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너무 하고싶어요

ㅇㅇ2020.06.02
조회36,454

안녕하세요~ 서른살이 되고나니
요즘 부쩍 결혼이 빨리하고싶어졌어요~
현실적인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자 글 올려봐요

우선 저희는 이제 2년가까이 만나고있는
서른살 동갑내기 커플인데
저는 지금 한살이라도 어릴때 예쁘게 결혼식 올리고 신혼생활 2년정도 즐기고 아기 낳고 살고싶어요~
그래서 빠르면 내년 봄이나 가을에 결혼을하고싶어요
남자친구는 원래 결혼 늦게하자고했는데
제가 요즘 계속 결혼결혼 거리니까
결혼 이야기는 요즘 계속 하는 상태이긴해요

근데 지금 현실적으로 내년에 서두르게 하는 것 보다
앞으로 3년뒤에 하면 여유롭게 할 수있는 상황이예요

제가 올해 청약당첨된 아파트가 있어서 2년후에 완공되는데 현재 직장과 거리가 멀어서 전세로 돌리고 그때 전세금받아야 결혼자금이 여유가있어요~

지금 모아둔 돈은 아파트 계약금으로 다 넣어져있는 상태인데 만약 내년에 한다고하면 올해 넣어야 될 중도금 넣고 앞으로 남은 중도금은 대출받으면 되는데 후불제 이자가있어요
중도금 한번 넣고 올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
결혼자금으로 2500정도될꺼같아요
남자친구는 내년까지 5000정도 될꺼같아요
저희집에서는 당첨된 아파트 반정도 도와주실 상황이라서 따로 제 결혼자금은 도와주실 여유가 없으실꺼같아요
남자친구네집은 장남이라서 조금 도와주시긴할꺼같아요
부모님 두분 다 아직 직장생활하시고 그냥 평범하게 사는 집안정도?인것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남자친구가 신혼희망아파트에 청약 넣으려다가 제가 먼저 타지역 일반아파트에 당첨이 되는 바람에 신혼으로 못 넣고 청년주택으로 신청했는데 당첨되서 올해 12월에 입주하는데 청년이라 평수가11평이라서 일단 거기에서 혼인신고 안하고 2년 살다가 제 청약 아파트 전세금 받고해서 일반 아파트 전세로 옮기면 될꺼같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당첨된 곳이 남친 회사근처라서 제가 거기서
출퇴근하려면 신도시 외각쪽이라서 아직 대중교통이없어서 두세번은 갈아타야되고 배차시간도 텀이 길어서 소형차 한대를 사거나 남친말로는 평일엔 그냥 제 본가에서 자고 주말부부해도 된다고해요
현재 남친 부모님이 주말부부라서 그런지 주말부부도 상관없대요
저도 저희 가족이랑 더 같이 살 수 있어서 좋은거같고요
빨리 내년에 결혼해서 2년간은 이렇게 결혼생활하는게 좋을지
3년후에 완벽하게 준비해서 결혼하는게 좋은건지 너무 고민이되요

앞으로 남은 미래를 생각하면
3년정도 늦게 해도 좋을꺼같은데
아기 낳을 나이를 생각하면 빨리 서두르고싶고....
먼저 결혼하신 선배님들의 조언 들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