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터지기 전엔 소문난 맛집은 아니어도 단골이 많아 나름 잘되는 음식점을 부모님이 운영하셨어 당연히 수입도 괜찮았어 정확한 금액은 잘 모르겠지만 딱히 부족한거 없이 살았거든? 근데 코로나 터지고 점점 힘들어지다가 하필 확진자가 우리 가게 들려서 완전히 사람이 없어진거야 그 후 소독과 청소 철저히 했고 안전하다고 하는데도 사람들이 안와.... 그나마 이번에 재난지원금 풀려서 손님이 조금 늘긴했는데 거의 반년이 이러다보니 임대료는 엄청밀렸고 지금은 대출받아서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거라고 하더라 이걸 어제 우리아빠가 술 잔뜩취해서 우리한테 펑펑 울면서 얘기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능력있는 다른 아빠처럼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진짜 너무 눈물이 나는거야... 다 같이 펑펑 울었어 알바를 하고 싶어도 지금 지원만 수십곳 했는데 연락오는곳도 없고 이래저래 힘든상황이야... 진짜 부모님한테 도움되고 싶은데 도움될 수 없는 내 자신이 진짜 싫다 진짜 부모님이 엄청 힘들게 일 하면서 우리 먹여살리는건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다 52517
어제 우리아빠 펑펑 울었어...
코로나 터지기 전엔 소문난 맛집은 아니어도 단골이 많아
나름 잘되는 음식점을 부모님이 운영하셨어 당연히 수입도
괜찮았어 정확한 금액은 잘 모르겠지만 딱히 부족한거 없이 살았거든?
근데 코로나 터지고 점점 힘들어지다가 하필 확진자가 우리 가게 들려서
완전히 사람이 없어진거야 그 후 소독과 청소 철저히 했고 안전하다고
하는데도 사람들이 안와.... 그나마 이번에 재난지원금 풀려서 손님이
조금 늘긴했는데 거의 반년이 이러다보니 임대료는 엄청밀렸고 지금은
대출받아서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거라고 하더라 이걸 어제 우리아빠가
술 잔뜩취해서 우리한테 펑펑 울면서 얘기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능력있는 다른 아빠처럼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진짜 너무 눈물이 나는거야...
다 같이 펑펑 울었어 알바를 하고 싶어도 지금 지원만 수십곳 했는데 연락오는곳도 없고
이래저래 힘든상황이야... 진짜 부모님한테 도움되고 싶은데 도움될 수 없는 내 자신이
진짜 싫다 진짜 부모님이 엄청 힘들게 일 하면서 우리 먹여살리는건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