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모르는 아빠의 입원, 정말 제가 잘못한건지 궁금합니다

ㅠㅠ2020.05.29
조회223
안녕하세요이곳이 가장 활성화 되어있다고 생각되어 여기에 올리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는 20대 중반이며, 엄마의 심한 구속으로 자취생활중이며,나와서 살고부터는 마찰이 적어지니 사이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본론만 말씀드리자면저는 거의 매일 엄마아빠와 통화를 합니다.퇴근하고 나서나 집에와서 잠들기 전이나 제가하거나 오면 받는편이고요아무래도 제가 성격자체가 조잘대거나 엄청 살가운편은 아니라 먼저 전화를거는 비율을 따진다면 6:4 정도 되는거 같아요 (엄마아빠가 6)그제 전화하고 어제 전화안하고 오늘 전화를 하면 왜이렇게 오랜만에전화하냐고 하는  분들입니다.
아무튼 이번에 아빠가 목이 심하게 결렸다고 출근도 못할정도로 아프시다고엄마가 아빠한테 전화좀 하라는겁니다 (제가 청소하고 씻느라 전화 못받았는데카톡남겨놓음)누가보면 전화 안하고 사는것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별로였지만그냥 아빠랑 통화했어요그리고 그 다음날도 아빠랑 통화했는데 전날보다 훨씬 좋아졌대요그래서 다행이다 싶었고 그 다음날 퇴근하고 전화를 할까 하다가목아픈것때문에 잠을 계속 설치셨다길래 잠좀 편히 주무실까 해서 전화를 안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인 어제 밤 10시에아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입원했다고.
저는 이게 이해가 안돼요심지어 응급실을가거나 갑자기입원한것도 아니고 어제 점심에 입원했다는데엄마도 아닌 아빠가 밤 10시에 저한테 연락을 한거에요
왜 아빠가 연락을하게 했어야했는지 꼭 내가 불효하는것처럼이렇게 만들어야했는지 심지어 제가 언니가 있는데언니가 병원에서 일을 해서 이런일이 있으면 언니가 병원 알아봐주고예약이나 입원등등 잡아주거든요그래서 언니도 서울에 나가사는데 아빠 입원때문에 본집에 와있다는거에요
그럼 저빼고 어제 점심부터 온가족이 다 알고있었다는건데제가 먼저 연락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저한테 말해줄수있는거 아닌가요
엄마는 아빠가 아픈거알면 니가 자주 연락했으면 당연히 알았을거다 하는데전 그냥 엄마가 상황을 이렇게 만든거같고 이해가 안돼요
아빠 아픈거 알고 연락 안한것도 아니고솔직히 저희 언니도 혼자 살아서 언니가 그렇게 아팠다면 더 신경써서 연락했을거에요근데 아빠는 엄마도 같이있고 연락도했고 괜찮다는 얘기도 들었는데다시 심해져서 입원을 했다면 저한테 말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제가 왜 아픈 아빠한테  직접 들어야하나요
엄마한테 이렇게 얘기하니까 그거 따지려고 전화했냐는데참..할말이 없더라고요
도대체 자식된 도리가 어디까지인지도 모르겠고제가 정말 잘못하고 더 했어야했는지 모르겠어요
화가나기도하고 흥분해서 두서없이 쓴 글인데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