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 직장 상사랑 만난 지 하루 만에 원나잇 한 썰 (스압주의)

저이제어쩌죠2020.06.08
조회2,217



올 만에 혼자 보기 아까운 드라마가 생겨서 끄적임!

여주 은희 시점으로 끄적여 보겠음

이거 다 보면 월화 9시엔 약속 못 잡을 듯ㅠ_ㅠ




 

   일단 우리 회사는 지각하면 지각비를 걷는데

3분을 지각해도 30분을 지각해도 지각비는 똑같음 ㅠ

하.. 오늘도 딱 3분! 딱 3분 지각해서 지각비를 냄;ㅜ


 

 

 

여차저차 출근했는데 대표는 분조장(분노 조절 장애)으로

아침부터 화를 내고 난 그 분노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

(돈 벌기 참 그지 같다)


우리 정대표가 이렇게 화가 난 이유는 미쿡 본사에서

대표 자리를 위협하는 부대표를 보낸다고 함 ㅇㅅㅇ


 


 

근데 심지어 새로 오는 부대표는 어리고 능력자고 잘생겼다는 소문이 자자


(살짝 기대되지만 1도 기대 안 되는 척 하는 게 바로 사.회.생.활^^)

 


 


몇일 뒤 부대표 첫 출근 + 환영 회식하는 날

오늘 같은 날은 정시 출근^^ 해서 일등 도착!!

 

“1등이 다앗!!!”

 


 



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머쓱타득;;


 


 

“뭐야? 다들 왜케 일찍 출근했어?”

“너님이 멋 내고 온 것과 같은 의미겠지”

“나? 나 그냥 다른 날 보다 일찍 일어난 건데?”

“그럼. 다들 일찍 일어났나 보지~ 본사에서 부대표 온다니까 긴장했거나 설.렜.거.나.”

“아~ 오늘이구나!”

 

세상 몰랐던 척 오지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 본사에서 온 부대표 임건주 ★☆등 장☆★

 


솔직히 잘생기긴 함

 

근.데. 방금 나 보고 웃은 거 맞지

응? 맞지? 왜? 왜 나보고 웃고 지나가? 왜? 이거 뭔데?

 



 

여튼 퇴근하고 바로 우아한 데서 하는 회식하러 가는데


 

 



나의 꽃다운 20대 때 9년을 만났는데 3년 사귄 여친이 있었던 전남친^^을 만남.


아니 먼저 내 이름 부르면서 아는 척함.. 도대체 아는 척 왜 함?

이날의 모든 사건은 이때가 __점임 (대충 술을 많이 먹겠다는 뜻)

 

 



“잘 지내지?”

“응..”

“난 오늘 결혼기념일이야 저녁도 건너뛰고 와인 한 잔 하재 와이프가

근데 내가 너무 빨리 왔다”

“재밌게 사네” (안물안궁..)

“너 찬혁이랑 연락해? 찬혁이 전화번호 좀”

하는데! 갑자기

 

 



“김 팀장님”


 

 

 


마치 위기에서 나를 구해주는 백마 탄 왕자님 마냥

“김 팀장님이 안 오시니까 시작이 안 되잖아요 가시죠”


Sooooooooooooo Sweet

 

 

 







 

 

 

그리고 아침.

 

 


 

“나.. 어제 종민이 만났어.. 나.. 사고 쳤어..!”



낼모레 마흔 나 김은희. 20대 때도 안 치던 사고를 침………...


 

 

 

“그러니까 어제 우연히 종팔이 놈을 만났고 사고를 쳤다 이거야?”




 

"아니… 나 새로운 부대표랑 사고 쳤어.”

 

 

 


 

부대표가 그렇게 나타나서는 종팔이랑 나랑 분위기가 이상했겠지

근데 누구냐 어떤 사이냐 쓸데없는 질문을 안 해서 좋았어


 

 

 

그리고 회식 자리를 갔는데, 자꾸 눈이 마주치는 거야

왜 때문이었을까

 


 

 


나는 점점 취기가 오르는데 또또 계속 눈이 마주쳐 그래서 나도 웃었지

(으른들의 연애에 왜 내가 다 설레냐////)


 

 

 

 


“아무튼 그분이 니 기분이가 좋아지는 거보고 웃어줘서 설렜다 이거야?”

(이걸 듣는 김지석 표정 진짜 레알 1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전지적 회식 시점.

2차를 가서도 계속 나만 봐 (이건 내 시점이니까^^,,)


 

 



3차를 가네 마네 하고 있는데 동료 언니가 취해서 내가 부축해주고 있었거든?

근데 언니가 취해서 부대표한테 앵기는거야

근.데. 내가 그 짧은 시간에 세상에 마상에 질투를 하더라고;ㅋㅎ


 


 

3차가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울 아부지는 언니만 이뻐했다고 말하니까.. (아무말 대잔치)

 



 

“아 이렇게 귀여운 딸을 어떻게 안 이뻐 하지”

“아 이렇게 귀여운 딸을 어떻게 안 이뻐 하지”

“아 이렇게 귀여운 딸을 어떻게 안 이뻐 하지”

 

 

………………………….나 이미 여기서 사망. 디 엔드---


 


 

“제가 오글거리는 말을 들으면 술이 깨는 버릇이 있어숴”

지금 부대표님 찐웃음 임



 

 

“은희씨 많이 취해서 쫌 깨야 해요”

나에게서 술병을 뺏는 자.. 처음이ㅇㅑ

찌릿한 술병 접촉..


 

 

불꽃 같은 눈빛 교환 3초,,

3...

2..

1.

 

 

 

썸 끝.

 


 


 

으른들의 연애 시작..

이런 속도 너무 좋다;;;;

 

 


 



★☆부대표 집 입성☆★

난 몰랑////////////////////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캡처 참고)

(키스씬 보려면 드루와라.. 드루와.. https://tv.naver.com/v/14092858/list/604269)


 

 

  

 

 

“잊어버려”




 

 

“사고 아니네 너 잊을 마음 없구나?”

 


 


 

“내 DREAM 서재가 거기 있더라고”

 


 


 

“슬그머니 도망갈 생각하지 말고 이 차 다 마시기”

 


 


이야기가 너무 잘 통했어

단순 사고가 아니었지.. 사랑에 빠진 거지

 


 



그렇게 미쿡에서 온 부대표랑 하루아침에 사랑에 빠진 원나잇을 했지


 

 

 



그렇게 월요일날 출근하는데 주차장에서 딱 마주침

ㅎr 솔직히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었지 pw어색wer

 

 

 


“주말.. 잘 지냈어요?

“네.. 잘 지내셨죠..?”

 

나까지 숨 막히는 어색함…. 

 


 


“점심.. 같이 먹을래요? 아니다 우리 저녁 먹어요” (박력)

 







근 ! 데 ! 연애가 이렇게 흘러가면 드라마가 아니지ㅋㅎ

백마탄 왕자님과의 고난과 반전 한번 깔아줘야지

 


 


 

“부.대.표 결혼 할 여자가 있.대.”

 

두둥.




님들아 나 이제 어쩌지?



라는 내용의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소개함!!

진짜 이거 나 혼자만 알기 아까워서

영업 글 주저리주저리 적어봄

이렇게 보는 거보다 본방으로 보는 게 젤 존잼!

 

월화 티벤 9시인데 많이 봐주라!!!!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