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남사친이자, 베프이자, 전 썸남인 A

쓰니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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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처음 만날 때부터 여친에게는 A라는 베프 남사친이 있었습니다. 두 명은 같은 대학 동기이고 배우를 준비하는 단역 배우이며, 친한 한 그룹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 그룹의 잦은 술자리, 잦은 모임, 인스타에 올라오는 같이 찍은 사진, A의 잦은 전화와 카톡으로 저는 의심스러웠지만, 저의 여친은 정말 친구 사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 그룹의 모임이 있던 어느 날 밤 여친이 연락이 되질 않았고(A라는 남자도 그 자리에 있었음), 그동안 쌓여왔던 불안감과 공포감을 이기지 못하고, 헤어짐을 통보하고 마음 정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미련이 남아서일까요, 마음 정리가 쉽지 않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2주~3주가 지나도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아무리 바쁘게 지내도 마음 한쪽에서 잊히지 않았습니다.


헤어진 후, 여자친구는 4개월 동안 저에게 연락과 만남을 시도하며 재회를 요청하였고, A와의 아무 사이 아님을 결백을 주장하였습니다. ( 3년 전 잠깐 썸을 탔다 관계를 정리한 사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카톡 대화 내용을 보았고, A는 저의 여친에게 엄청난 집착을 하고 있었고, 저의 여친은 선을 지켜가며 A와의 친구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저에게 변화를 약속하고, A와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고, A에게 단호히 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헤어짐과 만남을 거진 10번을 반복하며 여친과의 만남을 이어가던 중, 차라리 제가 A를 신경 쓰지 말자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냥 무시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A와의 친구 만남을 지속하고 있으며, 저와의 만남을 계속 유지하려고 합니다.


A라는 사람이 너무 싫고 트라우마가 생겨 아무리 헤어지려고 노력해도 안 되기에, 제가 바뀌면 된다고 생각하여 다시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만, A라는 사람이 저에게 준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고, 거진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그치만 또 제 여친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