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도(桃), 꽃 화(花), 죽일 살(煞): 향기로운 복숭아 꽃에 벌레가 몰린다. 도화살 사주팔자내 인생의 남자 이야기
유치원생: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남자친구가 있었음.그냥 애기들이 서로 꽁냥꽁냥 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연애 하는 것 같았음.스쿨버스에 먼저 타고 입구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렸다가 남자친구가 타면 바로 뽀뽀. 옆집에 살았기 때문에 하교 후에도 자주 그 친구 집에서 놀았는데의사 놀이를 할 때는 홀딱 빨개벗고 놀았음.이상한 짓 (?) 없이 그냥 빨개벗고 의사 놀이만 하는데 항상 방문은 잠갔음.성에 대한 이해는 없어도 숨겨야 하는 거라는 본능은 있었나 봄.
초등학교 5학년:학교에서 군부대로 견학을 갔었음.견학 지도를 해주었던 군인들이 있었는데 그 중 우리 반을 맡았던 병장 아저씨가 있었음.수학여행 가면 교관 선생님이 멋있어 보이는 것처럼 그때도 많은 애들이 병장 아저씨 뒤를 졸졸 쫓아 다녔음. 헤어질 때 삐삐 번호를 줬는데 나한테만 쪽지에 집 번호를 써줌. 견학에서 돌아온 후 친구들과 단체로 위문편지를 보냈음. 그리고 나만 답장을 받았음.연락 기다렸는데 왜 전화 안했느냐고.
초등학교 6학년:옆 반 남자 아이들 두명이 나를 좋아한다고 친구가 전해줌.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음날 그 친구가 나를 좋아하는 애가 한 명 더 있다고 함. 그 날로 내 팬클럽이 생김. 남자 아이들 세명이서 XXX 팬클럽 만들고 며칠동안 활동함.
초등학교 6학년:아빠 회사에서 단체 여행 가던 날 어떤 아저씨 뒷모습을 보고 심장이 두근거림.24세이고 우리 아빠 부하직원이라고 함.젊은 어른들끼리 노래방 간다고 하는데 그 아저씨가 나보고 같이 가자고 함.노래 부르다 마지막 하이라이트에 내 앞에서 무뤂꿇고 나를 향해 팔 벌려 노래함. 나는 아빠 수첩에서 비상연락망에 적힌 아저씨 번호를 외우고 아주 가끔 전화 걸었음.말은 못하고 목소리만 듣고 끊었지만. 그뒤로 아빠 회사에 놀러 가서 점심 먹을 때마다 아빠가 그 아저씨랑 같이 나옴.장난식으로 우리아빠한테 "장인어른" 이라고 했다가 혼남. 그 뒤로 못 봄.
중학교 2학년:잘나가던 일진 여자애랑 사귀다 헤어진 일진 남자애가 나에게 관심을 보임. 주말에 만나서 데이트 한 번 하고 다음날 학교에서 끌려감. 건드리면 죽여버린다고 협박 받음.
중학교 3학년:같은반에 있던 남자둘이 나를 좋아했는데 그 둘은 절친이었음. 동시에 편지로 고백받음. 그 편지들 아직도 가지고 있음. "너 때문에 XX랑 싸우는 것은 힘들지만".. ㅠㅠ
고등학생:동창생이나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들과 교제함. 매일 아침 7시30분에 택시타고 우리집으로 데리러 와주는 남자친구, 밴드부에서 노래하는 남자친구, 그리고 사귀지는 않아도 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해주는 친구들이 많았음. 그 중 자퇴한 친구가 있었는데 며칠동안 새벽에 술마시고 집 앞에서 "xx야 사랑해" 외치고 감. 또 한 친구는 내가 본인 첫 사랑이었다고 함. 고등학생때 편의점에서 내가 사준 과자 봉지를 군대 갔다 와서도 보관하고 있었다함. 고등학교 2학년 때 동성 친구들이 나를 앉혀놓고 진지하게 고민했음.얘는 어떻게 항상 남자친구가 있을까?
대학생:난리남.포텐터짐.인기가 많았다는 뜻이 아니라 마음껏 날아다녔다는 뜻임.아르바이트 하는 곳, 학교, 미팅, 친구들 등 나에게 관심을 주는 남자들이 많았고연애의 공백기간이 거의 없었음. 10년 친구가 느닷없이 사랑한다고 고백하기도 하고. (사실 난 알았지만)나이 많은 사람도 만나보고.외국인도 만나보고.많이 울리고.울고.
대학 졸업 하자마자 결혼 함.
3년 후 이혼.
2년 후 재혼,
3년 후 이혼,
2년 후 재혼.
내 30대. 세번째 남편이랑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
돌아보면 나는어릴 때부터 꾸준히 이성의 관심을 받아왔고어떤 관심은 위험하거나 (초등학생 때 20대 남자들의 접근) 어떤 관심은 측은하고 ("나를 이용해도 좋으니까 그 남자 만나지마")어떤 관심은 불온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유부남)
도화살에 대해 별 생각 없다가도30대 초반에 세번째 결혼 이라는 걸 생각하면분명히 온순한 팔자는 아닌 것 같다.
