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일하는 분께 팁드린게 오버한건가요?

ㅇㅇ2020.06.10
조회234,947

30대중반 7살 아이를 둔 아이엄마입니다.

지난 월요일 연차를 내고 아이와 함께 키즈카페를 방문햇습니다.

 

워킹맘이다보니 평일엔 아이와 함께 하는게 너무 오랜만이였고

 코로나때문에 요샌 어디가기도 뭐하고....

매번 집콕만 하다가 오랜만에 근처 키즈카페에 갔습니다.

 

90분이용시간 15,000원 어른입장료(음료포함) 6천원 이였습니다.

동네 키즈카페 치곤 아무래도 단가가 좀 있는편이였는데

오랜만에 가는거안가본곳 가보자 하고 갔습니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과

어린여자알바생(?)이 있었습니다.

 

평일 오전이여서 그런지 이용고객은 저희뿐이였고,

그 알바생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저희아이와 놀아줬습니다.

 

 

[[해당키즈카페는 엄마가 있는공간과 아이가 노는공간이 분리되어있었으며

통유리 창문을 통해서만 아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둘이서 무슨이야길 하면서 노는지 말소린 잘 들리진않는데 까르르 웃는소리가 들리고

소꿉놀이 잡기놀이 등등.. 몸으로 엄청 놀아주시는데...

엄청힘들겠다 이생각이 들면서 고마웠습니다.

장난감차를 타고놀면 그 작은체구로 아이를 밀어주고

미끄럼을 탈땐 같이 장난도 해주고...

 

90분 이용시간을 마치고 아이는 정말 즐거워했고 아이가 즐거워하니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놀아주신 알바생분께 너무 힘드셨을텐데 고맙습니다.

이따가 끝나고 커피라도 사드세요~ 하면서 2만원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오늘 친구와 이야기 하는데....

알바생에게 팁을 왜주냐고 돈이 썩어나냐고

원래 다 안준다는거예요...

그렇게 알바생이 놀아주는 비용도 다 키즈카페 입장료에 포함된거라면서....

너같이주는사람이 생기면 나중에 안주는 아이가 차별받는다나...??

 

 

저는 놀이가 시작전에 준것도 아니고 다끝나고 준건데 무슨차별을 주냐

내가 고마워서 준건데....했더니..

키즈카페에서 팁주는사람 처음 봤다면서 유별나다고

우리나라는 팁문화 없다고 여기가 무슨 동남안줄 아냐고 하는데....

 

제가 너무 유별난거였나요?

 

사실 아이와 함께 키즈카페 자체를 많이 안가본건 사실이예요

그래서 그쪽 문화라고 해야하나...?그걸 잘 모르긴하지만

그래도 내가 고마워서 준건데...이게 무슨 문제가 될까싶은데...

 

전 기분좋아 한이야기에 친구말에 맘이 상해버렸네요...

 

 

 

 

 

 

 

댓글 256

ㅇㅇ오래 전

Best친구속마음: 알바생한테 팁까지주고 그렇게 돈이썩어나면 나한테 밥이라도 사줄것이지ㅡㅡ ->결론은 친구 거지근성,심술마왕

ㅇㅇ오래 전

Best그렇게 1:1로 잘 케어 받았으면 저같아도 고마워서 팁 줬을거 같아요.

예삐뎅이오래 전

음료 정도는 사드린적 있는데.. 다음에는 팁드려야겠어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사과박스로 뇌물준것도아닌데 친구가 오바한거임

ㅇㅇ오래 전

밀가루 키즈카펜가요?

ㅇㅇㅇ오래 전

잘 하셨어요~ ^^

ㅇㅇ오래 전

나 홍콩에서 유학하는데 항상 팁 주고 미국 놀러갈때도 주고 그래서 한국에서 친절한 알바생분들 있으면 팁 주는데

ㅇㅇ오래 전

나도 태풍 오고 비오는 날 택시 탄적 있는데 그때 완전 비가 정말 미친듯이 쏟아져서 도로 위에 물이 약 2~30센티 넘실거리고 심지어 중간에 도로가 완전 차 지붕까지 침수된 곳도 있었음. 그런데 택시 기사님이 그 상황에 빠른 판단으로 침수 안된 지대 높은 길로만 피하면서 미칠 듯한 속도로 달려 집 앞에 내려줌. 그날 도로가 침수됐는데 못빠져나와서 숨진 사람도 뉴스에 나올 정도로 정말 엄청났는데 너무 감사해서 팁 드림. 당시 정말 재난 영화 한 장면 같았음. 몰려오는 쓰나미 파도에서 미친 듯이 탈출하는 느낌. 집에 도착했을 때 아 살았다! 이런 느낌이 든 건 처음. 당연히 마음에서 우러나와 팁 드림. 감사하다 생각되면 성의 표시하는 게 맞음.

ㅇㅇ오래 전

못주니까 안주는거지 질투났나봄~ 능력있어서 고마우면 표현하고 답례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ㅇㅇ오래 전

원래 키즈까페 알바생은 애들 놀아주는 역할이 아니고 안전요원 역할이라 애랑 절대 안놀아줌. 쓴이는 사람이 없어놓으니 알바생이 놀아준거 같은데, 정말 고마운거지.. 안줘도 되는 팁이긴하지만, 고마우면 줄수도 있는거지~

마네킹오래 전

키즈까페든 어디든 내 아이들 잘 챙겨주면 나올때 팁 주게 되던데요. 고마운 마음 표시하는 방법이니 누가 뭐라든 신경 안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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