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루다애미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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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목요일날 제아이 시댁에다 맡기고 2틀동안 신랑이랑 있게되었어요 저는 간만에 신혼처럼 손붙잡고 나가서 저녁도먹고 여유있게 집에서 영화도 보고싶었어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외식이나 영화보는거 힘들잖아요 근데 목요일 낮에 전화와서는 금요일날 회사끝나고 직원들이랑 낚시하러 갔다가 토요일날 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발끈했지만 외박은않되고 새벽에라도 들어오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데요 그러더니 오늘저녁에 자기친구랑 같이 저녁먹자고 하는데 제가 별로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슬슬 빈정이 상해서 싫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럼 자기만 만나서 저녁먹고 오겠다고 하네요 지없으면 같이 저녁먹을 사람 없어서 대충 라면으로 때우는거 뻔히 알면서 매일 부족하지않게 다양한 요리를 꼬박꼬박 해줬던게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같은 맞벌인데 집안일도 저 혼자 다하고 저보다 집에 일찍 들어오는 날에도 집안일한번 자진해서 한적도없으면서 지만 생각하는게 너무 열받아서 한소리하고서 끊어버렸는데 저보고 화내는게 이해가 않간다면서 아직 약속도 않잡았는데 왜 화내냐고 오히려 따지네요 제가 화가나는게 이상한건가요?물론 평소에는 성실하게 회사랑 집에만 있는 사람이지만 저역시 마찬가지에요 아!!추가로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이날 저녁에 밥먹으면서 제핸드폰 바꿀꺼 같이 알아보기로해서 당연히 같이 외식이나할까 뭐먹지?하고 혼자 쇼하고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