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년 가까이 해외에 살고 있고 한국 집에는 1년에 한번 정도 가요.
제가 치킨, 족발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사는 곳은 치킨과 족발을 먹기 힘든 곳이예요. 한국 음식점을 많이 가봤지만 특히 치킨은 맛이 다르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특정 브랜드의 치킨 체인점은 제가 사는 지역에는 없구요.
그래서 1년에 한번 2주 동안 한국 집에 가 있는 동안 2주 내내 치킨이랑 족발만 먹고 오겠다고 매번 다짐을 하고 가지만 가면 항상 엄마가 밥을 차려 주세요 ㅠㅠㅠㅠ
그것도 여기서도 먹을 수 있는 고기, 달걀 그런것들로요. 제가 어렸을때 잘 먹었던 음식이라구요. 심지어 저희 엄마는 사업만 하시던 분이라 요리를 잘하시는 편이 아니세요. 솔직히 맛이 없어요.... (이건 엄마도 인정하셨어요. 집에 살림해주시던 이모님이 계셨어요)
나 어렸을때 잘 먹었던건 엄마가 해준게 아니라 이모님이 해주신거고, 그건 모두 여기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난 치킨이랑 족발이 먹고 싶다!!! 고 매번 말씀을 드려도 아침에 일어나면 꼭 밥이 차려져 있어요. 집에 저만 있고 나머지 식구들은 다 출근해요. 저 먹으라고 차려주신 거예요.
저는 하루에 한끼만 먹어서 (키도 작고 덩치도 작아서 2끼 이상은 못먹어요) 엄마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서 먹으면 그 날은 밥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먹는거죠 ㅠ
제작년인가엔 2주동안 족발은 못먹고 치킨도 한번밖에 못먹어서 비행기 안에서 울면서 왔어요. 여기 돌아와서도 치킨이 꿈에 나오고 막....ㅠ 창피하게 나이 서른 넘어서 치킨 못먹어서 울었다고 누구한테 얘기도 못하고....ㅠ
저는 어렸을 때 유학을 해서 한국에는 친구도 없고, 저희 이외의 친척들은 모두 해외에 계셔서 2주동안 딱 집에만 있다 와요.
엄마한테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상처 안받으시고 제가 치킨과 족발을 먹을 수 있을까요. 집에 가기 전엔 항상! 언제나! 100%! 치킨이랑 족발만 먹고 싶고 다른건 아~~무것도 안먹고 싶다, 다른건 여기서도 충분히 먹고 있다고 미리 말씀을 드리고 가요. 그러면 언제나 그래 아무것도 안할거야~ 이렇게 대답을 해 주시구요.
집에 가는 비행기에서 내내 치킨이랑 족발을 생각하며 설레어 하다 집에 딱 들어가면 항상 밥이 차려져 있구요. 그게 20년 내내 반복중이예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 못가는데 엄마가 “우리딸 좋아하는 채끝살 스테이크 못해주겠네” 하시는데 울컥해서 글올려요....
20년동안 내가 얘기 하고 있잖아 엄마~~~ㅠㅠㅠ 난 치킨이랑 족발이 먹고 싶다고~~~~ 소고기는 여기서도 질리게 먹고 있다고 엄마.....ㅠㅠㅠㅠ
저 싸가지없는거 알고, 복에 겨운것도 알지만 엄마한테 꼭 말씀드리고 싶거든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엄마가 상처를 안받으실까요.
엄마 음식 어떻게 거절하죠
방탈 죄송해요.
정말 이 고민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요.
저는 20년 가까이 해외에 살고 있고 한국 집에는 1년에 한번 정도 가요.
제가 치킨, 족발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사는 곳은 치킨과 족발을 먹기 힘든 곳이예요. 한국 음식점을 많이 가봤지만 특히 치킨은 맛이 다르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특정 브랜드의 치킨 체인점은 제가 사는 지역에는 없구요.
그래서 1년에 한번 2주 동안 한국 집에 가 있는 동안 2주 내내 치킨이랑 족발만 먹고 오겠다고 매번 다짐을 하고 가지만 가면 항상 엄마가 밥을 차려 주세요 ㅠㅠㅠㅠ
그것도 여기서도 먹을 수 있는 고기, 달걀 그런것들로요. 제가 어렸을때 잘 먹었던 음식이라구요. 심지어 저희 엄마는 사업만 하시던 분이라 요리를 잘하시는 편이 아니세요. 솔직히 맛이 없어요.... (이건 엄마도 인정하셨어요. 집에 살림해주시던 이모님이 계셨어요)
나 어렸을때 잘 먹었던건 엄마가 해준게 아니라 이모님이 해주신거고, 그건 모두 여기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난 치킨이랑 족발이 먹고 싶다!!! 고 매번 말씀을 드려도 아침에 일어나면 꼭 밥이 차려져 있어요. 집에 저만 있고 나머지 식구들은 다 출근해요. 저 먹으라고 차려주신 거예요.
저는 하루에 한끼만 먹어서 (키도 작고 덩치도 작아서 2끼 이상은 못먹어요) 엄마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서 먹으면 그 날은 밥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먹는거죠 ㅠ
제작년인가엔 2주동안 족발은 못먹고 치킨도 한번밖에 못먹어서 비행기 안에서 울면서 왔어요. 여기 돌아와서도 치킨이 꿈에 나오고 막....ㅠ 창피하게 나이 서른 넘어서 치킨 못먹어서 울었다고 누구한테 얘기도 못하고....ㅠ
저는 어렸을 때 유학을 해서 한국에는 친구도 없고, 저희 이외의 친척들은 모두 해외에 계셔서 2주동안 딱 집에만 있다 와요.
엄마한테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상처 안받으시고 제가 치킨과 족발을 먹을 수 있을까요. 집에 가기 전엔 항상! 언제나! 100%! 치킨이랑 족발만 먹고 싶고 다른건 아~~무것도 안먹고 싶다, 다른건 여기서도 충분히 먹고 있다고 미리 말씀을 드리고 가요. 그러면 언제나 그래 아무것도 안할거야~ 이렇게 대답을 해 주시구요.
집에 가는 비행기에서 내내 치킨이랑 족발을 생각하며 설레어 하다 집에 딱 들어가면 항상 밥이 차려져 있구요. 그게 20년 내내 반복중이예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 못가는데 엄마가 “우리딸 좋아하는 채끝살 스테이크 못해주겠네” 하시는데 울컥해서 글올려요....
20년동안 내가 얘기 하고 있잖아 엄마~~~ㅠㅠㅠ 난 치킨이랑 족발이 먹고 싶다고~~~~ 소고기는 여기서도 질리게 먹고 있다고 엄마.....ㅠㅠㅠㅠ
저 싸가지없는거 알고, 복에 겨운것도 알지만 엄마한테 꼭 말씀드리고 싶거든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엄마가 상처를 안받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