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사내정치 끊는법

쓰니2020.05.29
조회384
너무 고민되어 방에 맞지않은 주제지만 올립니다 이해부탁드려요ㅠ


저는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밝고 당당하게 의사표현 호불호 분명히 하는 타입의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전 직장 3년간 회사 정치라는걸 처음 경험하며, 또 휘말리지않게 목소리를 낮추고 묵묵히 일하다보니
적은 없지만,
잡다한 일을 맡는 호구가 되고
결국 번아웃으로 퇴사를 선택했습니다

이 3년간 경험으로 예전 밝던 성격을 되찾는게 무척 힘이 들고,
자기주장을 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느낌이 듭니다

새로 입사를 하여 다시 밝은 성격으로 내 의사표현 하면서 다녀야지 하는데,
"이질문해도 될까?"
"이정도를 내가 나를 위해 주장해도될까?"서 부터

누가 업무를 주는순간,
"내가 맡아야되는 일인가? 날 쉽게보나?"
"거절해야되나? 도맡아 열심히 해야되나?"
"거절하고싶은데 뭐라고 거절하지?"
"차갑게 답해야되나, 살갑게 답해야되나"
머릿속 계산이 자동적으로 시작되,
스트레스받습니다.

일안하고 뺀질대어 무능력자가 되고싶지도,
그렇다고 호구가 되고싶지않습니다.

더나아가
다른 동료나 상사가 이야기를 나눌때도
저는 그 대화의 내용보단
그들을 대화참여도/기여도/아부하나 안하나, 누가 호응을잘하나 이런 분석을 머릿속에서 자동적으로 하게 됩니다.

이런 정신적인 정치/업무분담 계산을 너무 오버하여 정신 이상해지고 지치지 않는 법과,

그렇다고 너무하지않아 호구가 되버리지 않도록 그런 균형잡힌 또 마음이 편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조언 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