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지기친구

쓰니2020.06.08
조회274

한 7년지기 친구 있는데 걔랑 이번에 처음으로 같은 반 됐어 그 친구 편의상 5라고 할게

개학 전
5 왈 야 우리반에 인성터진 애들 많으니까 거르고 우리 둘이서만 놀자 그리고 공부도 빡시게 하자 이랬음
우리둘다 공부 좀 하는 애들임 적어도 노력은 하는 애들이야

온라인 개학 후
온라인 수업이다 보니까 (우리는 줌으로 수업함) 카메라 안 키면 걍 딴짓해되는 거야 그래서 5가 나한테 중국어 한문 체육 미술 같은 좀 필요없는 수업 안 듣는데 난 걍 다 듣거든 그래서 5가 나한테 넌 수업 들으니까 너가 듣다가 쌤이 나(5)부르면 너가 나한테 전화해서 알려주라 이런거 시켰어 그래서 나도 걍 알겠다고 했는데 이 새퀴가 나한테 이거 거의 맨날 시키는 거야 지는 그 시간에 잠자고 놀고 주요과목 공부하고 이랬음 그래서 솔직히 쫌 빡치긴 했는데 걍 그래 그럴 수 있지 뭐 이러고 화 한번 불평한번 안하고 다 해줬음

등교 후
중국어 한문 등 5가 안들은 과목 쌤들이 책검사 하겠댔는데 지는 중국어 한문 이런 수업 안 안들으니까 필기가 안되어 있잖아? 그래서 내책 보고 베끼는데 내 입장에서는 이걸 안보여줄 수도 없고 보여주기는 싫고 이랬는데 또 걍 보여줌(글쓰다 보니까 나 호구된 느낌이네) 근데 5가 개학 전에 나한테 이 애 저 애 다욕했는데 등교하고 보니까 걔네랑 친목질하면서 막 노는
거야 어이 개털렸어 그리고 내가 앞에 난 좀 낯 가린댔잖아 그래서 내가 약간 애들 무리에 좀 덜 친한 상태로 같이 다녔는데 5가 나 혼자 있을 때 걍 아는 척도 안하고 좀 나 챙기기 귀찮다 너랑 있으면 재미없다 이런 식으로 대하는 거야 그러다가 또 공부 관련된거는 막 친한 척하면서 다 물어보고 베끼면서....



내가 배신감 느끼는 게 이상한거야?
난 여기서 뭘 해야 호구취급 안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