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미친개한테 물렸다!! 썩을놈!!

ㅡㅡ^2004.02.16
조회1,443

2003년 8월 28일..된장 어느넘이 나에게 사귀자고 고백을 했다.

나이차도 많이나고 같은회사고 난 싫다고했다..

계속 말하고 만나자카고 전화하고.. 결국 넘어갔다

이것부터 내인생은 꼬이기 시작했고.. 미친개를 사귀기 시작한거다..

그넘 첨에는 잘하더군.. 전화도 자주하고 이뿐말(느끼한말) 도 마니하고

이것저것 챙겨주는것이 점점 좋아졌었다..된장..

첨엔 자주자주 만났다.. 허나.. 이런것도 딱 10일 가더군..

날이갈수록 뜸한 전화에 회사에서 만나는것이 고작이고 이상하드라..

럴수 럴수 럴수가.. 어느날 나에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그넘하고 언년이 호프집에 있드라.. 둘이 수상하드라..

첨엔 무시했다.. 무시한게 내인생의 최대 실수였다..(지금까지 살면서 내나이 23)

또다시 그런소문이 들리고 둘이 사귄다까지 났었다..

그넘한테 따졌다.. 도대체 어찌하고 다니길래 그런소문이 도느냐고

그넘 그냥 친척사이라고 (둘이 성이 같음) 니가 무시해도 된다고

걱정말라고 하더군.. 믿었다.. 된장..

어느날 둘이 호프집에서 키스하는걸 봤다고 거기 알바생에게 들었다..

도대체 행동을 어떻게 했길래 그런소리가 나냐고

따지다 헤어지자고했다.. 그래서 헤어졌다..

그넘 그뒤로 계속 나에게 전화하고 엠에스엔 날리고

다시만나달라고.. 닭갈비먹고싶다고 하더군..

또넘어갔다.. 그래서 만나서 결국 다시 사귀기로했다

그렇게 그렇게 지나가나 싶더니.. 또다시 그런 소문이 들리고

또 헤어지고 또잡고 또사귀고..

이렇게 반복되다가.. 마지막으로 사귀기 시작하면서

난 그넘이 하는말 무조건 믿기로했고

그여자와 친척이라는 이유로 만나는거 허락했고

전화오는거 허락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마트에서 그넘이 그여자볼에 뽀뽀하고 손잡고 팔짱끼고

cctv로 카메라 돌려가면서 봤다고 나에게 전화가왔따

거기 알바하는넘이 내가 아는넘이었다

물론 그넘하고 사귀는걸 알기에 나에게 전활한것이었다..

순간 하늘이 노래졌다...

이런 19...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그여자 전화번홀 알아냈다 그동생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쇼하면서 알아냈다.. 그여자 내가 다닌 학교선배고

같은동네고 그여자동생이 내친구였다..

전화번호 알아내는건 식은죽먹기였고... 단지 내가 그동안 안한건

그넘을 믿으려 했기때문이었다.. 믿기로했기 때문이었다..

그여자한테 전화를 했다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고..

나왈 :"○○핸드폰이죠? 안녕하세요 저 ○○인데요..저 아시죠?"

여자왈:"네 알죠..근데 무슨일이세요?"

나왈 :좀개인적일인데 물어보고싶은게 있어서요

여자왈:몬데요?

나왈:○○랑 무슨사이세요?

여자왈:그걸왜물어보세요 이유를 말씀하시면 말씀드릴게요

나왈:저에게 진짜 중요한 문제거든요 알려주세요

여자왈:그니깐 이유를?

나왈:그넘이랑 저랑 사귀는사이였구요 지금도 사귀고 있거든요

여자왈:지금도요?(놀란듯)

나왈:네..

여자왈:어? 그럼 양다리네?

나왈.............(하늘이 노랬다 아니길 빌었건만..어차피 양다리라도 헤어지려했고 아니어도 헤어지려했따)

여자왈:언제부터 사귀었어여?

나왈:8월28일부터여.. 지금까지..

------중간생략--------

나왈:알겠습니다..

뚝~~끊었다..

이제 그넘한테 전화오기만을 기다렸다..

10분이 지나도 안하길래 내가 했다..

근데 그넘 날 완전 미친년취급하드라..

왜전활하느니.. 내가 언제 너랑 사귀었느니..

