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엔 믿을 남자가 없을 것만 같아요. 지나가는 남자가 일베회원일 수도 있고.. 남자친구가 불법촬영 영상을 보는 사람일수도 있고.. 자꾸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연애할 땐 친절해도 결혼하고 돌변하면 어쩌지? 출산하고 성적매력이 떨어졌다는둥 개소리를 하면 어쩌지? 내가 이런 못난 남자들 사이에서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를 찾아낼 안목이 있을까? 우리 엄마도 실패했는데?
뭐 댓글도 대충 예상은 가요.. 니가 피해망상이다.. 페미가 어쩌구.. 남혐이 어쩌구.. 이젠 그런 싸움을 보는 것도 지치네요. 정신이 건강한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을 찾지 못할 바엔 아예 혼자 사는 게 현명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