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원래 댓글 잘 안 다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댓글 남겨요.
30살 넘을때까지 키 165에 평균몸무게 53 최고 몸무게 57이었는데(과체중은 아니었다는 이야기) 성장기 때 허벅지 안쪽이 텄더라구요.
어릴때라 튼살크림이 뭔지, 발라야한다는 것도 모르고 방치했더니 시간지남에 따라 음푹 패이면서 하얗게 변했는데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잘 안보여서 성인되서는 짧은 치마나 핫팬츠도 잘입고 다녔어요.
연애할 때 특별히 신경쓰여하는 사람도 없었구요.
그러다 나이 서른이 넘어서 갑자기 제거를 해볼까 싶어서 150만원을 들여서 레이저를 받았는데 정말 아파요.. 레알 아픔 진짜야.. 그리고 총 5회를 받았고 다 끝난지 2년쯤 지났는데 글쎄... 패여있는 부분이 조금 차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얗던 흉터가 적갈색으로 변해서 예전보다 오히려 눈에 더 잘 띄게 되었답니다. ㅎㅎ 의사쌤은 여기에 색소를 제거해주는 흉터레이저를 또 하라는데 더 이상 아픈 건 못 참겠어서 거절했구요.
임신했을 때는 살이 20키로나 쪘는데 튼살크림 열심히 발랐더니 배나 기타 부위 하나도 안 텄어요. 울긋불긋한 부분들이 있어서 틀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없어졌어요.
결론은 지금 사진 속 붉은 튼살은 개선의 여지가 있으니 튼살크림 부지런히 바르세요. 어린 친구면 가격이 비쌀까봐 부담 느낄 수도 있는데 꼭 대표적인 가격대 있는 제품들말고 저렴한 제품도 있으니까 잘 찾아보고 사서 바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냥 두어도 괜찮아요. 어차피 시간 지나면 하얗게 변하니까 잘 안 보인답니다. 전혀 생활에 지장 없어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이제 5개월인 우리딸이 나중에 사춘기가 와서 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 이렇게 고민을 함께 나눠주길 바라보며~~ 아줌마 착하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