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in 프랑크푸르트 out 항공권을 85만원에 구했습니다. 세금, 유류할증, 공항세 다 합한 가격이었어요. JAL을 이용하면 오사카나 도쿄에서 스탑오버가 가능해요. 10만원 추가 요금 내야 합니다. 5월 31일 아침 8시 55분 비행기여서 투표를 하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선거날이랑 6월 6일 현충일이 끼어 있어서 휴가 9일 신청하고 전체 일정은 2주가 가능했습니다 ^____^ 도쿄로 가는 비행기에서 일본식 도시락을 주더군요. 새콤한 해물과 야채 덮밥에 반찬, 그리고 요거트였어요. 세워져 있는 하얀 봉지는 맥주 마실 때 요긴한 땅콩류구요, 초록색 병은 화이트 와인이에요.(맛은 그냥 그랬어요) 음료 줄 때 같이 주는 플라스틱 컵은 여행 중에 양치질용 컵으로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덮밥도 맛있었고 야채 절임과 계란 등의 반찬도 깔끔했습니다. 2시간 정도 가니 도쿄에 도착하더군요. 원래는 도쿄에서 하루 묵었어야 했는데, 다행히 바로 떠나는 비행기에 자리가 나서 막판에 일정이 조정됐어요. 하루가 아쉬운 귀한 휴가 일정인데 다행이었죠. 나리타 공항에 있는 면세점 몇 개 둘러보다 보니 대기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나리타 공항 자체는 별 다른 게 없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되어서 밀라노로 가는 비행기를 탔지요. 1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지루할 뻔한 시간에 유용한 건 각 좌석마다 있는 TV 화면이었어요. 이름이 '매직'인 시스템(?)이었는데, 간단한 게임도 할 수 있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볼 수 있었어요. 단, 일본 항공기라 일본어 더빙과 자막이라는 게 문제긴 하지만... 브로크백마운틴이 다행히 영어 대사에 일본어 자막이라서 볼 만 했습니다. 보고 싶던 영화여서 넘 좋았어요^^ 그리고 신기한 게, 비행기 밖 상황을 볼 수 있더군요. 비행기에서 밖을 보면, 날개 등에 가려서 별로 안 보이기도 하고, 구름 밖에 안 보이잖아요. 요렇게 말이죠;; 그런데 JAL의 좌석 TV에는 비행기 앞 쪽 상황을 보여주는 Bird View하고 비행기 바로 아래 쪽을 보여주는 Down View(맞나?) 기능이 있더라구요. 요렇게 강도 보이고 땅도 보이고 하니까 덜 지루하더라구요. 음악 채널 맞춰놓고 비행기 아래 화면을 틀어놓고 잤지요. 그런데 JAL의 단점은 좌석이 좁다는 거;; 간간히 일어나서 근육을 풀어줬어야 했는데 창가 자리라서 그러질 못해서 다리가 많이 부었답니다. 그래도 다른 것은 거의 다 맘에 들었어요. 도쿄에서 밀라노 가는 중에 점심과 저녁, 이렇게 기내식이 두 번 나오는데요, 점심은 서양식과 일본식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었어요. 당분간은 기름진 서양식을 먹을 경우가 많으니까 일본식을 먹었지요. 왼쪽 위부터 달콤한 검은깨 푸딩, 과일, 국수(?) 완두콩밥에, 데리야끼 치킨, 초절임 야채 등의 반찬이 담긴 그릇입니다. 밥이 놓인 곳이 따뜻하게 유지되는 장치가 되어 있어서 다 먹을 때 까지 밥이 식지 않더라구요. 도착하기 세 시간 쯤 전에 나름 이탈리아식 기내식이 나오는데, 괜찮았어요. 토마토 소스 펜네에 과일, 익힌 야채, 견과류가 든 빵, 버터, 딸기쨈이 나왔습니다. JAL은 음료가 다양하고 좋더라구요. SKY TIME 이라는 자체 브랜딩 스페샬 음료는 유자 음료인데요, 상큼하고 깔끔해요. 뭐니뭐니 해도 일본 맥주 에비수 하고 아사히를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 그런데 캔을 따주는 과도한 친절을 보이기 때문에 챙겨 가시려면 따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셔야 해요. 어느 덧 밀라노의 땅이 보이더군요. 참, 알프스 산맥 지나 바로 평원이 시작되는 부분이 보이는데, 진짜 장관이었습니다. 그래서 꼭 스위스를 가야지 맘 먹었더랬죠. (이 당시 얘기입니다. 결국 안 갔어요)
게으른 유럽 여행 이야기 - 도쿄 경유 밀라노 in 비행기에서
밀라노 in 프랑크푸르트 out 항공권을 85만원에 구했습니다.
