와서 중고폰값 받더라도 그냥 핸드폰을 마련해야하는게 맞는걸까요..
솔직히 아깐 화가 너무 나서 사기랑 재물손괘죄로 고소도 하고 핸드폰 바꾸고 구상권청구소송까지 던져버려야하나 생각까지도 했었습니다..
저 좀 도와주십쇼 혼자선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