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연예인이 되고싶어하는 딸.. 어쩜좋죠?

ㅇㅇ2020.06.07
조회292,393
방탈죄송해요
아이가 초등학생때부터
연예인(아이돌)이 되고싶어해서
안될게 뻔하지만 본인이 재밌어하니까
댄스학원등을 보낸지 어언 5년..
아이는 15살이고 내년이면 중3인데..


솔직히 제가 봐도 아이는 재능없어요
선생님들도 다 돌려말하고요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않아요..
1년만더해보고 안되면 진짜그만두겠다한지
올해로2년째에요..


이번엔 진짜 꼭 오디션 붙는다 어쩐다 하는데..
솔직히 안뽑히는데 이유는 있거든요
내딸이니 내눈엔 이쁘지만
남들눈에 객관적으로 연예인할정도 절대 아니고
노래도 춤도... 끼도 없는거같고..


집안사정 설명하면서 한달에(학원에만) 100넘게
들어가고 너무힘들다해도 울면서 방에박히고..
한번은 독하게 우리가봐도 절대안된다
노래도 뭣도 진짜아니다 현실을 직시해라 했는데
엄마아빠가 뭘 모른답디다..
뭘 몰르는건 맞아도
지가 못생기고 노래 못한다는건 바로 알아보겠구만
친척들이나 주변사람들도 5년학원다녔단말에
싱글벙글 노래한번해보라고 시키다가
딸이 진짜 노래하면 표정 개썩어서 눈치봐요
진짜 미치겠네요..


추가할게요
참고로 전국 노래자랑 예선에서도 떨어졌어요
오디션이란 오디션도 다떨어지고요
실용음악학원이랑 댄스학원 성적표도 다 안좋아요..
그런데도 애가 인정을 안하고 포기를 안합니다

댓글 203

ㅇㅇ오래 전

Best선생님들도 돌려 말하신다면서요. 그냥 학원 전화하셔서 돌려 말하지 말고 진지하게 선생님이랑 따님분 상담 잡고 솔직하게 얘기해달라 하세요. 따님분이 독설 듣기 전까지 절대 포기 안할것같은데 강하게 나가셔야됩니다.. 괜히 지원 끊으면 난 할수있었는데 부모가 막았다는 생각만 할거예요.

오래 전

Best아뇨 유튜브는 절대 시키지 마세요 베댓 말대로 쓴소리 좀 들어야 하니깐 이라는 걸로는 리스크가 너무 커요 아직 어린앤데 큰 상처 될수도 있고 영상 영구적으로 남는거라서 절대 시키지 마세요 그냥 음악학원 보내주세요 그게 본인도 점점 알아갈거예요 재능 없다는거

ㅇㅇ오래 전

Best현직 트레이너입니다 대형 기획사부터 중소까지 많이들 합격시켰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솔직히 말해서 1. 몸 프로포션이나 얼굴이 정말 이쁘거나 2. 춤출때 끼(센스)가 넘쳐서 누가봐도 튀거나 3. 노래를 너무 잘해서 메인보컬감이거나 이 중에 해당사항없으면 인생걸면 안됩니다. 올인하지말고 보험을 들어놔야해요 대신 발전가능성이 있는 친구라면 고등학교 1,2학년때까진 컨설팅 잘 받으면 합격할 수도 있겠구요. 그런데 춤노래 다 노답이고 살면서 그쪽으로 칭찬 한번 받아본적 없는 경우라면 타고난건 0이라고 봐야겠네요. 절대 부모의 설득은 듣지 않을 시기이니 조건을 거세요 공부를 얼마얼마만큼하면 학원 계속 다니게 해주겠다 혹은 3개월안에 어디라도 1차 합격해오면 믿어보겠다 이런식으로요. 너땜에 돈 너무 많이 든다 가망없다 힘들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힘드실거에요 학원에다가 애가 포기하게 말해달라고 요청해봤자 선생님들 일단 알겠다고 한다음에 학생수 줄면 수입 주니까 학생과 상담하면서 대충 말은 하지만 살살 구슬려서 희망주고 용기줘서 안그만두는 결론으로 이끕니다. 거의 그래요.

ㅇㅇ오래 전

Best인간적으로 재능이 없는게 아니고요. 저건 그냥 아이돌 학원에서 쳐노는겁니다. 운동이든 공부든 노력하는 만큼 나와요. 재능? 그건 진짜 에디슨 말마따나 1프로만 있으면 돼요. 자타공인 음치였던 친구가 취미로 월 20만원짜리 보컬강습 듣더니 노래 엄청 잘하던데요? 아이돌학원에 잘노는 친구 잘생긴 남자애들 많으니까 개신난 거고 그 일상 깨기 싫은 것 아닌가요? 공부도 안해도 되고. 말그대로 춤추고 노래하며 노니까 좋은거지. 이제 그만할 때 됐어요.

ㅋㅋㅋ오래 전

Best선생님들이 돌려서 말하는 이유가 학원을 그만둘테니까 그런 것 같은데요..그냥 직설적으로 말해달라고 해보세요.

