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인 여성입니다.
집이 워낙 어려워 어렸을때부터 바랬던 꿈도 포기한채
고등학생때부터 각종 대회에 참가해 생활비를 벌고
대학생때도 쉬는날 없이 일을 하며 학비를 벌고 부모님께
값비싼 선물과 용돈을 드리곤 했습니다.
저보다는 부모님이 더 힘드시니깐 이게 당연한거라 생각해
이렇게 해왔던 것같습니다.
집에서 첫째로 태어나 항상 멸시받고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구박까지는 아니어도 무시 당하기 일수였고 항상 딸보다는 동생들이 우선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왔습니다.
남들 다 다니는 그 흔한 공부방, 태권도 학원, 피아노 학원 다녀본 적없고 가난하고 냄새난다는 이유로 어렸을때 왕따 당하며 모래를 얼굴과 머리에 뿌리는 등 많은 일들을 당해왔으나 단 한 번도 관심없던 그런 부모님이셨습니다.
어렸을때는 술만 마시면 폭력이 일상이었던 아버지께선
성격이 조금 바뀌기는 하셨었지만 여전히 가부장적이시고
가족보다는 남이 우선인 분이십니다.
가족한테 돈쓰는 건 늘 아까워하면서도 남들과 밥 먹거나 술
마실때에는 늘 본인께서 계산하셔야 속이 풀리시는 분이시고
남들 앞에서 어머니를 "~년" 이라고 칭하는 분이십니다.
어머니는 동생들을 항상 오냐오냐 키우시고 아버지는 불쌍한 분이다 니가 이해해야한다 강요하면서도 동생들을 이해해야한다
말씀하셨던 분이시고 동생들한테는 원하면 뭐든 해주시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제게 어머니는 어렸을때는 항상 안쓰럽고 불쌍한 그런 존재였으나 왕따 당해서 자살시도까지 했던 딸에게는 그냥 죽어라 라고
말씀하시는 그런 분이신걸 안 뒤로 속으로 불편한 존재가 된듯합니다.
취직은 생각도 안하고 마냥 놀고 먹기 바쁜 동생과 누나 취급도
안하고 무시하기 일쑤면서 나랑은 다른 세상인듯한, 편안함 그 자체인 동생들을 볼때마다 집을 나가고싶었던 적이 여러번 들었지만 매번 왠지 모르게 엄두가 나질 않았고 여태껏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신과 상담을 통해 공황장애, 우울증, 조울증 등등 여러 정신적 질환이 아주 오래되어진 상태임을 진단받고 여전히 딸의 존재는 관심도 없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고나니 집을 나가서 연을
끊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가족들과 이대로 연을 끊는게 잘하는 선택인지 아직까지 많은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 올립니다.
(긴글주의) 가족과 연끊으려합니다.
저는 20대 후반인 여성입니다.
집이 워낙 어려워 어렸을때부터 바랬던 꿈도 포기한채
고등학생때부터 각종 대회에 참가해 생활비를 벌고
대학생때도 쉬는날 없이 일을 하며 학비를 벌고 부모님께
값비싼 선물과 용돈을 드리곤 했습니다.
저보다는 부모님이 더 힘드시니깐 이게 당연한거라 생각해
이렇게 해왔던 것같습니다.
집에서 첫째로 태어나 항상 멸시받고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구박까지는 아니어도 무시 당하기 일수였고 항상 딸보다는 동생들이 우선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왔습니다.
남들 다 다니는 그 흔한 공부방, 태권도 학원, 피아노 학원 다녀본 적없고 가난하고 냄새난다는 이유로 어렸을때 왕따 당하며 모래를 얼굴과 머리에 뿌리는 등 많은 일들을 당해왔으나 단 한 번도 관심없던 그런 부모님이셨습니다.
어렸을때는 술만 마시면 폭력이 일상이었던 아버지께선
성격이 조금 바뀌기는 하셨었지만 여전히 가부장적이시고
가족보다는 남이 우선인 분이십니다.
가족한테 돈쓰는 건 늘 아까워하면서도 남들과 밥 먹거나 술
마실때에는 늘 본인께서 계산하셔야 속이 풀리시는 분이시고
남들 앞에서 어머니를 "~년" 이라고 칭하는 분이십니다.
어머니는 동생들을 항상 오냐오냐 키우시고 아버지는 불쌍한 분이다 니가 이해해야한다 강요하면서도 동생들을 이해해야한다
말씀하셨던 분이시고 동생들한테는 원하면 뭐든 해주시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제게 어머니는 어렸을때는 항상 안쓰럽고 불쌍한 그런 존재였으나 왕따 당해서 자살시도까지 했던 딸에게는 그냥 죽어라 라고
말씀하시는 그런 분이신걸 안 뒤로 속으로 불편한 존재가 된듯합니다.
취직은 생각도 안하고 마냥 놀고 먹기 바쁜 동생과 누나 취급도
안하고 무시하기 일쑤면서 나랑은 다른 세상인듯한, 편안함 그 자체인 동생들을 볼때마다 집을 나가고싶었던 적이 여러번 들었지만 매번 왠지 모르게 엄두가 나질 않았고 여태껏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신과 상담을 통해 공황장애, 우울증, 조울증 등등 여러 정신적 질환이 아주 오래되어진 상태임을 진단받고 여전히 딸의 존재는 관심도 없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고나니 집을 나가서 연을
끊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가족들과 이대로 연을 끊는게 잘하는 선택인지 아직까지 많은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