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벌레 무서워 하는 거 보면 무슨 생각 들어요?

ㅇㅇ2020.05.28
조회18,771
ㅈㄱㄴ

갓 성인됐는데 어릴 때 벌레로 인해서 조금 심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작은 것도 휴지 충분히 말아서 잡던가 아님 못잡는데 엄마가 나이 들면서 계속 못잡으면 사람들이 한심하게 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당시 너무 컸던 충격이라 학교 다닐 때도 과학 책에 벌레 그려져있음 그 위에 매직으로 칠한 다음 또위에 수정테이프로 지워서 아예 안보이게끔 했던 기억이 나요 ㅠㅠ 또 벌레가 교실 안에 들어오면 애들도 있고 해서 알아서 잡아줘서 크게 걱정 없었는데.. 이제 학교라는 틀은 벗어나게 되니까ㅠㅠ

또 이겨낼려고 노력은 많이 했어요 뭣보다 전기 파리채?가 있으니까 갖다 대기만 하면 되니까 . 근데 그걸 사용 하기도 전에 보자마자 그 움직임이 보이자마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많이 한심한가요? ㅠㅠ 다행히 제가 막 소리지르면서 난리치기 보다는 경직돼서 아무말도 못하고 낮은 목소리로 어..어떡해...? 이런 스타일이긴 하다만 ㅜㅜㅜㅜ 고칠려 해도 너무 어렵고..





++ 조언 감사해요. 뭐.. 공감 못하시는 분들은 한심하게도 생각하는거 이해합니다. 느끼는 바가 전혀 다르니까요! 최소한 저도 사람 많은 곳에서 이목 집중될 정도로 호들갑 치는건 정말 안할려 하고 안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