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 집은 빌라이고 막다른 골목에 위치해있고, 막다른 골목 끝에는 놀이터 하나가 있습니다.
그 골목에는 세 빌라가 있는데, 두 빌라는 주차장이 따로 있고, (저희 집은 주차장이 없는 빌라입니다.) 집 앞 골목에는 주차장이 없는 빌라 사람들이 편하게 대기 위해서 거주자우선구역을 구청에 요청하여 일부러 지운 구역이었습니다. 그 후 다른 외부차들이 자주 주차했지만, 피해만 오지 않으면 따로 연락드리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어제 저랑 남자친구는 저녁을 먹고,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준다해서 저희 집앞으로 갔고, 집앞에 잠깐 주차를 해놓고 카트라이더 몇판만 하고 가자해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10-20분이 지나고, 차를 빼려고 하니 뒤에 차 하나가 주차되어 있어서 차에 적혀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음성만 들렸고, 그 후 30분이 지나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ㅠㅠ
생각해보니 연락처가 적혀있는 종이에 'B동 502호'가 적혀있어서 B동이 있을만한 빌라가 주변에 있는 지 확인하였습니다. (저희 집 근처는 거의 빌라가 많은 동네입니다.)
그래서 이곳 저곳 찾아보았지만 B동이 있을만한 큰 빌라는 없었고 저희는 어찌할 바를 모른채 꺼져있는 전화기에 계속 전화하는 방법 밖엔 없었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는 차가 못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락 확인 달라는 문자를 남겼고, 저는 카톡pc라도 보실까해서 비슷한 내용으로 카톡을 남겼습니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자로 답장이 왔고, 애기를 보느라 못봤다며 죄송하다는 내용으로 답장이 왔습니다. 저희는 그 답장을 보고, 상횡이 해결되어 다행이라며 안도를 했고, 상대방의 상황을 들으니 오히려 뭔가 죄송한 마음이 들어 만나게 되면 상황 설명을 해드리고 사과를 드리려고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였습니다.
정확한 말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 늦은 밤에 그렇게 전화를 50통이나 넘게 하면 어떡하냐는 시비조의 말과 그 말에 어울리지 않는 죄송하다는 말을 저희한테 쏘아대듯이 말을 하시더니 훅 운전석으로 가셨습니다.
차라리 이 부분에서 대화하는 식으로 걸어왔다면 이 정도로 싸우지 않았을 것 같아요..
사실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상황을 모른 채 너무 전화를 드린 거 같아 사과드리려고 했던 입장이었는데, 그렇게 오히려 시비조로 말을 하시니 너무 황당했습니다. 저랑 남자친구 둘다 벙쪄서 가만히 서있었는데, 그 모습이 언짢으셨는지 다시 오셔선 왜 계속 그렇게 쳐다보며 서있냐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말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도 30분 가량 연락도 깜깜무소식이었고, 답답한 마음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최대한 이성적으로 상황을 따져가며 해야할 말들을 했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계속 저희의 태도와 표정을 논하며 화가 나셨는 지 끝까지 따지셨습니다. 저희는 오히려 사과드리려고 한 입장이었는데, 아마 오래 기다리고 답답한 마음이 아직 있다보니 그게 얼굴로 드러난 것 같다며 최대한 오해를 풀고, 시비조로 말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더니
차를 대실 때, 저희가 차안에 있는 걸 보셨다면서 근데 애기도 있고 정신이 없어서, 그리고 저희한테 방해?가 될까봐 그냥 올라가셨다고 합니다. 그 부분이 사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차 안에 사람이 있다는 걸 인지했으면 적어도 말은 못하셨어도, 막다른 골목이고 차 뒤에 주차를 했으면 휴대폰은 틈틈히 확인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애기 때문에 정신이 없으셨으면, 적어도 보자마자 그런 말은 안하셨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저희한테 오시기 전에 같은 빌라 사는 주민분들이랑 얘기 나누실 때 그때부터 기분이 안좋으셨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희한테 보자마자 그렇게 시비조로 말을 하신 것 같습니다.
집에 애기가 있으시고 시간도 많이 늦어서 주변 집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이래저래 서로 기분이 상했던 부분과 오해했던 부분은 서로 사과한 후 헤어졌습니다.