도화살 사주를 타고난 어느 평범한 여자의 인생
도화살 사주팔자내 인생의 남자 이야기
유치원생: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남자친구가 있었음.그냥 애기들이 서로 꽁냥꽁냥 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연애 하는 것 같았음.스쿨버스에 먼저 타고 입구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렸다가 남자친구가 타면 바로 뽀뽀.
옆집에 살았기 때문에 하교 후에도 자주 그 친구 집에서 놀았는데의사 놀이를 할 때는 홀딱 빨개벗고 놀았음.이상한 짓 (?) 없이 그냥 빨개벗고 의사 놀이만 하는데 항상 방문은 잠갔음.성에 대한 이해는 없어도 숨겨야 하는 거라는 본능은 있었나 봄.
초등학교 5학년:학교에서 군부대로 견학을 갔었음.견학 지도를 해주었던 군인들이 있었는데 그 중 우리 반을 맡았던 병장 아저씨가 있었음.수학여행 가면 교관 선생님이 멋있어 보이는 것처럼 그때도 많은 애들이 병장 아저씨 뒤를 졸졸 쫓아 다녔음. 헤어질 때 삐삐 번호를 줬는데 나한테만 쪽지에 집 번호를 써줌.
견학에서 돌아온 후 친구들과 단체로 위문편지를 보냈음. 그리고 나만 답장을 받았음.연락 기다렸는데 왜 전화 안했느냐고.
초등학교 6학년:옆 반 남자 아이들 두명이 나를 좋아한다고 친구가 전해줌.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음날 그 친구가 나를 좋아하는 애가 한 명 더 있다고 함. 그 날로 내 팬클럽이 생김. 남자 아이들 세명이서 XXX 팬클럽 만들고 며칠동안 활동함.
초등학교 6학년:아빠 회사에서 단체 여행 가던 날 어떤 아저씨 뒷모습을 보고 심장이 두근거림.24세이고 우리 아빠 부하직원이라고 함.젊은 어른들끼리 노래방 간다고 하는데 그 아저씨가 나보고 같이 가자고 함.노래 부르다 마지막 하이라이트에 내 앞에서 무뤂꿇고 나를 향해 팔 벌려 노래함.
나는 아빠 수첩에서 비상연락망에 적힌 아저씨 번호를 외우고 아주 가끔 전화 걸었음.말은 못하고 목소리만 듣고 끊었지만.
그뒤로 아빠 회사에 놀러 가서 점심 먹을 때마다 아빠가 그 아저씨랑 같이 나옴.장난식으로 우리아빠한테 "장인어른" 이라고 했다가 혼남.
그 뒤로 못 봄.
중학교 2학년:잘나가던 일진 여자애랑 사귀다 헤어진 일진 남자애가 나에게 관심을 보임. 주말에 만나서 데이트 한 번 하고 다음날 학교에서 끌려감. 건드리면 죽여버린다고 협박 받음.
중학교 3학년:같은반에 있던 남자둘이 나를 좋아했는데 그 둘은 절친이었음. 동시에 편지로 고백받음. 그 편지들 아직도 가지고 있음. "너 때문에 XX랑 싸우는 것은 힘들지만".. ㅠㅠ
고등학생:동창생이나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들과 교제함. 매일 아침 7시30분에 택시타고 우리집으로 데리러 와주는 남자친구, 밴드부에서 노래하는 남자친구, 그리고 사귀지는 않아도 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해주는 친구들이 많았음.
그 중 자퇴한 친구가 있었는데 며칠동안 새벽에 술마시고 집 앞에서 "xx야 사랑해" 외치고 감.
또 한 친구는 내가 본인 첫 사랑이었다고 함. 고등학생때 편의점에서 내가 사준 과자 봉지를 군대 갔다 와서도 보관하고 있었다함.
고등학교 2학년 때 동성 친구들이 나를 앉혀놓고 진지하게 고민했음.얘는 어떻게 항상 남자친구가 있을까?
대학생:난리남.포텐터짐.인기가 많았다는 뜻이 아니라 마음껏 날아다녔다는 뜻임.아르바이트 하는 곳, 학교, 미팅, 친구들 등 나에게 관심을 주는 남자들이 많았고연애의 공백기간이 거의 없었음.
10년 친구가 느닷없이 사랑한다고 고백하기도 하고. (사실 난 알았지만)나이 많은 사람도 만나보고.외국인도 만나보고.많이 울리고.울고.
대학 졸업 하자마자 결혼 함.
3년 후 이혼.
2년 후 재혼,
3년 후 이혼,
2년 후 재혼.
내 30대.
세번째 남편이랑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
돌아보면 나는어릴 때부터 꾸준히 이성의 관심을 받아왔고어떤 관심은 위험하거나 (초등학생 때 20대 남자들의 접근) 어떤 관심은 측은하고 ("나를 이용해도 좋으니까 그 남자 만나지마")어떤 관심은 불온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유부남)
도화살에 대해 별 생각 없다가도30대 초반에 세번째 결혼 이라는 걸 생각하면분명히 온순한 팔자는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