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커리치킨에서 황당한일을 당했어요

wldbs09292020.06.01
조회26,620
어제 5월30일 있었던 일입니다.

아버지가 수술후 퇴원을 하셔서 몸보신 시켜드리려고 점심에 형과 부모님모시고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집에 가긴 아쉬워서 저희집앞 홍대 ** 커리 크림 치킨에서 간단히 한잔 하기로 하고 형과 저 단둘이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홍대에서 십년째 살고 있어서 홍대**커리크림치킨 집에 자주는 아니여도 몇번 좋은 기억으로 갔던 곳 입니다.

그게 문제 였을까요.....

기분좋게 그곳으로 가서 맥주 두잔 시키고 안주를 보고있었습니다. 주문한 맥주는 바로 나왔고요...근데 저희가 배가 좀 차서 간단하게 먹고싶었습니다. 사실 감자 튀김이 먹고싶었거든요 근데 거기 대표 메뉴는 통닭 한마리에 감자튀김이 같이 나옵니다 조금 부담감이 있어서 혹시 반마리는 안되냐고 물어보긴 했습니다 안된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밑에 안주를 보니 감자튀김&나쵸가 있더라고요 이거다 싶어 이거 달라고 했더니 나쵸가 없어서 주문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버팔로윙 봉 감자튀김 샐러드가 있길래 그거 달랬더니 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대표메뉴가 2만원이고 저희가 시킨게 17천원..... 겨우 삼천원차이..... 왠지 느낌이 쎄~했습니다. 진상 대하듯하더라고요. 너넨 돈이 안되니 나가줬음 좋겠다란 느낌.
손님이 많았으면 저희도 이해하고 어느정도 안주는 먹지않아도 자리값 정도는 내려고 합니다.
근데 시간도 그랬고 주문한 메뉴마다 없다는데 굳이 여기서 먹어야 하겠습니까 .... 참고로 손님이 단 한테이블도 없었습니다.... 물론 코로나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이시점에 술집을 간게 잘못된거겠죠.... 안주가 다 안된다고 하니... 저흰 그냥 집에가서 먹기로하고 맥주만 먹고 나가자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매니져란 분이 오셔서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정확히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홍대바닥에서 맥주만 마실수있는 가게는 없다 당장 나가시고 맥주두잔값이랑 안주2만원 총 28천원 계산해라 "
엥? 우린 시키지 않고 나오지도 않은 안주값까지 계산하라고? 왜그래야 되는지 따졌습니다

안주값까지 계산하고 당장 나가라는 말에 제가 먹다남은 맥주 바닥에 버렸습니다. 당장 나가라는데 먹다 남은 맥주 남기고 가기 싫었습니다.너무 화가 났거든요. 무시당한 느낌이고 술집에서 이런 취급은 첨이였습니다. 그랬더니 기다렸다는듯이 112에 신고를 하더라고요.저희 그때 술이라고는 맥주 한잔한게 전부 입니다.
취했으면...차라리 좋겠습니다.
너무 어린 매니져란 사람이 저희에서 욕을 하면서 컵을 깨라면서 그러면 차라리 영업방해죄로 신고하면 된다더라구요..
요즘 정말 왜이럽니까.....
제가 40대입니다 설마 돈이 없어서 그랬겠습니까....
그래서 경찰들 다 왔고요...... 경찰들이 저희에게 원하는게 머냐고 하더라구요 사과를 원한다고 했더니
매니져 와서 한다는 소리가 "죄송합니다 근데 그나이에 인격이 그정도시네요...."
헐ㅠ 이건 또 먼소리일까요ㅠㅠ
그리고 계산하라고 카드를 줬습니다 맥주 8천원 계산하더니 카드 던지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지금 그 가게 상대로 진정서 쓰고 고소하러 낼 경찰서 갑니다...

제가 6년 넘게 상암동에서 커피숍을 운영 했었습니다 저도 물론 많은 손님들 봐 왔지만 아무리 진상진상 그래도 찾아준 손님 감사했고 홀대한적 없었습니다. 여기 평 보니까 정말.... 사장님 속상하시겠더라요.... 직원들 불친절에 본인돈주구 기분나쁠분들 가라는 리뷰....못들은척하고 핸드폰본다는 댓글.... 저희 어제 사장님 찾았습니다 그 매니져는 사장님이 본인선에서 해결하라했다더라고요... 똑같은분이 사장님하시는건지.....저는 한때 자영업했던 사람으로써 직원들관리가 매장의 매출의 전부를 좌지우지 할수 있다는점을 인지 하셨으면 합니다.
긴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