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응가 지린 썰 ... 변비 탈출

ㅇㅇ2020.06.08
조회4,024

여러분 안녕하세요
판 처음 제대로 써봐서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저는 22 살 여자고 요즘 다이어트 중입니다
다이어트 하느라 매일매일 등산하면서 땀빼는데
요즘 더워서 운동가기가 싫었다가
아냐 가야지가야지 하다가 오늘 도너츠를 한개먹어서
죄책감에 밤 10시에 산에 올랐습니다
열심히 뛰어 땀 쭉쭉 정상에서 경치 감상할 무렵
제 배도 기뻤는지 반응하더라구요
그땐 집가서 변비 탈출할 생각에 좋았습니다
아 올만에 똥 싸겠다는 마음으로
내려가던 찰나
시작되었어요 제가 진짜 원래 좀 더럽지만
진짜 여긴 상 정상 부근이고 화장실 하나 없는 그런 곳
저는 슬슬 아 망했다 빨리 내려가야지 했어요
근데 갑자기 응가들도 경치를 구경하고 싶었나봐요 ... ㅋ
그러더니 미친색기들이 빨리 보게 해달라고 나대더군요
그래서 한걸음 내딛고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팬티에 똥지리기 vs 산속에 거름주기
당연히 두번째 산을 위한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생각은 그리 길지 않았어요
오래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풀숲으로 뛰쳐 들어가서
어두 컴컴한 데서 저의 뽀얀 엉덩이를 깠어요
그 순간 눈물이 터지더 군요
엉엉 울면서 5초만에 싼거같아요 그러고 이젠 휴지없는 제 삶
그때 옛날에 판에서 본 내용들이 스치더군요
양말 그래 양말이 있었어요 그래서 양말들 한쪽씩 그 상황에 진지하게 빼서 해결하고
뒤처리가 에매해서 마스크로 처리하고 혹여나 사람들이 볼까 흙으로 덮고 낙옆으로 가렸습니다
집에 있는 우리집 멍멍이도 안하는 짓을 제가했어요 그러고 엉엉 울면서 집와서 엄마한테 말해주고 정신차리고
어디다가 말도 못해서 써요...
여러분은 꼭 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