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전남친이 여친이 생겼데요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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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탈 죄송해요. 여기가 화력이 세다고해서..
저는 20대 여자구요, 3년전 사귀었던 전남친이 최근에 여친이 생겼다고 해서 글써요. 제 전남친은요 사귄지 2달만에 돌변해서 폭언과 정신적 폭력을 일삼던 남자에요. 가스라이팅은 기본이고 화가나면 욕이란 욕은 다 하고 저에게 소리지르기 바빴어요. 한번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저에게 화가나서 갓길에 차를 멈추고 차에서 내리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제가 그냥 내린적도 있었고요. 저희 집앞에서 제가 어떤 ㅁㅊㄴ 인지 다 까발리겠다고 협박을 해서 제가 그 남자를 막는다고 온 팔과 다리에 멍이든적도 있었구요. 제가 제 남사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다고 또 화를내고 연락하지도 않는 남사친들을 다 차단시켜버리기도 했구요. 분노 조절이 안되서 화가나기만 하면 차 핸들을 부실듯이 때리고 (운전 하면서) 벽을 부수고..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해까지 시도할 정도로 그남자에게 시달렸어요. 일년 좀 넘게 사귀었던 남자였는데 나중에는 너무 정신적으로 괴로워서 정상적으로 생각을 못할정도가 됐어요. 이건 변명이 아니라 데이트폭력 당하신분들은 아실거에요.. 헤어짐이 얼마나 두려운지. 3년이 지났지만 전 트라우마가 너무 컸던지라 지금도 그남자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듣고 누가 목소리를 올리기만 해도 불안해해요. 잊으려 노력하며 살고있었는데 그 남자가 최근에 만나는 여자가 생겼다네요. 한살어린 여자. 정말 너무 손이 떨리고 무섭네요. 그 여자는 아무것도 모를텐데.. 정말 아무것도.. 성격장애가 있나까지 의심이 가던 남자라 그 전여친이 정말 너무 걱정이되요. 저는 두번다시 그런일이 누구한테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요. 정말로. 어쩌다 건너 건너 그 남자의 전여친을 만났었는데, 그 전여친도 똑같이 시달리다 겨우 벗어났다고 해요. 제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그 여자에게 어떤 경고를 주는건 너무 선에 어긋나는 일일까요? 오지랖인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