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 지 1년 조금 넘은 주부입니다.
만 10개월 되어가는 아기가 하나있어요.
으레 이맘때 아기들이 그렇듯이 잡고 일어서는 시기라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아요.
기어 다니고 스스로 일어서니 보행기도 이제 안타구요.
그래서인지 요즘 더 힘든 것 같아요.
남편과 늘 같은 이유로 다투기도 하고 오늘도 싸워서 글을 올려봐요.
제가 힘든 게 유난인가요?
제 일과는 보통은 9시에서 10시사이에 아기와 같이 일어나는 것으로
시작돼요.
(남편은 속이 안좋다는 이유로 아침을 아주 가끔 먹고 거의 먹지않아요.
아기 태어나기전에는 주스정도 갈아줬고
아기 태어난 후에는 드물게 갈아줘요. )
아기와 일어나서 잠깐 놀아주다 이유식을 먹이고
수유를 하고 아기랑 다시 놀아요.
놀아준다기 보다는 옆에 있어줘요.
아기가 혼자 놀지 않아서요. .
화장실조차 눈치보면서 가거나 울리면서 가야해요.
(빨랫감 정리조차 허락이 안돼요.
전에는 수건도 풀리지 않게 잘 개켜놓았는데 지금은 찜질방 수건 마냥
두번 접고 말거나 이마저도 안될 땐 걷자마자 수건바구니에 던져놔요.)
그리고 그렇게 놀다가 12시나 1시쯤 점심을 먹여요.
대충 세수 시켜주고 옷을 갈아입히고
난장판이 된 식탁의자부터 바닥을 치우고 있으면 아기가 칭얼거려요.
2시간 정도 낮잠을 재워요. 옆에 없음 아기가 안자요. 계속 확인하려고
잠에서 깨요.
낮잠 후에는 보통 오후 3시쯤인데 산책을 가요.
나가고 싶은지 찡찡거리기도 하고 아기가 좋아해서요.
이제 9키로 조금 넘은 아기 , 아기띠로 안고
겸사 겸사 음식물 쓰레기부터 분리수거 등 쓰레기 버리고
집 근처 한바퀴 돌아요.
(아파트 아니라서 계단이 많고 산책하는 길은
논, 밭길 수준이라 유모차안돼요.)
산책을 안할 땐 근처 마트로 장을 보러가고요.
뚝딱 금방될 것 같지만 중간중간 기저귀부터 옷갈아 입히고
저도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준비하는데만 30분 이상 걸려요.
장 보고 돌아오면 4시가 훌쩍 넘을 때도 있고 5시가 넘을 때도 있어요.
정리하고 바닥 __질 정도의 청소를 해요.
그리고 저녁을 준비해요. .
아기 울려가면서 쌀을 씻고 채소를 썰고 볶고 끓여요.
다리에 매달려서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데
과자도 줘보고 과일도 주면서 달래가며 저녁을 차려요.
억지로 보행기를 태우면 숨 넘어가게 울어서 보행기는 이제 안태워요.
최근엔 도저히 안되니까 티비를 틀어줘요. . .
저녁도 카레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감자국 제육볶음 등등
비교적 쉬운 것 만 해요.
입이 짧은 편이라 같은 음식 두번이상 먹지도 않아요.
남편 식성을 말하려는 게.아니라 매일 새로 해야하는 상황을 말하는.것이에요.
(그나마 남편이 6시쯤 일찍 들어오면 수월해요. 적어도 아기가 제 다리에 매달려 울지 않으니까요. . .. )
보통 7시 전후로 남편이 와요.
남편이 씻고 나오면 저녁상을 차리고 아기 이유식을 먹여요.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이 먹을 때 같이 먹이면
이유식 거부를 덜하고 잘 먹어서 아빠 먹을 때 아기도 먹여요. )
아기 먹이고 나서는 과일한개 조각내서 쥐어주고 저도 저녁을 먹어요.
저녁상을 대충 정리하고 아기를 씻겨요. 설거지는 남편이 있으면 할 수 있고
없음 못하기도 해요. 또 아기가 칭얼거리면 못하고요.
아기 욕조에 물 받아 놀게하고 아기옷 애벌빨래를 하면서 저도 씻어요.
아기씻기고 같이 나와서 발버둥치는 아기 로션 기저귀 옷 바르고 입히고
저도 로션 바르고 겨우 옷입어요.
이미 아기는 졸려서 칭얼대고 들어가 재워요.
아직도 할일이 많아서 나가야 하는데 일어나려는 기척이 느껴지면 아기가 바로 일어나 울어요. 나가지 않았어도 아기가 울면서 일어나요.
그래서 설거지 빨래 못하는 날도 있어요.
밥먹고 나서도 아기가 잠들 기색이 없으면 세탁기를 돌리고 설거지를 해요.
한참을 재우다가 빨래 널고 저도 누워요.
빨래 한 번 너는데 한시간 넘게 걸린 적도 있어요. 아기가 깨서 다시 재우고
빨래 널고 반복하느라요.
남편은 늘 티비로 유튜브보면서 캔맥주 마셔요.
새벽 2시 3시까지도요. .
남편이 야식해달라고 하면 떡볶이 . 라면 . 마른 오징어. 과일 정도 해줘요.
담날 일어나면 제일 먼저 남편이 맥주 먹은 자리부터 치워요. .
아. . !이게 제 하루의 시작이네요. .
제가 유난인가요?
저만 힘든가요?
좀 어디가 아팠으면 좋겠어요. 등 허리 욱신욱신 아픈거 말고
고열이 나서 어디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차리리 아프고 싶어요. .
