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여친과 내가한걸 하는 전남친

ㅇㅇ2020.06.07
조회759

편하게 그냥 쓸게. 편하게 읽어줘.

4년언저리 정도 만났어. 군대도 기다렸고 장거리연애도 해봤고 부모님한테 소개도 드렸었어. 물론 바람으로 헤어져서 둘다 조져놨고 전남친은 석사도 못따고 졸업해서 30에 백수되었고 곧 공무원시험 준비한대.
나랑 헤어지고도 여친이 세번 바뀐거로 알고있어
내가 신경쓰이는건뭐냐면, 나랑 갔었던곳을 현여친이랑 가는것? 아 그건 뭐 괜찮아.
보통 식당같은데 자리앉을때 보면 얼굴보고 마주앉잖아?
나는 같은 시각을 공유하고싶어서 (joint attention)이라는 논리로 옆에 나란히 앉는걸 추구해.
그럼 상대방이 멍을때리던 뭘 보던 같은 시각을 공유함으로써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지 공감하는 방법이야. 그건 나만의 방법이거든. 근데 전남친은 그거로 여자들을 꼬시고 다니더라?
이거 너무 신경쓰이는데 어쩌니..그냥 신경끄고 살고싶었는데..

이사가면 강아지 키우려고 인스타로 강아지 입양하려 봤었는데 만나보니까 맘에드는강아지 견주가 현여친이더라.
이야 세상 좁다 싶다가 어찌어찌하다가 바람핀거랑 석사때려친거랑 얘기하게됐지..
같은 랩실여자랑 바람펴서 그만둔건데 적성에 안맞아서 그만둔거라했대...ㅋㅋ
그당시 자기 누나 남친이 법조인이라고 변호사니 뭐니 협박했었는데.....아무튼....글로 치려니 사연이 너무 긴 일이고..
신경쓰이는데 두고보는수밖에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