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환불 갑질 행위 고발 (집에서 한번 입고 환불하려고 싸놓은 옷을 드라이 비용 청구? 환불 불가?)

노논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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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화점에서 너무 억울한 일이 있어서 난생 처음으로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립니다. (안올리면 병날 거 같아서요 ㅠㅠ) 다 읽어주시고 의견과 조언 부탁 드려요!
 지난 일요일에 서울 소재에 있는 한 백화점 여성 의류 매장에서 70만원 상당의 고가 원피스 을 구매했습니다. 생애 첫 가장 고가 상품이었네요!  집에와서 보니 아닌 거 같아서 바로 그 다음 주말인 토요일에 바로 옷을 환불하러 매장 갔습니다. 구매 이후에 절대 해당 의류 착용하고 외출한 적이 없으며 양호한 옷 상태는 물론 택도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매장점원이 옷 상태를 꼼꼼히 보더니 하자가 없다고 하였으나, 옷에서 향기가 난다고 제게 드라이 비용을 요구하더군요!! 맡아보니 제 방의 디퓨저 향과 비슷했습니다. 이게 옷에서 날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네요... 하지만 이게 드라이 비용을 낼 정도는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어이 없었고요.. 게다가 옷이 쉬폰 형태의 하늘하늘한 소재여서 향이 잘 묻어나는 재질이며, 옷을 몇 번 털자 옷에서 그 향이 없어졌습니다. 다시 맡아보라하니 매장 점원도 옷에서는 더 이상 향이 안난다고 인정하더라고요. 대신 분리되어 있는 속 치마에서 계속 향이 나니 드라이 비용을 여전히 제가 부담해야한다고 하네요!!! 제가 옷을 찢었나요? 어디 똥물에 담갔다가 뺐나요?집에서 딱 한번 입고 바로 환불하려고 싸놓은 옷을!!! 향기 난다며 제가 드라이 비용까지 내야한대서 정말 어이가 없었네요. 이 상황을 전혀 이해할 수 없고 너무 억울해서 눈물과 화가 아주 치솓는 걸 꾹꾹 참았네요. 
그 속치마도 여러번 터니 향이 날라갔고요... 다시 맡아보라고 하니 이제 본인은 여러 번 향을 맡아서 분별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어이어이;;; 그래서 제가 옆에 있는 직원 분께 맡아달라고 하니 코가 예민하지 않아서 판단할 수 없다고 하네요~ 여기서 완전 짜증났고요!!!결국 제게 이 부분을 고객 센터에 접수해서 심의를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에서 백화점까지 차로 거의 1시간 입니다. 시간과 거마비를 들여서 제가 2~3번 방문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이유는 환불의 용이 등 모두 포함된 거 아닌가요? 옷에 하자가 전혀 없고, 향기도 날라가는 정도의 미세한 정도였으며 (게다가 몇 번 터니 누가봐도 정말 아무 향이 안났네요!) 또한 이 정도의 향으로 드라이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는 살다살다 첨이어서 아직까지 너무 너무 화가 나네요! 
결국 고객센터 심의에 등록했고요 심의를 거쳐 결과가 일주일 걸린다고 합니다. 주차비도 1만 2천원 나왔네요!....
특히 매장 점원이 저에게 정확히 "본인이 하자가 있다고 판단해서 환불해주지 않으면 환불 못받는 거 아니냐고" 얘기하시던데 정말 얼탱이가 없었네요!
 살면서 백화점 한두번 간것도 아니고요! 이런 일은 난생 처음이고 너무 당당하고 뻔뻔하던 점원 얼굴을 생각하면 잠이 안옵니다. 제가 무슨 잘못한 사람 처럼 심의까지 가게됐고요...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제가 진짜 개진상 떨면서 드러누었야했나... 후회가 들정도고~ 아직도 너무 억울해서 잠이 안옵니다. 다들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심의 결과 등등으로 다시 백화점 가야할 거 같은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요즘 백화점 포함 경기가 안좋다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