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친구들을 어떻게 해야하죠

2020.05.27
조회27

그냥 제목 그대로에요..

평소에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랑도 이야기하면서 놀고 그랬었는데요. 제가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랑 일이 있었어요.

친구를 P, J, H, C, E 라고 할게요.

일단, 저희 집에서 파자마를 하기로 했는데, 그전에 P랑 J,H가 싸웠었어요. 왜 싸웠는진 잘 모르겠는데,
P가 H랑 약속을 잡았는데, H가 약속을 깨버리고 J랑 5일 연속 놀아서 질투(?)가 났나봐요.

그래서 되게 어색해진 상태로 파자마를 하게 됐는데,
왜 뭐 무리같은거 보면 엄마같은 친구 하나쯤 있잖아요. 그게 저 였어요.

아무튼 파자마를 하면 다같이 놀아야 하는데, P 혼자 떨어져서 폰만하고, 그랬었어요.

근데 그게 약간 불편하기도 하고 챙겨줘야 할것 같은 거에요.

그래서 제가 다가가서 계속 옆에 있어주고 그랬죠.

그러다가 이제 저도 좀 애들하고 놀고싶어서 다른 친구들 있는곳 잠깐 다녀온다고 말하고 옥상으로 올라갔어요. (옥상, 그리고 사는곳이 다 저희 집이에요.)

근데 올라갔더니 C가 저한테 내려가서 P 좀 봐주라고 하는거에요. 솔직히 싫었는데 친한 애들이라 거절하기가 좀 불편한 거에요.

그래서 그냥 내려가서 P 놀아줬어요.

P가 제 노트북으로 그 페이스북 방문자 확인을 한다고 연결시켜 놨었거든요? 그랬는데 로그아웃을 안했었어요.

뭐 어찌저찌 저녁이 됐는데 애들이 제 오빠 인형을 던지면서 쿵쿵대며 노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 쿵쿵대지마 아랫집 올라온다, 그리고 그거 내거 인형아니고 우리 오빠인형이다.." 라고 했어요.

근데 무시하고 놀더라고요.

뭐.. 밤에는 티비 소리도 신명나게 높여놓고, 내리라 해도 내렸다가 슬금슬금 올리더라구요.

그리고 파자마가 끝나고 아침에는 저희 부모님 가게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물론 무료로요.

다 끝나고 이제 2일? 지나고 나서, 침대에 인형안고 누워있는데, 손에 뭔가 이물감(?)이 느껴지는거에요.

그래서 인형을 확인해봤더니 세상에나, 8센티나 뜯겨져있는거에요.

그래서 톡방에다가 말을 했어요. ' 이거 니네가 한거냐 '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사과를 하는거에요. 그때 말하기 좀 그래서 넘어갔다고..

그래서 정말 조곤조곤 화를 냈죠. 참고로 제가 그 친구들 만나서 진심으로 화낸적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랬더니 J랑 H는 정말 미안한듯이 사과를 했구요, E랑 C는 대충 넘어가려는 듯이 사과를 했어요.

그리고 또 다음날, 노트북이 로그아웃 안됐었다고 했잖아요?

스ㅔ상에나! P가 C랑 페메로 제 뒷담을 깠어요.
P는 제 말투가 극혐이라서 손절치고 싶다고하고,
C는 원래 잘 안맞는 애였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자마자 싹 찍어놨죠. 노트북이 별로 좋지 않아서 언제 로그아웃 될지 몰랐거든요.

근데 여기서 가장 문제인건 뒷담이 아니에요.
뒷담을 한 사람들이 8년,9년 친구라는거죠.

멘탈 싹 나갔죠. 근데 C가 같은학원 같은 반이에요!

거기다가 사과할때 C는 배그하고 있었다네요.

홀홀홀.. 이것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