전업주부. . 너무 힘이 드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 지 1년 조금 넘은 주부입니다.
만 10개월 되어가는 아기가 하나있어요.
으레 이맘때 아기들이 그렇듯이 잡고 일어서는 시기라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아요.
기어 다니고 스스로 일어서니 보행기도 이제 안타구요.
그래서인지 요즘 더 힘든 것 같아요.
남편과 늘 같은 이유로 다투기도 하고 오늘도 싸워서 글을 올려봐요.
제가 힘든 게 유난인가요?
제 일과는 보통은 9시에서 10시사이에 아기와 같이 일어나는 것으로
시작돼요.
(남편은 속이 안좋다는 이유로 아침을 아주 가끔 먹고 거의 먹지않아요.
아기 태어나기전에는 주스정도 갈아줬고
아기 태어난 후에는 드물게 갈아줘요. )
아기와 일어나서 잠깐 놀아주다 이유식을 먹이고
수유를 하고 아기랑 다시 놀아요.
놀아준다기 보다는 옆에 있어줘요.
아기가 혼자 놀지 않아서요. .
화장실조차 눈치보면서 가거나 울리면서 가야해요.
(빨랫감 정리조차 허락이 안돼요.
전에는 수건도 풀리지 않게 잘 개켜놓았는데 지금은 찜질방 수건 마냥
두번 접고 말거나 이마저도 안될 땐 걷자마자 수건바구니에 던져놔요.)
그리고 그렇게 놀다가 12시나 1시쯤 점심을 먹여요.
대충 세수 시켜주고 옷을 갈아입히고
난장판이 된 식탁의자부터 바닥을 치우고 있으면 아기가 칭얼거려요.
2시간 정도 낮잠을 재워요. 옆에 없음 아기가 안자요. 계속 확인하려고
잠에서 깨요.
낮잠 후에는 보통 오후 3시쯤인데 산책을 가요.
나가고 싶은지 찡찡거리기도 하고 아기가 좋아해서요.
이제 9키로 조금 넘은 아기 , 아기띠로 안고
겸사 겸사 음식물 쓰레기부터 분리수거 등 쓰레기 버리고
집 근처 한바퀴 돌아요.
(아파트 아니라서 계단이 많고 산책하는 길은
논, 밭길 수준이라 유모차안돼요.)
산책을 안할 땐 근처 마트로 장을 보러가고요.
뚝딱 금방될 것 같지만 중간중간 기저귀부터 옷갈아 입히고
저도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준비하는데만 30분 이상 걸려요.
장 보고 돌아오면 4시가 훌쩍 넘을 때도 있고 5시가 넘을 때도 있어요.
정리하고 바닥 __질 정도의 청소를 해요.
그리고 저녁을 준비해요. .
아기 울려가면서 쌀을 씻고 채소를 썰고 볶고 끓여요.
다리에 매달려서 울고 불고 난리를 치는데
과자도 줘보고 과일도 주면서 달래가며 저녁을 차려요.
억지로 보행기를 태우면 숨 넘어가게 울어서 보행기는 이제 안태워요.
최근엔 도저히 안되니까 티비를 틀어줘요. . .
저녁도 카레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감자국 제육볶음 등등
비교적 쉬운 것 만 해요.
입이 짧은 편이라 같은 음식 두번이상 먹지도 않아요.
남편 식성을 말하려는 게.아니라 매일 새로 해야하는 상황을 말하는.것이에요.
(그나마 남편이 6시쯤 일찍 들어오면 수월해요. 적어도 아기가 제 다리에 매달려 울지 않으니까요. . .. )
보통 7시 전후로 남편이 와요.
남편이 씻고 나오면 저녁상을 차리고 아기 이유식을 먹여요.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이 먹을 때 같이 먹이면
이유식 거부를 덜하고 잘 먹어서 아빠 먹을 때 아기도 먹여요. )
아기 먹이고 나서는 과일한개 조각내서 쥐어주고 저도 저녁을 먹어요.
저녁상을 대충 정리하고 아기를 씻겨요. 설거지는 남편이 있으면 할 수 있고
없음 못하기도 해요. 또 아기가 칭얼거리면 못하고요.
아기 욕조에 물 받아 놀게하고 아기옷 애벌빨래를 하면서 저도 씻어요.
아기씻기고 같이 나와서 발버둥치는 아기 로션 기저귀 옷 바르고 입히고
저도 로션 바르고 겨우 옷입어요.
이미 아기는 졸려서 칭얼대고 들어가 재워요.
아직도 할일이 많아서 나가야 하는데 일어나려는 기척이 느껴지면 아기가 바로 일어나 울어요. 나가지 않았어도 아기가 울면서 일어나요.
그래서 설거지 빨래 못하는 날도 있어요.
밥먹고 나서도 아기가 잠들 기색이 없으면 세탁기를 돌리고 설거지를 해요.
한참을 재우다가 빨래 널고 저도 누워요.
빨래 한 번 너는데 한시간 넘게 걸린 적도 있어요. 아기가 깨서 다시 재우고
빨래 널고 반복하느라요.
남편은 늘 티비로 유튜브보면서 캔맥주 마셔요.
새벽 2시 3시까지도요. .
남편이 야식해달라고 하면 떡볶이 . 라면 . 마른 오징어. 과일 정도 해줘요.
담날 일어나면 제일 먼저 남편이 맥주 먹은 자리부터 치워요. .
아. . !이게 제 하루의 시작이네요. .
제가 유난인가요?
저만 힘든가요?
좀 어디가 아팠으면 좋겠어요. 등 허리 욱신욱신 아픈거 말고
고열이 나서 어디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차리리 아프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