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가 주는 음식 그리고 연락

쓰니2020.05.27
조회96,830
안녕하세요 이게 맞는건지 .. 의견 물어보고 싶어 글 씁니다. 
결혼한지는 2년 정도 되었고 해외에 거주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시댁 식구들만 있고 친정 식구들은 모두 한국에 있습니다. 아이 계획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계획을 좀 미뤘습니다. 여기 지금 병원도 안전하지가 않아서요 ㅠㅠ편하게 음슴체로 작성하겠습니다.
신랑은 3남매중 막내 누나 둘 있고 둘다 시집 안간 노처녀임 첫째는 의사 둘째는 수녀의길을 가고 있음둘다 남동생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지만 신랑이랑은 사이가 안좋은 특히 첫재 시누년은 인사도 거의 안함 시댁에 가도 내가 인사하면 시누년은 인사를 쌩깜. 이유는 ... 없음 ; 둘째 시누는 수녀이기 때문에 같이 안살음. 
시모랑 시누년은 둘이 살고 시아버님은 시골에서 혼자 지내고 있음. 
시모는 매번 연락이 오는데 우리며느리 우리 아들 우리 라는 단어를 안붙히면 메시지를 못보냄... 다들 잘챙겨준다 생각 할 수있지만 뒤에서는 내욕 겁나 하면서 카톡으로만 챙기는 척함. 
그리고 내가 지 아들 못먹이고 잡아 먹을까 하루하루가 불안해함. 이상하게도 남편은 가족들에게 별 정이 없음 결혼 초에는 가족에게 정이 없는게 이해가 안되서 왜그러냐고 가족을 챙겨야 한다고 몇번 말함. 그런데 결혼하고 2년정도되니 그 이유를 알겠음
시모가 사람을 진짜 질려 터지게 만듬.매일 하루 하루 우리 며느리 잘 지내나요 ? 라고 카톡을 보냄 결혼 초에는 그냥 잘지내고 싶어서 연락이 반가웠음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연락의 속내가 드러남. 아들의 안부를 묻고 싶어 나에게 대리 연락을 취하는 거임그거 까지는 좋았음. 근데 항상 말 끝마다 ' 우리 아들 아픈 곳은 없는지요?' '우리아들 밥은 잘 먹나요 ?' '우리아들 오늘 일은 잘 하고 들어왔나요?'
와우 ㅋㅋㅋㅋㅋ시간이 갈 수록 짜증이 났음. ..그래도 성의 껏 답장을 했음그런데 결정적으로 내 기분이 상한게  집에 음식 뭐 해놨다고 음식 찾으러 오라해서신랑이 음식을 찾으러 가면  음식 마다 메모에 

 

 이런식으로 써놓음 ㅋㅋㅋ나에게 먹으라는 이야기는 없음 
저렇게 보내놓고 나한테 챙겨서 먹이라고함. 그래서 내가 저렇게 갔다줘도 안먹는다고 힘들게 하지 마시라고 하는데 시모는 내가 안챙겨 주니 안먹는다 생각함. 
그것도 좋다 이거야 하지만 난 친정도  너무 머나먼 곳에 있고 가족이라고는 남편과 시댁 식구들 뿐인데 나를 향한 배려가 없음.자기들 생일 남편 생일때는 레스토랑 가서 밥 먹자 하면서 내 생일때는 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자고함 ㅋㅋ삼겹살 구워먹으면 설거지랑 상차림은 누가 하는지 ?ㅎㅎㅎ대략 이런식임 저 사진은 빙산의 일각임 
그런데 한두살 어린애도 아니고 맛이 없고 입맛에 안맞으니 안먹는거임먹어라 안먹어라 하면서 남편이랑 싸움 만들고 싶지 않음.저렇게 해서 안먹고 버리는게 허다함.. 
그나마 다행인거 남편은 정신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 나를 챙겨주고 보다듬어줌시댁 복은 없지만 남편복은 있어서 다행임하.. 남편도 ㅂ ㅅ 이였다면 정말 당장 이혼각임...  
시댁에서 오는 연락도 받기 싫고 음식도 더이상 주지 않았으면 좋겠음 . 
앞으로도 시댁에 상냥하게 대하야 하는지 의견 구합니다..
-----------------------------------------------------

댓글 50

942오래 전

Best와~~ 읽으면서 짜증이 짜증이 쓰니님도 한성깔 하는거 같은데 참고 사는게 대단함 언젠가는 들이박을거 같은데요^^ 대박 짜증인건 챙겨주라는거 뭐 아내가 하녀에요? 챙겨주고 어쩌고 하게 남편이 애도 아니고

ㅇㅇ오래 전

Best진짜 좋은남편은 님이 이렇게 글쓸 일 없게 합니다. 눈이 많이 낮으시네요....