ㅇㅇ오래 전

ㅎㄷㄷ오래 전

돈 끊는 거 밖에 방법 없네요..

ㅇㅇ오래 전

저런식이면 스무살까지 저러다가 알바인생삶... 고등학교까지 날리기전에 취미로만 두고 진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야 돼요. 그리고 염려인데 듣도 보지 못한 중소하나 껄떡대다가 덜컥 노예계약이나 시간버리는 일 조심하기를... 지인 자식 중에 아이돌 한다고 떵떵거리던 애들 몇몇 봣는데 다들 중소도 아닌 쫃소같은 곳에서 어렵게 데뷔해서 스스로 화장하고 코디하고 스케줄 택시타고 다니면서 집에서 용돈만 탕진하다가 그만둔거 많이 봤네요.

ㅇㅇ오래 전

친구 만나러 가는 것 같은데요. 성적 지지리도 안나오는데 친구들하고 어울리려고 학원 다니는 것 처럼. 성적 올릴 노력은 안하면서 부모한테는 나 공부열심히 하고 있다는 시늉으로 본인 자신도 속이고 부모도 속이는.. 막상 시험 치면 성적 엉망이라 돈 아까운 생각들게 만드는 학생들. 진짜 끼가 넘쳤으면 오디션 기획사 아니더라도 어딘가 끼를 발산하고 누군가는 알아주고 있었겠지만 그건 아니겠죠. 연습생의 위치로 주변에서 인싸로 대해주고 학교에서 좀 잘나가는 친구들 만나는 재미로 다니는데, 막상 학원에선 경쟁에 밀려서 바닥깔아주는.. 근데 본인이 뼈져리게 느끼지 못하면 못말릴 것 같아요.

오래 전

이런 상황에서 대배우가 나오는 인생ㅎ

ㅇ5ㅇ오래 전

학원은 돈을 벌어야하니 님 따님분 같은 학생들 오면 나이스입니다. 돌려말해도 희망을 갖게 재등록 유도하는 곳이 예체능 학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아이가 방에 들어가 울어도, 부모에게 독설을 하고 삐뚫어지겠다 해도 끌려가진마셨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배울만큼 배웠고 마지막으로 기간을 약속하시고 기간 이 후 안되면, 칼같이 자르세요. 따님분 자존심에 연옌준비한다는 친구들의 신기함과 부러움 눈빛 받는 훈장이었을 거에요.

ㅇㅇ오래 전

승리 얘기 샅샅이 보여주면 연예인 하고 싶은 마음 싹 없어질텐데 ㅋㅋ

ㅇㅇ오래 전

예전에 방송에 비슷한 이야기 나온적있어요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노래 자부심이 대단했어요 자기는 가수될거라고... 부모님 힘들게 하던 여학생 이였는데 모 작곡가랑 보컬 코치앞에서 노래불렀는데 그 선생님들이 여기 오디션보러오는 애들 중 열명중 7~8명은 너 처럼 부른다. 노래방 스타일이다.하시면서 혹평을 하시니 애가 정신을 좀 차리는것 같았어요 따님도 전문가의 의견을 좀 들어보면 어떨까요!!

ㅇㅇ오래 전

학원에 5년 다녔으면 학원 선생님들도 문제가 있는게 돌려말하지 말고 재능이 없으면 없다고 말하고 다른방향 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말하는게 옳은 방법인데 .. 아무리 돈을 벌어야 한다 하더라도 재능없는데 5년동안 돈만 쓰게 놔둔 학원도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예체능 계열쪽 공부하는 학생들은 끼가 보통이 아니고 날고 기는 애들이 한두명이 아니고 설령 데뷔한다 하더라도 연예계쪽에 오래 살아남는 사람들 그닥 많지 않아요.. 어린 나이에 데뷔한 연예인들 인성 문제도 기사에 종종 나오기도 하고..(댓글 보면 인성 논란 아이돌 포함 그의 부모들 까지 욕먹는 댓글들이 많습니다) 아이돌만 하더라도 데뷔한것 조차 모르는 아이돌도 있고 아이돌 하다가 배우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아이돌 출신 배우들도 보면 연기 못하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 수두룩하고 아이돌 출신 배우가 드라마에 캐스팅 됐다는 기사 보면 악플들도 많구요.. 그리고 댓글들 보면 유튜브에 영상 올려서 평가받으라는 댓글 있는데 절대로 하지마세요.. 만약 영상 올렸는데 나중에 꼬리표 처럼 영상이 따라붙을거고.. 악플도 한두건이 아닌 몇백 몇천건 올라올 가능성 있어요 데뷔한 아이돌들도 노래 못하면 평생 악플 달리는걸 보는데 아이돌이 아닌 일반인 이면.. 어떨까요? 그리고 학원 선생님들 한테 사실대로 말해달라고.. 하는게 나을거같아요.. 돈 그만 쓰시고 다른쪽 진로 찾아 주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ㅇㅇ오래 전

ㅋㅋㅋ이러니 요즘 티비보기가 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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