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줌마의 찜질방 경험담--혹시 우리 아이들도???

유리엄마2004.02.16
조회16,969

 지난 주말이었다...

따근한걸 워낙에 좋아하다보니(나이들어 더 그런다고 혹자는 말하지만) 찜질방이란델 자주 간다...

나의 취미생활이자 생활의 활력소!!!!! 30대 아줌마의 찜질방 경험담--혹시 우리 아이들도???

난 지방의 꽤 큰 도시인 *전이란 곳에 사는데 매우 크고 좋은 시설을 가진 찜질방이 곳곳에 생기는 중이다. 전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졋기에 도시 곳곳에 있는 찜질방, 특히 시설이 잘되어있다고 소문난곳은 다 찾아다니는 편이다.

 지난 주말 찾은 곳은 화려한 명성과 함께 이곳에서 잘 알려진 곳이다. 목욕탕 짱(때밀이 아짐마 진짜 예술임),찜질방 종류 많고, 시설 좋고, 휴게실 잘되 있고........먹을 거 많고......영화도 보여주고...

 

문제는 영화를 볼때 발생(?)했다.. 일찌감치 좋은 자리 차지할라구 1시간 전부터 자리 잡고 앉아서 같이 간 친구랑 알먹기 놀이에 열중하는 중이었다... 영화시작 15분전에 한무리의 중학생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진짜 중딩 확실함..초딩이라 해도 될만한 )이 우루루 몰려 드는 거이었다...

영화의 제목은 낭만자객(이 영화가 중학생 관람가인지 모르겟다...근데 영화를 보다보니 이거 중학생 관람가는 아니데) .. 떠들고 장난치고 앞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뒷사람 안보이게 하구....다 참을수 있었다.. (참아야만 해따...요즘 중딩덜 무섭다는 소문에... 잘 못 건들면 난 개망신이다)  ...

 

근데 이게 왠 일인가..30대 아줌마의 찜질방 경험담--혹시 우리 아이들도???.바로 옆에 그 중학생 무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커플이 하나 있엇다..그들의 친구들로 보이는 그 커플들은 한쪽 구석도 아닌 바로 내 옆에서 누버서 영화 내내 영화는 안보구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입술 크기도 확인하고 얼굴 길이도 누가 긴지 대보고....

가끔은 남자애가 여자친구의 발육수준까지 곳곳히 검사를 하데요...

남자애의 손길이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는데...화면이 환해지면 진짜 적나라하게 다 보이고....30대 아줌마의 찜질방 경험담--혹시 우리 아이들도???

 

내가 지금까지 무자게 순진하게 살았단 말인가...어찌 재네들은 내가 슴살 되서도 못해본 것들은 벌써 부터 하고 있는냔 말인가...30대 아줌마의 찜질방 경험담--혹시 우리 아이들도???

 

절대 네버 결단코 난 내 아이들이 친구들하고 찜질방 간다고 함 안 보낼라구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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