혼자 쇼하지말라고 하더라.. 또 날 좋아한적없다고 하더라

혼자쇼라니?? 좋아한적없다니?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그냥 확인만 하려고

그넘이랑 쫑치려했는데 그여자랑 어찌되든말든 난상관없었는데

그넘 모낀놈이 성낸다고 나한테 화내면서

협박성맨트까지 날리드라.. 어이가 없어서

혼자쇼라니.. 그럼 같이 영화보고 손잡고 키스하고

같이 생일파티하고 누가 먼저 사귀자고했는데

그넘이랑 나랑 사귄건 내친구들 다알고...

다들 그넘이 내남친으로 알고있고....(확실히 사귄거맞다..울집에서 놀고가곤했다)

그넘 나혼자 쇼한거라고 하더라 나 미친년취급하더라..

돌겠드라... 진짜 열받드라..

그래서 그여자한테 다시 전화했다...

첨엔 나하고 관계만 청산하려했는데

그넘 나를 그렇게 안만들더라..나를 돌게만들더라..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는거에 다대답했다

그여자 첨엔 내말안믿드라 그넘말을 믿더라

그넘이 그여자한테 내가 지짝사랑하는거라고 그렇게 말해놨드라

나한테 그여자랑 친척이라 해놓고

그여자한테 전화하는데 컬러링이 똑같드라..

오후껀 그여자와 오전껀 내컬러링이랑 똑같다.. (그게 지금 모하는짓인가?)

제대로 양다리 걸친거다..

그여자가 물어보는거 다말해줬다

있었던일도 다말해줬다 울집에 자주 놀러왔던거

둘이 영화본거 등등등..

그여자 그제서야 믿는듯했다...그여자랑 통화하는동안

그넘한테 전화가왔다 안받았다 그랬더니 문자로

너짐또전화했지? 너의 그장난질..두고봐라 나도 똑같이해주마

내가 누구한테 전화하는지 곧연락이 갈꺼다라고..

이게 지금 무슨말인가.. 무릎꿇고 빌어도 쉬언찮은판에

협박을 하다니.. 참내.. 전활하던지말던지 난 상관없었다

왜냐~~ 죄진게 없기때문이다!! 괜히 혼자 소문날까봐 겁먹은모양이다..

여긴 디게 좁은동네라 소문나면 얼굴들고다니기 쪽팔린동네다..

이런동네에서 양다리 걸치다니.. 참대단한넘이다

그여자도 대단한넘이라고하더라..

아무튼 그여자에게 내가 원하신다면 증거도 증인도 있다고

그랬더니 정말 내가 원하면 그렇게해줄거냐고 묻더라

내가 당근이라고했다.. 난 거짓말같은거 한적없다고..

그여자 그넘이랑 나랑 이렇게 셋이 만나잔다

그넘의 반응이 궁금하다나 어쩐다나..

그여자가 내말을 믿든 안믿든 나에게 중요한건 그게아니였다

날 쇼한년취급한거 절대 용서할수없드라..

아무튼 그렇게 한시간동안통화했다.. (아까운 내 전화세.,..아니 내친구전화세..어찌하다 친구꺼로하게됐다) 아무튼 담날 셋이 만나기로했다

담날이 새벽부터 일어나서 시험보러 가는날이었는데

다망쳤다 시험.. 눈뜨자부터 그넘생각나드라 돌겠드라

시험문제가 안보이드라..ㅜㅡ;; 썩을넘...

오후가되도록 밤이되도록 그여자한테 전화가없었다

그넘 말발에 넘어갔을지 어땠을지 내 알바아니지만..

내가 잃은 자존심 내가 잃은 이미지...

앞으로도 그넘 용서할일없을것이다..

글구 그넘 나한테 회사(같이다님)그만두라카더라..

참내 모 그런넘이 있는지 내친구 옆에서 더 날뛰더라 열받아서..

절대 그만두는일 없을것이다.. 뿌리박을것이다!!(근데 조금 겁나고 속상하고 아프다..)

솔직히 자신은 없다.. 근데.. 그런넘 그렇게

얼굴똑바로 들고 다니는꼴 못보겠다..

남의말 무시했던 내가 바보스럽다...

소문같은거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나드라....

무시하면 안되겠다... 믿으면 다될줄알았는데..

미친개한데 제대로 물렸다.. 된장...

화나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올렸다..

여기까지 읽어준 분들 감사합니다

힘드셨져? 지송~~

아무튼 앞으로 미친개를 조심합시다..

이글읽고있는 양다리 걸치신분들 제발 정신차리십시요!!

당신같은 넘들 때문에 엄한사람 상처받는거 우습게 생각하지마쇼!!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