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말도없이 집을샀네요

oo2020.06.14
조회7,373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8년차 7세아이를둔 엄마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오늘 친정에서 밥을먹다 갑자기 신랑이 자기가 집을 샀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옆에 부모님도 있어서 표정관리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저희는 신랑 1억 저 5천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계속 맞벌이를 하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저는 3개월째 수입이 없는 상태입니다.

저희는 지금 작은 전세집에 살고 있는데...
결혼 5년 후, 여유 자금으로 서울 변두리에 40년 정도된 아파트를 재테크 개념으로 샀습니다.
저희가 살건 아니고, 전월세 껴서 그 월세로 대출 및 조금의 여유자금으로 사용하였습니다.

3년이 지난.....최근 일 입니다. 오래된 아파트가 2 천정도 어찌어찌 오른 상태였습니다.
신랑이 집을 팔고 싶어하고 전 급하지 않으니 좀 더 가지고 있자는 입장이였죠.
이걸 신랑 혼자 결정으로 팔아버려습니다. 전 어차피 신랑이 이미 일을 저지른 뒤이기도하고, 2천이 남았으니 좋게생각하며 넘겼습니다.

이번달 약간 큰 전세로 다시 이사를 가기로 계약이 되었습니다.

근데,저한테 말도없이 이사하는 전세아파트가 아닌다른 아파트를 전세끼고 계약을 했다고 오늘 친정부모님과 식사를 하는 도중 말을 하더군요.
완전 황당했습니다.
신랑은 제가 무조건 반대를하기때문에 말을안했다합니다
저는 제가 아무리 뭐라 말을하더라도 부부는 상의를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신랑은 저한테 미안하지도 않고 가족을위한 결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점심때 저희부모님계신곳에서 저 때문에 전세대출도 딱필요한만큼만 받았다고 그래서 이번에 집사는데 대출이 꼬였다고 오히려 절 원망하더군요...

그때는 집을팔지도않았고 더구나 살 생각도 없었는데요
다들 필요도없는돈 대출받아서 이자내가면서 살고계신가요?

자기가 잘못이 없다고 너무나 당당한 신랑...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아파트를 팔고 계약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저와 상의없이 처리한것에 더 화를 내는데 저의 신랑은 계속 미안하지않다고 가족을위한 선택이라말하는데 ㅜㅠ

신랑이 제가 네이트판 보는것을 알고 톡으로 싸우는 중에 다들 본인을 더 이해할것이다 라고해서 판에 물어본다 말한상태입니다.

저도 전세만 살다가 저희 집 생기면 좋죠. 근데 그게 다가 아니잖아요.
지금 당장 우리 아파트로 들어가는 것 도 아니고, 저는 지금 코로나 때문에 일도 없고 ㅜㅠ
그 상황에서 대출금만 2중으로 늘어나네요 ㅜㅠ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