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구단 쌍방울 레이더스 귀신 괴담

ㅇㅇ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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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지금은 없어진 전주 쌍방울 레이더스(현 인천SK와이번스)에 얽힌 괴담과 비극

 

1990년 6월 21일 쌍방울 2군 선수단 버스가 전라북도 김제시 번영로에서 맞은 편 차로에서

달려오던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해 운전기사와 트레이너가 사망하고 선수 전원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쌍방울 레이더스는 약체팀이었지만 1996년 8월 14일부터 1997년 4월 13일까지 홈경기에서 

무려 17연승이라는 유래 없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쌍방울의 홈 17연승의 신화에는 김성근 감독의 지도력과 쌍방울 선수들의 투혼 외에도 
귀신의 장난 덕분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 이유인즉슨 쌍방울과 시합을 위해 전주에 원정오는

팀들은 원정 숙소인 전주 코아호텔에서 머물렀는데 이 코아호텔에서 귀신을 봤다는 선수들이 
속출했던 것이죠

전주 코아호텔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 소문은 1992년부터 였는데 전주 원정경기를 위해

코아호텔에서 머무르고 OB 베어스(현 서울두산베어스)의 주전 타자 김형석과 김상호가 맥주를 

잠깐 마시고 방으로 들어오다가 깜짝 놀랐는데 표정이 전혀없이 정체불명의 여성이 침대에 서서

침대에 서서 그들을 쳐다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김형석과 김상호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옆방의 동료들을 불렀는데 감독과 동료들은 김형석과

김상호가 술에 취해 헛것을 본것이라며 면박을 줬고 걍 잘못 본거니 하고 넘어 갔다고 합니다,,

 
이후 1994년 코아 호텔에 머물던 OB의 포수 박현영이 방에서 자고 있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깼는데 그가 누워 있는 침대 바로 옆에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서있었다고 합니다. 
박현영은 도둑인지 알고 남자를 쳐다 봤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그 남자의 눈, 코, 입이 없었고

박현영은 너무 놀라서 몸이 굳어져 숨만 컥컥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박형영의 신음 소리를 듣고 옆에 자고 있던 김상호가 깨어났고 전에도 귀신을 본

김상호는 전주에 오기전 점쟁이에게 받아온 귀신 퇴치 부적을 꺼냈는데 갑자기 침대가 무지막지

하게 흔들렸고 둘은 황급히 방을 뛰쳐 나왔다고 합니다,,


그후 한달 뒤에도 김상호는 자다가 여자 귀신에게 목을 졸렸다고 합니다,,

이후  OB선수들 사이에선 전주 코아호텔에 귀신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고

이탓인지 전주의 원정 경기에선 유독 패배를 많이 했는데이것이 귀신 탓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

다..

이후 잠잠 하다 싶었던 귀신 목격담은 1996년 다시 시작되었는데 코아호텔에 머물던 현대 유니콘

스(현 서울키움히어로즈) 선수들 사이에서도 귀신을 봤다는 소문이 돌았고 귀신에 시달려서 

잠을 못자는 선수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신 소동을 겪은 현대는 쌍방울에게 패배를 당했고 96년 플레이오프 때는 현대 선수들

은 귀신 때문에 코아호텔에 머무는 것을 거부해 야구장과 먼 거리에도 불구 하고 숙소를 옮겼습니다,,

야구계에서는 이 코아 호텔 귀신 소문이  널리 퍼졌고 방송국에서 이를 취재한적이 있으며 

각 구단 선수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밝히기도 했는데 코아호텔은 귀신소동 때문에 소문이 

안좋게 나고 현대 선수들이 코아호텔에 머무는것을 거부하기까지 하자 손해를 보았다면서 언론중

재위원회에 귀신소동을 보도한 언론사들을 제소하는 사태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주 코아 호텔은 이래저래 소문과 지리적 악조건 때문에 결국 망했고 이후 이랜드 그룹

이 인수 했지만 폐건물로 방치되다가 현재는 세이브존 전주코아점으로 바뀌었습니다..

 

1997년 10월 대한민국은 IMF 외환위기로 인해 여러 기업들이 도산하거나, 그에 준하는

경영 위기에 놓였습니다.

 

야구단 팀 역시 위기가 찾아오는데 예상대로 쌍방울 레이더스에게 시련이 터진 것입니다.

 

쌍방울 선수들은 월급까지 받지 못했으며 주축 선수들을 모두 다른팀으로 현금 트레이드

하며 팀을 꾸려 왔습니다.

 

1999년 6월에는 김성근 감독이 판정에 불복 하고 심판을 폭행 하는 사태가 발생 하였습니다.

 

이후 쌍방울은 1999년 97패라는 한시즌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김성근 감독을 전격

적으로 해임 했습니다.

 

2000년 1월 7일 오전 6시 KBO(한국야구위원회)에 한 장의 팩스가 도착했습니다.

 

금일 자로 (주)쌍방울은 KBO의 쌍방울 레이더스 법정 퇴출을 받아들이기로 했음.

 

구단 존속을 위한 쌍방울의 눈물겨운 몸짓이 멈추는 순간이었다.

 

쌍방울 레이더스는 결국 그렇게 비운의 팀이 되며 해체 되고 후에 SK그룹에 인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