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 지긋 시댁 시어머니 효자 남편

자두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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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길면 길고 짧면 짧은 세월인데 시어머니를 너무 믿고 의지했던 내가 상병신이어서 지금 뼈저린 후회중요.딸같은 며느리? 누가 나한테 그런 얘기하면 입을 찢어버리겠음.옆에 두고 사는 딸은 공주고 한블럭 사는 며느리는 집사여서 5분대기조ㅋㅋ 작년 이맘쯤 한바탕해서 거리두고 사니 세상 편하고 나 낳아준 엄마 눈물나게 고마워서 요즘 엄마 매일 보는 중요.
남편은 효자중 효자여서 알아서 지 엄마 잘 보러가고 하니 더 편함.
나는 지나온 내가 희생한 세월이 너무 너무 분해서 잠도 못자고 차에 뛰어들기도 싶었고 우울증도 와서 내 딸도 꼴도보기 싫었는데 결국 이렇게 어머님과 대면 대면 사이가 너무 너무 잘됐다고 생각함.
경상도라서 그런지 노인네 성격 진짜 이중 인격 쩔고 내 새끼아님 다 필요없다 진짜 소름끼침.
남편 새끼도 똑같음.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