그러고 집에 들어와 짐을 놓고 생각을 해보니, 저희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런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며 사과까지 해야되는 지 이해가 안갔고 화가 너무 나서 혼자서 욕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쨌던 같은 빌라사는 사람인데 뭔가 찝찝하게 끝낸 것 같아 제대로 끝맺음을 지어야겠다 싶어서 짐을 두고 밖으로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저희 집앞에 그 아주머니(차주)가 계셨고 지금 나한테 욕한거냐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제가 집안에서 혼잣말로 욕한 걸 들으신겁니다.
그때부터 제 태도부터 인성까지 건드리며 아랫사람 대하듯이 저를 쏘아붙였고, 우선 욕이 들린 것에 대해 사과는 해야한다 생각이 들어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 후 언쟁이 계속 됐고, 서로 기분이 상한 건 알지만, 날이 새도록 싸울 수는 없으니 서로 굽힐 건 굽혀가며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아주머니는 계속해서 자기 말만 하며 사과를 안받을거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셨습니다. 끝까지 말이 통하지 않았고, 결국 다른 층 아주머니가 서로 사과하고 서로 마무리하면 되는거다라며 중재를 해주셨지만, 그 차주 아주머니는 절대 그럴 수 없다며 끝까지 사과받을 수없다는 말과 함께 집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충분히 자신보다 어린 사람한테 그런 욕을 들었으니 기분이 나쁘겠지만, 저도 똑같이 기분 나쁜 상황이었고
그렇게 어른을 공경할 줄 모른다는 뜻으로 어른을 논하셨는데, 정말 그 분이 제대로 된 어른이였다면 그런 식의 말과 행동을 했을까요?
본인이 한 잘못된 행동에 대해선 흘리듯이 사과하고, 제가 하는 사과에는 약점이라도 잡은 듯
죽일듯이 쏘아붙이며 사과를 절대 받지 않겠다며 들어가는 그 분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제가 그 분에게 다시 사과를 해야되는 걸까요?
막다른 골목 차 빼달라했다가 오히려 욕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있었던 일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희 집은 빌라이고 막다른 골목에 위치해있고, 막다른 골목 끝에는 놀이터 하나가 있습니다.
그 골목에는 세 빌라가 있는데, 두 빌라는 주차장이 따로 있고, (저희 집은 주차장이 없는 빌라입니다.) 집 앞 골목에는 주차장이 없는 빌라 사람들이 편하게 대기 위해서 거주자우선구역을 구청에 요청하여 일부러 지운 구역이었습니다. 그 후 다른 외부차들이 자주 주차했지만, 피해만 오지 않으면 따로 연락드리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어제 저랑 남자친구는 저녁을 먹고,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준다해서 저희 집앞으로 갔고, 집앞에 잠깐 주차를 해놓고 카트라이더 몇판만 하고 가자해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10-20분이 지나고, 차를 빼려고 하니 뒤에 차 하나가 주차되어 있어서 차에 적혀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음성만 들렸고, 그 후 30분이 지나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ㅠㅠ
생각해보니 연락처가 적혀있는 종이에 'B동 502호'가 적혀있어서 B동이 있을만한 빌라가 주변에 있는 지 확인하였습니다. (저희 집 근처는 거의 빌라가 많은 동네입니다.)
그래서 이곳 저곳 찾아보았지만 B동이 있을만한 큰 빌라는 없었고 저희는 어찌할 바를 모른채 꺼져있는 전화기에 계속 전화하는 방법 밖엔 없었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는 차가 못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락 확인 달라는 문자를 남겼고, 저는 카톡pc라도 보실까해서 비슷한 내용으로 카톡을 남겼습니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자로 답장이 왔고, 애기를 보느라 못봤다며 죄송하다는 내용으로 답장이 왔습니다. 저희는 그 답장을 보고, 상횡이 해결되어 다행이라며 안도를 했고, 상대방의 상황을 들으니 오히려 뭔가 죄송한 마음이 들어 만나게 되면 상황 설명을 해드리고 사과를 드리려고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였습니다.
