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한 코로나로 인해 남에게 예기치 못한 피해를 줄까 두려워 출퇴근을 위한 외출 이외에는 최대한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언제나 마스크를 착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망증이 심한지라 출근길에 마스크 착용 없이 대문을 나섰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 마스크를 챙겨나오는 적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ㅜㅜ
특히 최근 이태원 코로나 사태를 보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낯선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정말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잡았던 약속도 미뤄가며 지내고 있습니다.
비단 저 뿐 아니라 현재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개념이 있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사회적,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지요.
그런데 얼마전 퇴근하기 위해 회사에서 판교역으로 걸어가는 중에 민폐 운동 동호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판교역 앞 공터에 수십명의 사람들이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비슷한 문구가 쓰여진 운동복을 입고 모여있더군요.
대체 무엇을 하는 것일까 궁금해서 잠깐 보고 있었는데, 그렇게 모여 있던 그들은 수많은 퇴근길 인파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빙 둘러서서 스트레칭? 같은 것을 하고는 큰 소리를 외치며 여기저기로 뛰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광경을 본 것이 저 뿐만이 아닌지라, 제가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 커뮤니티에도 그 단체를 봤다는 글들과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그 글에는 그 사람들에 대한 비판의 내용이 담긴 댓글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댓글 중 해당 단체의 이름을 알려주는 내용이 있어서 검색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그 단체의 SNS 계정의 글들을 보았는데요. ⠀마치 자랑스럽다는듯이 당일 운동 모습을 찍은 사진을 내걸고 있더군요.
마스크도 없이 다닥다닥 붙어 달리는 모습,
무고한 시민 곁을 우르르 뛰어가는 모습,
횡단보도를 점거하거나 단체로 뛰어가는 모습,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공터에 모여서 자리 잡고 있는 모습...
같은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이기적이고 이상한 모습들이었습니다.
특히 인도를 지나가는 일반 시민 곁을 무차별적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당당히 업로드 한 사진을 보면서 머리가 띵하더군요.
이번이야 운좋게 그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기저기 달리기 이전에 퇴근하며 판교를 벗어났으니 망정이지,
다음에 길거리에서 저 사람들이 제 옆을 무차별적으로 달려지나 갈 것을 생각하니 참.. 심경이 복잡합니다.
달리기라는 것이 꼭 같이 해야 하는 운동도 아닌 것 같고..
운동을 위한 다른 장소도 많은데 굳이 공공장소와 도심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며 달리는 것이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국에 꼭 해야하는 것인지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민감한걸까요?
톡커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다음 사진들은 해당 단체의 SNS 계정이 직접 업로드한 게시물에서 얼굴을 가리고 올렸습니다.⠀문제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시국에 공공장소에서 수십명이 운동을?
안녕하세요.
저는 성남시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창궐한 코로나로 인해 남에게 예기치 못한 피해를 줄까 두려워 출퇴근을 위한 외출 이외에는 최대한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언제나 마스크를 착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망증이 심한지라 출근길에 마스크 착용 없이 대문을 나섰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 마스크를 챙겨나오는 적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ㅜㅜ
특히 최근 이태원 코로나 사태를 보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낯선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정말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잡았던 약속도 미뤄가며 지내고 있습니다.
비단 저 뿐 아니라 현재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개념이 있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사회적,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지요.
그런데 얼마전 퇴근하기 위해 회사에서 판교역으로 걸어가는 중에 민폐 운동 동호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판교역 앞 공터에 수십명의 사람들이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비슷한 문구가 쓰여진 운동복을 입고 모여있더군요.
대체 무엇을 하는 것일까 궁금해서 잠깐 보고 있었는데, 그렇게 모여 있던 그들은 수많은 퇴근길 인파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빙 둘러서서 스트레칭? 같은 것을 하고는 큰 소리를 외치며 여기저기로 뛰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광경을 본 것이 저 뿐만이 아닌지라, 제가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 커뮤니티에도 그 단체를 봤다는 글들과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그 글에는 그 사람들에 대한 비판의 내용이 담긴 댓글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댓글 중 해당 단체의 이름을 알려주는 내용이 있어서 검색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그 단체의 SNS 계정의 글들을 보았는데요. ⠀마치 자랑스럽다는듯이 당일 운동 모습을 찍은 사진을 내걸고 있더군요.
마스크도 없이 다닥다닥 붙어 달리는 모습,
무고한 시민 곁을 우르르 뛰어가는 모습,
횡단보도를 점거하거나 단체로 뛰어가는 모습,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공터에 모여서 자리 잡고 있는 모습...
같은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이기적이고 이상한 모습들이었습니다.
특히 인도를 지나가는 일반 시민 곁을 무차별적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당당히 업로드 한 사진을 보면서 머리가 띵하더군요.
이번이야 운좋게 그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기저기 달리기 이전에 퇴근하며 판교를 벗어났으니 망정이지,
다음에 길거리에서 저 사람들이 제 옆을 무차별적으로 달려지나 갈 것을 생각하니 참.. 심경이 복잡합니다.
달리기라는 것이 꼭 같이 해야 하는 운동도 아닌 것 같고..
운동을 위한 다른 장소도 많은데 굳이 공공장소와 도심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며 달리는 것이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국에 꼭 해야하는 것인지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민감한걸까요?
톡커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다음 사진들은 해당 단체의 SNS 계정이 직접 업로드한 게시물에서 얼굴을 가리고 올렸습니다.⠀문제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