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은 원래 이런건가요?

22020.06.10
조회23,180
남편들은 원래 이렇게 아내의 마음을 헤아릴줄 모르는걸까요?

속상해하고 화를 내도

도대체 왜 그러는지 

찬찬히 알려고 하지는 않고

갑자기 왜 또 그러냐며 짜증만 내고 저만 탓하고 다그치네요.

어떻게든 저의 잘못만을 찾아 그걸로 공격하네요.

너도 잘못하지 않았냐며

내가 왜 그랬는지, 내 마음은 어떤지, 내 입장은 어떤지

그런건 중요하지 않고요.

시어머니 때문에 상처받고 속상해해도

형님 때문에 기분 상해 화를 내도

언제나 제 성격탓이고 

뭘 그런걸가지고 그러냐고 

저만 속좁고 예민하고 유난스러운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요.

서럽고 속상한 마음 달래주는 척이라도 해주면

이렇진 않을텐데

어쩌면 금방 풀릴수도 있을텐데

너무 제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이 

참 야속하네요.

언제나 부모님과 형제, 남들에게는 한없이 착하고 너그럽고 아낌없이 퍼주는 사람이

왜 나한테는 이러는지...

나는 왜 이해해주지 않는건지..

참 답답하고 힘이 드네요.

왜이렇게 나만 참고 이해하고 너그럽게 살라고하는건지..

왜이렇게 많은걸 바라는지..

지금은 화가 나는게 아니라 모든걸 체념하게 되는것 같아요.

생각하다보면 억울하고 속상한마음에

자꾸 눈물도 나고 멍하니 우울해지고 그러네요.

부모님한테는 말한마디 못하고

저보고만 고치라는 이사람..

한번도 시어머니한테 절 위해 제 입장을 대변해준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어머니가 절 안좋게 생각하시면 어머니와 한편이 되서
제가 잘못이라고 하는 사람이네요.

아이들한테는 참 좋은 아빠이지만

저에게는 야박한 사람이고

저보다도 부모님과 형제를 더 우선시하는 것 같아요.

마음이 복잡하고 정리가 되질않아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봤어요.

이런 남편과 아무도 제 마음을 몰라주는 상황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어딘가로 저 혼자 훌쩍 떠나고싶은데

어린 두 아들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이런 남편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