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날리며 바람처럼 빠르게 달려서수비수 6~7명쯤 제끼고골키퍼까지 제끼고여유있게 골을 넣고아이처럼 웃으며두팔을 수평으로 벌려서뛰어다니고골세레머니를 하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터질듯한광경이야아이 갖고 싶다 빠르고 튼튼한 사내 아이스페인이나 이탈리아 혹은브라질로 축구유학도보내주고 싶은 혹시 모르자나 이 아이가 자라서 우리나라 축구국대를 월드컵 결승에 올려놓을지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15
긴 머리를
휘날리며
바람처럼 빠르게 달려서
수비수 6~7명쯤 제끼고
골키퍼까지 제끼고
여유있게 골을 넣고
아이처럼 웃으며
두팔을 수평으로 벌려서
뛰어다니고
골세레머니를 하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터질듯한
광경이야
아이 갖고 싶다
빠르고 튼튼한 사내 아이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혹은
브라질로 축구유학도
보내주고 싶은
혹시 모르자나
이 아이가 자라서 우리나라 축구
국대를 월드컵 결승에 올려놓을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