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목격 후 여대생 곧바로 신고…운전자는 소화기 꺼내 진화소방 "신원 확인된 여대생 포상 계획…운전자는 확인 중" "빠른 신고와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빠른 진화가 큰 사고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인천에서 최근 발생한 '네일숍 화재 사고' 현장에서 대학생과 운전자가 발빠르게 나서 큰 사고를 막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0일 인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2분께 인천시 서구 검암동 전체 4층짜리 건물 1층 네일아트숍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당시 신고는 인근을 지나가던 대학생 A씨(22·여)가 네일숍에서 불길을 목격하고 119에 알려온 것으로 확인됐다.A씨와 같은 시간대 인근을 지나가던 한 운전자 B씨의 기지도 빛을 발했다.B씨는 A씨가 신고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자신의 차량 내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를 꺼내 불길을 진화했다.당시 화재 현장인 네일숍 건물 내부에는 편의점 등 다른 상가 들이 입주해 있는데다, 일반 주민도 거주하고 있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또 인근에는 빌라 등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 건물도 밀집해 있어 화재가 번질 경우, 위험한 상황이었다.B씨는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3분 사이에 건물을 뚫고 번진 불길을 막아냈다. 이어 도착한 소방은 37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접수 14분만인 오후 10시16분께 불을 완전진화했다.이 불로 네일숍 내부 33㎡가 소실되고 집기류 등이 불에 타 23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이 불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소방은 당시 큰 사고를 막는 데 도움을 준 시민 A씨에 대해 표창장 수여를 검토 중이다. 또 화재 진압에 도움을 준 B씨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소방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아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면서 "시민들의 도움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
빠른 대응으로 네일숍 큰 화재 막은 시민
화재 목격 후 여대생 곧바로 신고…운전자는 소화기 꺼내 진화
소방 "신원 확인된 여대생 포상 계획…운전자는 확인 중"
"빠른 신고와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빠른 진화가 큰 사고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천에서 최근 발생한 '네일숍 화재 사고' 현장에서 대학생과 운전자가 발빠르게 나서 큰 사고를 막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인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2분께 인천시 서구 검암동 전체 4층짜리 건물 1층 네일아트숍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인근을 지나가던 대학생 A씨(22·여)가 네일숍에서 불길을 목격하고 119에 알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같은 시간대 인근을 지나가던 한 운전자 B씨의 기지도 빛을 발했다.
B씨는 A씨가 신고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자신의 차량 내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를 꺼내 불길을 진화했다.
당시 화재 현장인 네일숍 건물 내부에는 편의점 등 다른 상가 들이 입주해 있는데다, 일반 주민도 거주하고 있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또 인근에는 빌라 등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 건물도 밀집해 있어 화재가 번질 경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B씨는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3분 사이에 건물을 뚫고 번진 불길을 막아냈다.
이어 도착한 소방은 37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접수 14분만인 오후 10시16분께 불을 완전진화했다.
이 불로 네일숍 내부 33㎡가 소실되고 집기류 등이 불에 타 23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이 불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은 당시 큰 사고를 막는 데 도움을 준 시민 A씨에 대해 표창장 수여를 검토 중이다. 또 화재 진압에 도움을 준 B씨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아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면서 "시민들의 도움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