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성가가 통째로 표절되었습니다. 가톨릭신자분들 특히 관심부탁드립니다.

쓰니2020.06.06
조회228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가톨릭신자입니다.
신앙이 깊거나 신앙생활을 열심히한다기엔 부끄럼이 많네요.

오늘 페이스북에서 너무도 충격적인 글을 보았습니다.
바로 제가 평소 너무도 즐겨듣고 사랑하는 가톨릭성가가
한 퓨전국악음악으로 조금도 아니고 그냥 통째로 표절된채
버젓이 표절음원이 유명음원사이트와 유튜브에
그대로 올라와있다는 것이었습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920685614716809&id=100003261979967
이것이 제가 본 글입니다.

표절을 당한 가톨릭성가는 <아버지>라는 곡으로
이미 2000년대 초반에 발표되어 수많은 가톨릭신자들에게 널리 불려지는 곡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SiBVcgibO50

표절한 곡은 바로 이 곡이구요.
(몇마디 도용이 아니라 너무 그냥 갖다써서 화가 나다 못해 웃음이 나고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https://youtu.be/0e2hNKuzcis

표절을 한 음악팀 대표의 진행상황은 이렇다고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830611807046172/posts/3020188401421824/

물론 상황을 파악하고 표절을 인정하였으며 원작자에게 사과하고 일처리중(표절한 작곡자에게 소송진행중이라네요.)이라는 것에 확실한 일처리를 기대해봅니다.
그러나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오래된 곡에 대한 완벽한 표절을 인지하지 못하였으며(심지어 이 연주팀이 이 표절곡을 들고 <김어준 뉴스광장>에 나가서 라이브공연까지 했답니다.) 아직도 표절을 인정한 이 곡이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에 버젓이 있다는 것에 보다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처리가 원만히 진행중일 것이라 믿으며 기다리고 싶었으나,
그냥 한 가톨릭신자로서 굉장히 속상하고 화가나 이리 글을 써보았습니다.
제가 대학교때 같은 가톨릭 신앙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기도하며 듣던 성가 <아버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가톨릭성가집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유명 가톨릭성가가 이렇게 통째로 도둑을 맞았다는거 너무 화가 납니다.
분명 이렇게 통째로 갖다썼다면 표절한 작곡가도 가톨릭성가를 들었을텐데 진짜 아니라 믿고싶지만, 설마 그 사람도 가톨릭신자가 아닐까 의심도 됩니다.

종교를 떠나 이렇게 완벽한 곡표절은 반드시 지탄받고 제대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처럼 우리나라의 수많은 가톨릭신자분들 중 저처럼 이 성가를 사랑하시거나 들어본 분들도 많으실텐데 꼭 관심가져주시고 하루빨리 이 표절음원을 더이상 많은 분들이 접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가져주세요.
두서없는 긴 글을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