정확한 말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 늦은 밤에 그렇게 전화를 50통이나 넘게 하면 어떡하냐는 시비조의 말과 그 말에 어울리지 않는 죄송하다는 말을 저희한테 쏘아대듯이 말을 하시더니 훅 운전석으로 가셨습니다.
차라리 이 부분에서 대화하는 식으로 걸어왔다면 이 정도로 싸우지 않았을 것 같아요..
사실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상황을 모른 채 너무 전화를 드린 거 같아 사과드리려고 했던 입장이었는데, 그렇게 오히려 시비조로 말을 하시니 너무 황당했습니다. 저랑 남자친구 둘다 벙쪄서 가만히 서있었는데, 그 모습이 언짢으셨는지 다시 오셔선 왜 계속 그렇게 쳐다보며 서있냐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말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도 30분 가량 연락도 깜깜무소식이었고, 답답한 마음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최대한 이성적으로 상황을 따져가며 해야할 말들을 했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계속 저희의 태도와 표정을 논하며 화가 나셨는 지 끝까지 따지셨습니다. 저희는 오히려 사과드리려고 한 입장이었는데, 아마 오래 기다리고 답답한 마음이 아직 있다보니 그게 얼굴로 드러난 것 같다며 최대한 오해를 풀고, 시비조로 말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더니
차를 대실 때, 저희가 차안에 있는 걸 보셨다면서 근데 애기도 있고 정신이 없어서, 그리고 저희한테 방해?가 될까봐 그냥 올라가셨다고 합니다. 그 부분이 사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차 안에 사람이 있다는 걸 인지했으면 적어도 말은 못하셨어도, 막다른 골목이고 차 뒤에 주차를 했으면 휴대폰은 틈틈히 확인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애기 때문에 정신이 없으셨으면, 적어도 보자마자 그런 말은 안하셨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저희한테 오시기 전에 같은 빌라 사는 주민분들이랑 얘기 나누실 때 그때부터 기분이 안좋으셨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희한테 보자마자 그렇게 시비조로 말을 하신 것 같습니다.
집에 애기가 있으시고 시간도 많이 늦어서 주변 집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이래저래 서로 기분이 상했던 부분과 오해했던 부분은 서로 사과한 후 헤어졌습니다.
그러고 집에 들어와 짐을 놓고 생각을 해보니, 저희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런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며 사과까지 해야되는 지 이해가 안갔고 화가 너무 나서 혼자서 욕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쨌던 같은 빌라사는 사람인데 뭔가 찝찝하게 끝낸 것 같아 제대로 끝맺음을 지어야겠다 싶어서 짐을 두고 밖으로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저희 집앞에 그 아주머니(차주)가 계셨고 지금 나한테 욕한거냐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제가 집안에서 혼잣말로 욕한 걸 들으신겁니다.
그때부터 제 태도부터 인성까지 건드리며 아랫사람 대하듯이 저를 쏘아붙였고, 우선 욕이 들린 것에 대해 사과는 해야한다 생각이 들어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 후 언쟁이 계속 됐고, 서로 기분이 상한 건 알지만, 날이 새도록 싸울 수는 없으니 서로 굽힐 건 굽혀가며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아주머니는 계속해서 자기 말만 하며 사과를 안받을거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셨습니다. 끝까지 말이 통하지 않았고, 결국 다른 층 아주머니가 서로 사과하고 서로 마무리하면 되는거다라며 중재를 해주셨지만, 그 차주 아주머니는 절대 그럴 수 없다며 끝까지 사과받을 수없다는 말과 함께 집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충분히 자신보다 어린 사람한테 그런 욕을 들었으니 기분이 나쁘겠지만, 저도 똑같이 기분 나쁜 상황이었고
그렇게 어른을 공경할 줄 모른다는 뜻으로 어른을 논하셨는데, 정말 그 분이 제대로 된 어른이였다면 그런 식의 말과 행동을 했을까요?
본인이 한 잘못된 행동에 대해선 흘리듯이 사과하고, 제가 하는 사과에는 약점이라도 잡은 듯
죽일듯이 쏘아붙이며 사과를 절대 받지 않겠다며 들어가는 그 분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제가 그 분에게 다시 사과를 해야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