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앞집사는 사람에게 어떠케 이야기를 해야 하나요

찌인2020.06.02
조회14,078
조언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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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후기인가;;;
일단 전체적으로 댓글을 다 읽어봤어열 감사


직접 대면하는것보다 관리사무소에 도움을 받는게 나을것 같아 연락을 했음
나: 전단지 관련해서 각자 치우자고 공고문을 엘리베이터 안에 붙여주세요
관리사무소: 그 층 엘리베이터 바깥쪽에 개별적으로 붙여놓으시면 안될까요?(괜한 주민 싸움이 될수있으니 발빼고 싶어했음)
나: 그럼 제가 붙여놓고 있다가 뗄게요
관리사무소: 그렇게 하세요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고 종이를 붙여놈
<집앞에 붙여진 전단지 각자 치웁시다>
대충 어짜피 한층 두 집인데 뻔히 안다;;
부끄러운줄 아시라 뭐 이런내용과 함께...
관리사무소에 연락하고 붙이는거니 떼지말라고도 밑에 적어놨음
사실 시뻘겋게 좀 크고 강렬하게 적어놓긴 했...

마침 붙인날 현관에 전단지가 있었는데...
내가 사진도 찍어놓고 그집앞에 붙은 전단지에 매직으로 표시도 해둠
붙이고 10분도 안되서 앞집 사람이 나가는 소리가 들렸고;;;
전단지는 바닥에 떨어져있었음;;;
내가 매직으로 표시해둔 그 전단지!!!!!! 
부글부글했지만 그냥 그대로 놔뒀고
11시가 넘어 다시 현관을 봤더니...
어라? 싹 치워져있음!!!!!!

이렇게 조용히...
찔려서 전단지 잘 치우는구나 하고..
담주에 종이 떼야지 그러고 있었음


6일째;;; 관리사무소에서 연락이 옴;;;;;;
관리사무소: 요즘 어떤가요?? 전단지는 잘 치워지고 있나요?? 
나: 아직 붙인지 일주일도 안되서 잘은 모르겠어요
관리사무소: 저 근데... 관리사무실 도장도 없이 그런걸 막 붙이게 놔두면 안되지 않느냐 항의전화가 왔어요
나: 네?? 내가 애초에 관리사무소에서 붙여달라고 했잖아요?
관리사무소: 네네.. 일단은 붙여논 종이에 관리사무소 도장을 찍어놀게요
나: 그렇게 하세요
관리사무소: 혹시나 다음에 또 전단지가 떨어져 있으면 종이를 가져와서 도장을 찍고 붙여주세요
나: 아니 저기요??? 그건 다시 연락했을때 관리사무소에서 알아서 붙여주셔야 하는거죠;;
관리사무소: 네 그럴게요

어이가 없어서;;; 
지가 전단지 안버리면 끝날 문제를 찔리니까 관리사무소에까지 연락을 했음;;;
처음에는 치워져있길래 이제 치우려나부다 했는데
왠지 또 안치울것 같은 이런 느낌;;;
일단 이정도로 마무리 됐습니다 
감사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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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옛날 아파트
계단식 구조라 앞집과 현관을 마주보고 있는 형태
앞집 사람들 마주치면 인사하고 하는 정도?
근데 내가 인사해야 인사하는 앞집 아줌마 ㅋㅋㅋ 절대 먼저 안함 ㅋㅋㅋ

밑에 내용은 앞집의 행동을 직접적으로 본게 아니라...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하나...어찌해야하나 도움을 좀 받고 싶은것

아파트에 가끔 마트 광고 전단이 붙는데....
보통 문에다 붙여주잖음?
우리집 앞집 둘다 문에 안붙어 있는데 바닥에 떨어져있는 광고지
무시하고 집에 들어와서보니 우리집에 그 광고지가 있음
암마님이 집앞에 붙어있는걸 보고는 떼서 들어오셨다 함
그럼 바닥에 있는 광고지는 앞집에 붙어있던건가?
생각만 했음

어느날은 우리집 앞집 둘다 문앞에 붙어 있길래
난 문에 붙은 광고지 들고 들어와서 바로 버림
근데 나중에 엄마가 광고지를 또 들고 들어옴;; 우리집 문앞 바닥에 있었다면서...
엥?? 뭐야 이거;;;
앞집이 이때부터 약간 거슬렸음

또 어느날
우리집 앞집 둘다 광고지가 붙어 있는걸 보고는 일부러 안떼고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하고 문을 열었는데
우리집문엔 광고지가 붙어있고 앞집 문엔 떨어져 있음
근데 우리집 앞 바닥에 그 광고지가 있네??


난 백퍼 앞집이 지들 문에 붙어있는거 우리집쪽으로 버린다고 생각하고 한마디 하려고 하는데...
엄마님은 버리는걸 직접 보면 이야기를 해야지 무작정 가서 말하면 안된다 하심
자기네들이 안했다 할껀데 얼굴 붉혀 뭐하냐 하면서...
ㅈㄹㅈㄹ

솔직히 대형 쓰레기도 아니고 그냥 광고지 한장 내가 버리면 되지 했지만...
이게 어쩌다 한번이면 그럴수 있는거지;;;
주2회? 횟수는 정확하지 않지만 진짜 매번 이럼 ㅡㅡ
거기다 광고지가 매끌한 재질이다보니 미끄러질수 있단말임?
너무나 신경쓰이고 거슬리는데
우리 미끄러지라고 지들집앞에 붙은거 우리집앞에 놔두능가?
첨엔 가운데쯤 버리다가 아예 대놓고 우리집 문앞에 놓고감
곱게 구겨짐 1도 없이 문 5센치만 열어도 보이게끔 바닥에;;;
대놓고 치우란걸로 보임
우리집에 무슨 지들집 쓰레기 치워주는 사람도 아니고 ㅡㅡ

앞집이 진짜 개념이 똥인게;;;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일단 앞집내외는
형광등을 재활용 수거함에다 넣어 깨뜨리는 사람;;;
진짜 미친 사람들이구나 싶었음
생긴거는 진짜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ㅡㅡ 사회활동도 많이 하면서 보이는거만 잘하는 사람같지도 않은 느낌?
이걸 보고 지들집 광고지 남의 집 앞에 버리는구나 확신했음


은근 스트레스 받은 앞집 쓰레기 처리??
어찌 대처하면 좋을지 댓글부탁 조언부탁


내가 해본거
1. 우리집 앞 바닥에 있는거 중간에 놔둬봤음
- 우리집앞으로 밀려와있음
2. 대놓고 그집 앞에다 둬봤음
- 울엄마님이 내가 그랬겠거니 하면서 들고 들어와서 치워줌;;;
3. 대놓고 그집 앞에다 두면
- 울집앞에 또 밀어놈 ㅋㅋㅋㅋ 진짜 ㅅㅂㄴ
4. 일단 쌩까면
- 울엄마님이 전부 치움, 내가 하지말라고 해도 엄마는 평화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