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엔....

..2004.02.16
조회1,861

요즘은 이혼을 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경우에 이혼을 생각하는 것이  정상인지 어떤지 조언을 바랍니다..

 

결혼전..

남편은 서울에 저는 지방에 사느라 제가 항상,,,서울에 가서 남편집에서 일주일 정도 있다가

내려오고 했었습니다..남편도 원랜 지방출신이었고 서울에선 혼자 살고 있어서

그렇게 같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연애하는 중에 같이 해외 여행도 2번 갔었고,,경비는 절반씩 부담했었고요..

남편은 돈을 혼자 쓰는 걸 실어하고 저도 여유가 있었기에,,,

데이트 경비도 거의 절반씩 부담했었던 거 같아요..

연애중에도 절 별로 이뻐한다거나 잘해 준 적은 업었습니다...

 

전 직업업이 그냥 맨날 놀러다니고 그런식으로 살다가 남편을 만나고 1년정도

있다가 남편이 있는 서울에서 살려고 직장을 구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물론 같이 산건 아니고 저는 제 방을 따로 구했었고..

남편만 바라보고 올라왔는데

절 전혀 챙겨주지 않았습니다...

 

방구하는 것부터 살림사는 일,,

어느 것도 하나 도와준게 업어서

혼자 울면서 외로워서 그래서 마니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연애중에 전화도 거의 안하고,,,,암튼 그랬습니다...

 

전 그전까지만 해도,,,,웃기지만,,

이쁜이,,,,,,공주,,,,,천사 그런말 들으면서 항상 남자들 한테

받는 게 익숙해 있던 여자였습니다..

웃기죠,,,,

 

생일때 선물도 못받고 그런식이었는데

제가 모질지 못하고 흐지부지 하는 성격이라 정리를 못하고 계속 만나던 중에,,

제가 임신을 하느라 결혼준비를 한달도 채 못하고 결혼을 했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중에도,,,,,,다툼이 많았습니다...

결혼을 하지 말자는 말까지 몇번이나 나오고,,엄청,,힘들었죠ㅕ

첨엔 예단비를 칠백하겠다고 해서,,

시엄마한테 안 조은 소리를 듣고 천만원에 현물을 2백3십정도 하고,,

남편은 저한테 예단으로 3백만 준다고 해서 싸우고...그래서 5백 받았습니다...

 

이받이 음식도 2백정도,,,,남편 양복이며 이것저것,,,,흉내는 낸다고 했는데도,,,,

시엄마한테 조은 소리 못 들었습니다...

잘난 아들이란 생각에 기대에 못 미쳐서,,

 

결혼후(8개월째)

암튼 그렇게 결혼을 하고,,

전 부른 배를 가지고 직장을 다니고,,,

집에 오면 밥하고,,

모 그런식으로 살았습니다..

남편은 집에 오면 양말도 돌돌 말아서 아무 곳이나 버리는 그런 식이었고

지금까지 설겆이 한번,,,쌀 앉히는 거 2번,,,했고,,

세탁기 한번을 안 돌렸습니다....

 

전 지금까지,,남편의 통장 구경도 못하고,,

남편이 한달에 얼마나 버는지도 잘 모릅니다...

애기를 놓기 전까지,,

제 돈으로 반찬사고 각종 부식을 해결했습니다..

남편은 월급타면 아파트관리비,,,가스,,,,수도 전기세는 남편이 내고,,,

그 담엔 전부 용돈을 쓰는지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애기를 놓고 나선,,,

애기 기저귀,,,분유는 남편이 80%정도 제가 20%부담하고 있습니다...

제용돈은 제가 모아둔 돈으로 해결,,,

꼭 연애하는 식으로 돈을 쓰고 있습니다...

식비 부분에선 제가 80%정도 남편이 20%정도 쓰는 거 같습ㄴ다...

예전엔 제 돈으로 밥해주고 했었는데

이젠 그렇게 하기가 실어서

그냥 주말엔 밥을 시켜먹는 일이 많습니다..

밥값은 돈있는 사람이 내고,,,,

 

지금까지 남편한테 생활비 받는 건 전혀 업습니다...

한번 40만원 줬다가 이자 붙여서 52만원을 받아가더라구요...

 

구질구질하게 쓴느것도 이젠 웃습네요...

남편한테 돈벌러 다닐까 하니깐..

제가 애기 놓고 나선 집에 있거든요..

괜찬다고 하더라구요..

하긴...지혼자 벌어서 지혼자 쓰면서...

그러니 괜찬죠....

 

시댁에 애기 맡기면 백은 줘야 할텐데 그정도 벌수 있냐고...

 

열받아 좀 쉬다가 다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