세금, 유류할증, 공항세 다 합한 가격이었어요.
JAL을 이용하면 오사카나 도쿄에서 스탑오버가 가능해요. 10만원 추가 요금 내야 합니다.
5월 31일 아침 8시 55분 비행기여서 투표를 하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선거날이랑 6월 6일 현충일이 끼어 있어서 휴가 9일 신청하고 전체 일정은 2주가 가능했습니다 ^____^
도쿄로 가는 비행기에서 일본식 도시락을 주더군요.
새콤한 해물과 야채 덮밥에 반찬, 그리고 요거트였어요. 세워져 있는 하얀 봉지는
맥주 마실 때 요긴한 땅콩류구요, 초록색 병은 화이트 와인이에요.(맛은 그냥 그랬어요)
음료 줄 때 같이 주는 플라스틱 컵은 여행 중에 양치질용 컵으로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덮밥도 맛있었고 야채 절임과 계란 등의 반찬도 깔끔했습니다.
2시간 정도 가니 도쿄에 도착하더군요.
원래는 도쿄에서 하루 묵었어야 했는데, 다행히 바로 떠나는 비행기에 자리가 나서 막판에 일정이 조정됐어요. 하루가 아쉬운 귀한 휴가 일정인데 다행이었죠.
나리타 공항에 있는 면세점 몇 개 둘러보다 보니 대기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나리타 공항 자체는 별 다른 게 없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되어서 밀라노로 가는 비행기를 탔지요.
1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지루할 뻔한 시간에 유용한 건 각 좌석마다 있는 TV 화면이었어요.
이름이 '매직'인 시스템(?)이었는데, 간단한 게임도 할 수 있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볼 수 있었어요.
단, 일본 항공기라 일본어 더빙과 자막이라는 게 문제긴 하지만...
브로크백마운틴이 다행히 영어 대사에 일본어 자막이라서 볼 만 했습니다.
보고 싶던 영화여서 넘 좋았어요^^
그리고 신기한 게, 비행기 밖 상황을 볼 수 있더군요.
비행기에서 밖을 보면, 날개 등에 가려서 별로 안 보이기도 하고,
구름 밖에 안 보이잖아요.
요렇게 말이죠;;
그런데 JAL의 좌석 TV에는 비행기 앞 쪽 상황을 보여주는 Bird View하고 비행기 바로 아래 쪽을 보여주는 Down View(맞나?) 기능이 있더라구요.
요렇게 강도 보이고 땅도 보이고 하니까 덜 지루하더라구요.
음악 채널 맞춰놓고 비행기 아래 화면을 틀어놓고 잤지요.
그런데 JAL의 단점은 좌석이 좁다는 거;;
간간히 일어나서 근육을 풀어줬어야 했는데 창가 자리라서 그러질 못해서 다리가 많이 부었답니다.
그래도 다른 것은 거의 다 맘에 들었어요.
도쿄에서 밀라노 가는 중에 점심과 저녁, 이렇게 기내식이 두 번 나오는데요,
점심은 서양식과 일본식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었어요.
당분간은 기름진 서양식을 먹을 경우가 많으니까 일본식을 먹었지요.
왼쪽 위부터 달콤한 검은깨 푸딩, 과일, 국수(?)
완두콩밥에, 데리야끼 치킨, 초절임 야채 등의 반찬이 담긴 그릇입니다.
밥이 놓인 곳이 따뜻하게 유지되는 장치가 되어 있어서 다 먹을 때 까지 밥이 식지 않더라구요.
도착하기 세 시간 쯤 전에 나름 이탈리아식 기내식이 나오는데, 괜찮았어요.
토마토 소스 펜네에 과일, 익힌 야채, 견과류가 든 빵, 버터, 딸기쨈이 나왔습니다.
JAL은 음료가 다양하고 좋더라구요.
SKY TIME 이라는 자체 브랜딩 스페샬 음료는 유자 음료인데요, 상큼하고 깔끔해요.
뭐니뭐니 해도 일본 맥주 에비수 하고 아사히를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
그런데 캔을 따주는 과도한 친절을 보이기 때문에 챙겨 가시려면 따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셔야 해요.
어느 덧 밀라노의 땅이 보이더군요.
참, 알프스 산맥 지나 바로 평원이 시작되는 부분이 보이는데, 진짜 장관이었습니다.
그래서 꼭 스위스를 가야지 맘 먹었더랬죠. (이 당시 얘기입니다. 결국 안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