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여자라면 대전에 오지 마세요

ㅇㅇ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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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필자가 대전에 와서 보고 느낀 것을 적은 것이며, 거짓과 과장은 없습니다. 또한 필자의 멘탈을 위해 중간마다 빌 스카스가드 사진을 삽입하는 것을 이해해 주세요.



긴 글이 될 것 같으므로 서문에 결론을 기재하겠다. 대전 남자는 심각하게 못생겼으며, 당신의 정신을 위해서라면 대전에 오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필자는 이제껏 나름대로 많은 지역을 다녔다. 하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절망의 도시를 마주한 적은 처음이기에 글을 쓰게 되었다.

절망.

그렇다. 말 그대로 대전은 절망의 도시이다. 내가 살며 어디에서 이렇게 깊고 큰 절망을 느껴 볼까?

이것은 마치 승전보가 울려 거리로 뛰쳐나왔더니 환청이었던 것과 같은 기분이다. 철천지 원수를 내 손으로 직접 죽이고 복면을 벗겼더니 30년지기 친구였던 것과 같은 기분이다. 아버지의 빚을 겨우 다 갚았는데 유전자가 0% 일치하는 기분이다.


나는 대전 여자들이 래퍼들을 좋아한다고 해도 이해할 마음이 생겼다. (단, 면도 및 스윙스 제외.) 대전에는 여성 전용 정신병원이 스무 개 정도 만들어져야 한다. 어떻게 이런 곳에서 멘탈을 붙잡고 사는가?

온 거리마다 다진 마늘이 가득하다. 빻았다는 소리다. 심각하게 못생겨서 치가 떨리고 이가 갈린다. 몸이 부들부들 떨려 참을 수가 없었다.

웃기려고 쓰는 글이 아니다. 필자는 이제껏 이런 지역이 처음이다. 그래도 다른 지역에서는... 분노가 치솟지는 않았다.

필자는 착즙의 달인이다. 본디 성정이 잘생김을 좋아하고 착즙을 잘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불가능했다.

신이 버린 도시, 대전.

진정한 신도시가 여기 있었다. 오토바이, 자전거, 버스 타고 지나가는 남자들의 얼굴도 놓치지 않고 봤다. 왜냐? 혹시라도 멀쩡한 사람을 내가 지나치지 않을까 해서. 나는 그렇게라도 이곳이 사람 살 만한 곳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싶었다.

번번이 실패였다.





종국에는 깊은 우울을 느꼈다. 대전 남자들은 너무나도 역겹고 더러운 모양새로 바깥을 잘만 다녔다. 어떻게 저러지? 터미널부터 각종 동네마다 조금이라도 신경 쓴 사람을 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화가 나더라. 어떻게 저러지? 너무 편하게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저 몰골로 외출할 생각을?

이곳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만 챙겨도 사람답게 보이는 매직이 일어나고 있었다. 더치페이스? 여기에서는 바라면 안 된다. 진짜 존재하지 않는다. 쓰레기 괴물들이 투블럭만 하면 예쁜 여자를 차지하는 도시다.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아서 대전을 고소하고 싶다. 만일 누군가 당신에게 "대전 남자 소개해 줄까?"라고 말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얼굴에 가래침을 뱉어라. 당신을 모욕하는 짓이다.

대전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들었다. 하지만 나는 살지 못할 것 같다.

다른 여성들에게도 대전으로의 이사는 재고해 보길 간청하는 바이다.

대전 남자,
정말 심각하게 못생겼다.

배도 나왔다. 그것도 남산만하게!

남자가!

-내 주변은 안 그러는데?
-우리 동네는 괜찮은데?
-내 남친/가족/친구는 잘생겼는데?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았는가?

우물을 벗어난 고찰인가?

그렇다면 그들은 이 도시의 한 줄기 빛임을 알리는 바이다.






대전 남자들은 한시 급히 도태되어야 한다.

수위가 지나친 그남들의 와꾸,

이제는 국가적으로 처리해야 될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