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동창에게 받은 연락이 기분 좋네요

ㅇㅇ2020.06.02
조회25,106
중학교 동창에게 15년만에
연락이 왔어요
그냥 서로 이름만 알고 가끔 인사만 하던
가깝지 않은 친구였는데
저에게 고마웠다고 하네요
15년전 자신이 왕따 당해서 안좋은 생각 할때
제가 "너 잘못한거 없어. 기죽지마"
그렇게 말해줬다고..
저는 생각도 안나는 말인데...
자신은 그 말에 위안을 얻었고 힘낼수 있었다고
꼭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말하게 됐다며 웃네요
나는 생각도 안나는데
내가 한 말에
위안을 얻었다니
나 때문에 살아갈수 있었다니
그 말에 지금은 제가 위안을 얻네요
요즘 일도 잘 안풀리고 너무 힘들었는데
고마웠다는 그 한마디가
저를 힘나게 해주네요
나 그래도 제법 괜찮게 살았구나
그런 느낌있죠
너무너무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친구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