백설공주오래 전

너거아들 곧 돌려받을거 모르고 계속 저지랄해봐라 님이 연락부터 받아주신게문제에요 남편이 교통정리를 똑바로하게끔 참지만 마시고 한번은 얘기해야됩니다 남자들은 저거엄마가 이세상에서 제일좋고착한사람인줄안답니다

나쁜뇨자오래 전

해외살면서 외국마인드 안갖고 머해여ㅋㅋ

벼랑위의당뇨오래 전

드시세요는 어느나라 말임? 노망났나

감사합니당오래 전

하,,시는 진짜 너무 싫습니다

ㅇㅇ오래 전

울 시모도 맨닐 뭘 챙겨줘라. 약 챙겨줘라...맨날 챙겨주래요. 식탁에 약통 있어서 꺼내 먹기만 하면 되는데 뭘 챙겨주니마니 하냐고 하니, 그래도 챙겨줘야 한다그래서 듣다 듣다 "초등학생인 애도 스스로 잘 챙긴다고. 애 아빠란 사람이 초딩인 아들보다 모자라면 등신이게요"해버렸더니 그 후론 안 합니다. 남편도 결혼 초엔 은근히 바라길래, 엄마 대타 구하려고 결혼했냐고..서로 동등한데, 다큰 어른을 왜 나만 돌봐줘야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 했어요. 난 엄마기 아니라 부인이라고. 기본은 스스로 하고, 못 할 사정이 있으면 도와달라 부탁을 하는거라고. 어머니껜 아들이지만 나에겐 남편이고, 아이 아빠라고. 남편답게 가장딥게 행동하라 했어요.

ㅇㅇ오래 전

시엄마 고상한척 하는 말투 음성지원 되네 짜증.진짜 재수없다

정내미뚝오래 전

저희 시어머니도 아들들한테만 극존칭 쓰는데 너무 꼴보기 싫어요ㅠㅠㅠㅠ 이유는 옛날에 왕비들도 왕자들한테 존칭썼다고 시모 본인이 왕비고 아들이 왕자라며... ㅌㅋㅋㅋ 식사하셨어요? 잘 주무셨어요? 주말 잘 보냈어요? 아드님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등등 아 너무 꼴보기싫어요ㅠㅠㅠㅠㅠ

ㅇㅇ오래 전

시엄마가 얘기하면 그자리서 남편한테 얘기해요 어머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여보의견은어때? 뭐 요런식?ㅋㅋㅋ 더 여우같이 굴어요 저 물도 선수쳐요 컵에 따라서 챙겨줬는데도 안먹어서 속상하다구 억지로 입벌려서 먹일수도 없는데 어떡하냐고 어머님이 신경써주신건데ㅠ 하면서ㅋㅋ

ㅇㅇ오래 전

편안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감내 해야 할 10가지.. 1. 내 가정의 평화를 위해 나는 불효자가 되야 하고, 2.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 스스로 세뇌를 시키고, 3. 나혼자 버는 외벌이지만, 돈은 전부 갖다 바쳐 내 마음대로 못쓰며, 4. 모든일에 나(남편)는 안되고, 배우자(와이프)는 된다... 라는 전제를 깔아야하고, 5. 내 성욕은 무시당하지만, 의무방어전은 필수이며, 6. 학벌은 내가 상대적 우위에 있지만 아이 교육은 아이 엄마가 전임해야 하고, 7. 처가 어른 재산엔 욕심 없지만, 본가 재산은 형제끼리 똑같이 나누던 차등을 주던 불리해 지긴 싫어 해야 하며, 8. 같은 말이 처가에서 나올때랑 본가에서 나올때랑 대처 방법이 달라야 하며, 9. 제3자와의 갈등은 잘잘못을 떠나 사과 따윈 받기만 하는 것이며, 해선 절대 안되고. 10. 형제간은 문제가 없으나 동서지간의 문제로 형제우가 사라진다.

555오래 전

어머님이 쓴 쪽지나 메모같은것들(위에 올린 사진같은것들) 다 사진찍어서 sns에 올리세요. 일상 올리듯 아무렇지 않게 ㅋㅋ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쓰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