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남편을 때렸어요

귤귤2020.06.06
조회96,323
안녕하세요.....
먼저 말씀드리게 앞서
남편이 원래 그런사람이 아니고 술취해서 그런거예요..
어제 저녁에 저는 애 안고 분유 데우고 있었고
남편이 술먹고 들어와서 티비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치킨 먹는대서 시켜줬는데
누가 벨 누르길래 배달인줄 알고
나가려다가 분유를 놓쳐서 발등에 쏟았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배달 온거 같다고 그랬는데
제가 막 애 우는데 바닥에 난장판 되어 있으니까
꼴보기 싫잖아요
그래서 남편이 그거 보고 염병한다 미친x 라고 했어요
평소에 욕 진짜 자주 안해요
술 먹어서 그런건데
남편이 문을 여니까 오빠가 서있더라고요
김치 가져다준다그랬는데
제가 그게 언젠지 기억이 안나서 잊고 있었어요
그래서 왠일이냐고 그랬는데
오빠가 신발도 안 벗고 들어와서 남편 뺨을 때렸어요..
세 대를 연속으로 때리니까
남편이 말도 못하고 당황해서 맞기만했는데
어 왜 이러십니까 왜 이러십니까 하니까
다시 말해보라고 오빠가 막 멱살을 잡고
저는 놀래서 오빠 팔을 잡고
왜이러냐고 미쳤냐고 그랬는데
오빠가 운동한 사람이라 팔을 잡았는데도
그 손으로 또 때리려고해서
제가 몸으로 막았어요
남편은 술취해서 제정신이 아니어서 가만히 있었어요..
그리고는 오빠가 한숨을 푹 쉬더니
저한테 너 내일 당장 집으로 와 그러고는 나가버렸어요..
남편이 멍 해가지고 있는데 입술이랑 입 안쪽이 터져서
막 피가 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약 발라주고 했는데
오빠는 계속 전화도 안 받고..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니까
얼굴이 퉁퉁 부어서 이거 폭행으로 신고한다고 그러고
오빠가 아침에 전화오더니 
이혼하라고 막 이상한 소리하고 그래서
술먹어서 실수한거라고 오해한거라고
평소에 그런 사람 아닌데 어제 좀 많이 먹었다고
설명을 했는데도 일단 집으로 오라고 그랬는데
제가 애 봐줄 사람도 없고 운전도 못해서 못 갔어요
남편이 계속 옆에서 화내고 있어서
그거 달래줘야하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내일 가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화해시켜야할지 모르겠어요
오해가 너무 커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